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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묘묘

가가묘묘

: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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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58g | 210*297*22mm
ISBN13 9791187071297
ISBN10 118707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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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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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반려묘와 함께 사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지고, 고양이를 위한 가구와 공간 역시 중요해질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는 별개로, 나와 전혀 다른 존재인 고양이와 같은 공간을 쓰며 공존하는 것에는 많은 노력과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 p.34

비유에스건축이라는 건축사사무소를 열고 여러 번의 주택 프로젝트를 해오면서 유독 기억에 남는 집들이 있습니다. ... 어느 하나 허투루 결정된 적이 없었던 치열했던 설계 과정이 있었고 그 과정을 거쳐 건축주들을 똑 닮은 결과물(집)이 탄생했습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주택의 공간과 기능에 갇히지 않고 자신들의 필요에 꼭 맞는 공간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 냉정하고 치밀한 계산 속에서 어느 순간 재미있는 발상들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습니다. 우리가 완벽히 파악했다고 자신하는 순간 전혀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이는 그들은 어쩐지 고양이를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연히도 그들은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 p.38

처음 은주씨가 도치를 데려올지 말지 고민하고 있을 때, 친구들이 모두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직업 특성상 야근도 많고, 본인조차 잘 돌보지 못하는데 고양이만 불쌍하다면서 말입니다. 충분히 고민한 뒤 도치와 함께 지내게 된 은주씨는 걱정했던 것보다 도치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 p.88

꿀팁이랄 것까진 없지만 고양이가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이나 사적인 영역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 p.101

집은 ... 부부의 취향과 개성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집을 구하는 과정부터 대수선을 거치며 부부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들였던 시간과 노력 덕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 집으로 이사를 오고 난 뒤 구니니와 ‘묘연’이 닿게 된 것, 구니니에게만 알레르기 반응이 없어서 한 공간에서 지내게 된 것을 보면 구니니와 주연씨 부부, 옥인연립은 그야말로 하늘이 맺어준 인연인가 봅니다. 앞으로 이들의 인연이 더욱 빛나길 기대해봅니다.
--- p.124

쌍문동 집 작업에서는 모든 공간들을 한 마리의 고양이가 지낼 수 있을 만한 아늑한 크기로 계획하는 것이 숨겨진 목표라고 생각했습니다. 공사가 끝난 후 쌍문동 집에 찾아갔을 때 고양이들은 늘 그렇듯이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장소에 누워 우리를 경계하고 있더군요. 알 수 없는 녀석들입니다.
--- p.133

집사: 집이 크지가 않은데 계단이 차지하는 공간이 걱정이네요. 수납공간도 부족하고요.
(...)
건축가: 계단실은 이 집의 모든 걸 축약해놓은 공간이 될 겁니다. 밖에선 집의 상징적인 입면이 될 것이고 안에선 고양이들의 놀이터이자 쉼터, 서점의 수납고 등의 역할을 할 거예요.
--- p.166

고양이 입장에서도 수평적인 구조의 집보다 수직적 경험이 풍부한 집에서 사는 게 훨씬 즐거운 삶일 겁니다. 만약 고양이들이 직접 원하는 집을 구해서 산다면 분명 도시의 협소주택이 인기 매물 1순위가 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 p.178

양평 도장리 브리사는 이른 나이에 은퇴를 결심한 젊은 부부의 경제활동을 위한 새 ‘일터’이자 느슨한 삶을 위한 ‘휴식처’로서의 집을 완성한 프로젝트입니다. ... 서울에서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처럼 어마어마하게 큰 공동주거지에서 살다가, 창으로 시선을 돌리면 언제고 땅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전원의 작은 주택으로 이주한다는 것은 고양이들에게 놀라운 변화이고 일생일대의 사건이었을 겁니다. 건축이 완료된 후 가끔씩 고양이들이 새로운 집에 어떻게 적응하고 어떻게 공간을 사용하는지 들을 때면 이러한 환경변화가 사람보다 동물에게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p.222

묘각형 주택의 ‘묘’는 ‘묘하다’의 ‘묘’이기도 하지만, 고양이 ‘묘’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주택 형태를 정할 때 고양이의 선택으로 결정했는데, 우리가 밀고 있던 대안을 선택해주신 고양이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 p.265

건축가: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달라진 생활방식이나 가치관 같은 게 있을까요?
집사: 저는 쉬는 걸 잘 못하는 성격인데 고양이들을 보면 ‘아, 저 친구들은 정말 잘 쉬고 있구’라는 생각을 하게 돼요. 쉬는 방법을 배운다고 할까요?
--- p.285

집사: [고양이들이] ... 집안 구석구석 숨어있는 것도 좋아해요. 참 신기하죠. 안방 수납선반 위에서 잠을 잔다거나 세면대 하부장이나 아일랜드 수납장에 들어가있기도 하고요.
건축가: 집의 모든 공간을 잘 활용하고 있네요. 두 분보다 더 집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두 분도 아직 아일랜드 수납장에까지 들어간 적은 없으시잖아요?(웃음)
--- p.292

건축가: 새집에서 지내면서 느낀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을 설계할 때 필요한 특별한 팁 같은 게 있을까요?
집사: 물론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에 대해 이런저런 준비를 할 순 있지만, 아무리 철저한 계획을 세워도 고양이들은 사람이 생각한 대로 행동해주지 않는 것 같아요.
건축가: 삶의 진리를 깨달으셨군요.
--- p.304

종종 서촌을 방문할 때, 혹시라도 호구와 짜구를 마주치지 않을까 은근한 기대를 하게 됩니다. 도시의 특정 장소에 대한 인상이 건축물보다 고양이로 기억된다는 것은 참 신기한 일입니다. 짜구와 호구에 대한 기억은 우리에게 서촌의 랜드마크로 남아있습니다. 이곳을 추억할 수 있는 기억을 하나라도 더 준 것이 짜구와 호구가 우리에게 준 선물이 아닐까요.
--- p.323

비유에스건축에 찾아온 네 명의 건축주가 중심이 된 구성에 기존의 원룸 혹은 투룸에서 고양이와 살고 있는 세 집의 사례를 더해 총 일곱 집의 이야기로 출판용 책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추가된 세 집의 사례는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도심의 작은 공동주택 형태의 집에서 살고 있는 1~2인 가구들입니다. 언젠가 고양이를 입양한다면 제가 놓이게 될 환경과 가장 가까운 조건이기도 해서 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더 심도 있게 다루려 했던 기억이 납니다.
--- p.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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