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말씀 아래서 드리는 예배

말씀 아래서 드리는 예배

: 성경적 예배의 본질과 예전의 실제

리뷰 총점8.0 리뷰 4건 | 판매지수 186
베스트
종교 top100 1주
정가
19,000
판매가
17,1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147*220*30mm
ISBN13 9788932818689
ISBN10 893281868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5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예배는 하나님에 대한 도덕적이고 감각 있는 모든 존재의 합당한 반응으로, 모든 존재는 그들의 창조주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가치를 돌리며, 하나님이 그렇게 하기에 합당한 분이시기 때문에 기쁨에 넘쳐 예배한다. 타락 이후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예배는 하나님이 은혜롭게 베푸신 구속에 대한 적절한 반응이다. 모든 참된 예배는 하나님 중심적이지만 그리스도인의 예배는 그리스도 중심적이기도 하다. 성령에 의해 가능해지고 새 언약의 규정에 따라 드리는 이 예배는 우리의 삶 전체에서 나타난다. 복음 안에서 예배의 원동력을 발견하고, 우리와 우리의 구속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킨다. 그리하여 우리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들, 함께 예배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역시 회복시킨다. 따라서 이런 예배는 경배와 행동 모두에서, 개별 신자와 공동 예배 모두에서 나타난다. 공동 예배란 신자들의 몸이라는 맥락 안에서 드려지는 예배이며, 신자들은 모든 가치를 하나님께 돌리는 모든 형태의 경건한 찬양을, 이미 주어진 계시의 영광을 성취하고 궁극적 완성을 고대하는 새 언약의 명령과 본보기에 일치시키고자 노력한다.
--- p.33

얼마 전, 나는 대도시의 큰 교회에서 성경적 예배를 주제로 강연을 했는데, 그 후 그곳의 장로 중 한 사람이 나에게 편지를 보내 나의 핵심 주장을 아이들(4학년에서 6학년까지, 약 열 살에서 열두 살까지)에게 어떻게 설명하겠느냐고 물었다. 그는 특히 로마서 12:1-2에 관해 내가 했던 말을 언급했다. 나는 그 나이의 아이들은 추상적 관념을 삶으로 실천하고 보여 주지 않으면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공동 예배, 사려 깊은 전도, 가정 안에서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희생하는 결정,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하며 길을 잃은 사람들을 희생적으로 돕는 것을 기쁨으로 실천하는 그리스도인 가정이나 그리스도인 부모, 그다음 자녀에게 이런 결정과 행동이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우리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자기 아들을 내주신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예배의 일부라고 설명해 주는 부모는 참된 예배에 관한 아이들의 관념에 그 어떤 강의나 교실 교육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참된 예배란 곧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우리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결정에서 이런 진술이 무엇을 뜻하는지 보여 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그런 아이의 생각과 한 주 내내 세속주의가 지배하지만 일요일에 설교 전 30분 동안 ‘예배하러’ 교회에 가는 집에서 자란 아이의 생각은 철저히 다르지 않겠는가?
--- p.84-85

450년 전, 한 사람이 지은 책이 한 나라 전체를 성경 중심적 기독교 신앙으로 이끌었다. 16세기 잉글랜드 종교개혁과 영국 국교회의 기원에는 훨씬 더 복잡한 이야기가 있기는 하지만, 토머스 크랜머(Thomas Cranmer) 대주교와 그의 『성공회 기도서』는 세계 기독교 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이제 그 영향력은 끝난 것일까? 성경을 교회 예배의 중심에 두기 원하는 이들이 성공회 전통으로부터 배울 것이 아직 남아 있을까? 오늘날 이 교단의 상황은 대체로 암울하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복음은 계속해서 사람들을 구원한다. 크랜머의 『성공회 기도서』에 삶을 바꾸고 사람들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인도할 능력을 주었던 무언가는 오늘날도 동일한 능력을 행사한다.
--- p.87-88

크랜머의 작업을 관통하는 세 가지 원리를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성경적이며, 이해하기 쉽고, 균형 잡힌 예전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고 이 드문 조합의 목표를 성취했다. 세 원리 모두 성경에 바탕을 두었지만, 첫 번째 원리는 특별히 그가 만든 예전의 내용이, 두 번째 원리는 그의 의사소통 방식이, 세 번째 원리는 그의 태도가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 p.95

150년 이상 동안 자유 교회 전통은 ‘오직 성경으로’라는 원칙에 따라 움직였다. 지난 두 세기 동안 변화가 일어났다. 미국에서 자유 교회 전통은 한때 성경에 따라 공동 예배를 드릴 자유를 뜻했으나, 이제는 원하는 대로 혹은 가장 효과적이라고 느끼는 대로 예배드릴 자유를 뜻하게 되었다. 제임스 화이트(James White)의 설명처럼, “자유 교회 예배의 ‘자유’는 하나님 말씀을 따를 자유가 아니라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유가 되었다.” 간단히 말해서, 자유 교회의 성경주의는 자유 교회의 실용주의로 변질되고 말았다.
--- p.202-203

기독교 예배의 여섯 가지 특징은 예측 가능하며 사실상 상호 보완적이다. 어느 한 특징을 온전히 설명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다른 특징들에 관해서도 언급해야 한다. 여기서 공동 예배의 본질적 특징들을 차례로 살펴보다 보면, 그 특징들의 어우러짐이 더 명확해질 것이며, 나는 이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삶 전체가 예배여야 하므로, 이 특징들이 삶 전체를 규정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여기서는 이 특징들이 예배의 삶에서 핵심이 되는 공동 예배를 어떻게 규정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 p.205

현대적 예배 옹호자들은 성경과 현대 문화에 귀를 기울이는 반면, 역사적 예배 옹호자들은 성경과 역사적 전통에 귀를 기울인다. 하지만 이 글에서 나는 세 가지 모두, 즉 성경과 공동체의 문화적 맥락, 그리고 교회의 역사적 전통에 귀를 기울일 때 우리의 공동 예배를 가장 잘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자 한다. 이렇게 더 복잡한 과정을 거칠 때 그 결론은 그저 단순한 제3의 ‘중도’가 아닐 것이다. 개신교 안에만 해도 최소 아홉 개의 예배 전통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지금 읽고 있는 이 책에서는 문화적 적실성을 갖추면서도 역사적 전통을 깊이 이해하고 그 전통을 반영하는 공동 예배의 예시들을 제시할 것이다.

이처럼 더 복합적인 접근 방식을 따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성경은 예배를 위해 모일 때 예배 전체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충분한 세부 사항을 우리에게 알려 주지 않는다. 성경은 우리에게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하지만 곡조나 박자를 제시하지는 않는다. 가사를 얼마나 반복해야 하는지, 노래는 얼마나 정서적으로 강렬해야 하는지 말해 주지 않는다. 공동 기도를 하라고 명령할 때 그 기도를 미리 적어서 해야 하는지, 회중이 한목소리로 함께해야 하는지, 즉흥적으로 해야 하는지 말해 주지 않는다. 모이는 예배에 구체적인 형식을 부여하기 위해서 우리는 성경이 남겨 둔 ‘여백을 채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통, 우리 공동체 사람들의 필요와 능력과 문화적 감수성, 우리 자신의 개인적 선호를 끌어와야 한다. 우리 자신의 선호를 끌어오는 것을 피할 수는 없지만 이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참고. 롬 15:1-3). 따라서 전통과 문화 모두에 귀를 기울이는 어려운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저--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자신을 즐겁게 하는 음악을 고르게 될 뿐이다.

요약하면, ‘예배 전쟁’이라는 문제의 해결책은 역사적 전통을 거부하거나 그것을 신성시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신학이라는 틀 안에서 우리의 역사와 동시대적 현실 모두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새로운 형식의 공동 예배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나는 내가 속한 개혁주의 전통 안에서 어떻게 그런 예배 형식을 구축할 수 있는지 보여 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개혁주의 예배 신학의 근본 원리를 살펴보고, 그다음 이 원리를 동시대적 상황에 적용할 것이다.
--- p.276-27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홍수에 마실 물이 없어서 극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듯이, 국내에 수많은 예배 관련 서적이 출간되어 있지만 교회 현장에서는 여전히 예배 전쟁이 진행 중이다. 소비자 중심의 정신이 팽배한 이 시대에, 이 책은 하나님이 어떤 예배를 원하시는지, 성경은 과연 예배가 무엇이라 이야기하는지 논리적이면서도 명확한 필치로 설명한다. 예배의 역사적 변천을 정확히 파악하면서도, 신학적 기민성으로 장단점들을 파헤치고, 교회 현장에서 어떻게 이것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는가를 동시대 영향력 있는 신학자와 목회자 들이 풀어 준다. 더 빨리 국내에 소개되었어야 할 책이다.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의 필독서 리스트에 반드시 추가되리라 확신한다.
- 문화랑 (고려신학대학원 교수 · 예배학, 『예배학 지도 그리기』 저자)
신학과 목회 현장, 전통과 현대, 이론과 실제, 신앙과 삶 사이에 반갑고 기분 좋은 만남이 이루어졌다. 공통점은 주제가 예배라는 것, 그리고 실천적 지침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배의 정의를 성경 원어와 의미상 거리가 있는 영어 단어인 worship에 기초한 것이 조금 아쉽지만,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이해될 수 있는 예배의 원리가 책 전체에 흐르고 있으니 괜찮다. 목회자와 예배 사역자 들을 비롯해 예배 관심자들이 꼭 읽어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 박정관 (장로회신학대학교 특임 교수, 문화연구원 소금향 원장, 『성서해석학』 저자)
뛰어난 논쟁은 선명한 문제 제기, 정직한 고민, 성실한 연구를 갖추기 마련인데, 이 책은 다분히 그 조건들을 충족한다. 현대 예배의 문제 상황을 염두에 두고, 개혁주의 신학 전통 안에서 성경의 예배 원리를 설명하며, 역사의 경험을 검토하는 전개가 군더더기 없이 단정하다. 그래서 저자들의 주장과 제안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마지막까지 도전과 용기를 제공하기에 읽는 이는 긴장을 놓지 못한다. 각 장마다 마련한 예배의 실제는 신학적 성찰이라는 맥락 속에서 목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미덕이자 선물이다. 말씀 아래 순종하는 겸손한 교회의 예배는 시대와 문화의 변화에 눈감지 않되 타협하지 않으며, 사람을 이끌어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한다. 독자인 신자와 신학생 및 목회자는 모두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말씀 아래에 서게 될 것이다.
- 주낙현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주임 사제 전례학)
예배라는 주제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담은 보석 같은 책이다. 저자들의 주된 관심은 각자의 전통 안에서 예배의 본질인 하나님 중심성을 지켜 내는 일이다. 따라서 저자들은 자신이 속한 전통들을 최선을 다해 설명하고 성경 중심적 예배에 대한 균형 잡힌 통찰들을 제시한다. 또한 공동 예배에 대한 적실하고도 구체적인 조언들을 아끼지 않는다. 이 책의 논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궁극적으로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며 예배를 통해 추구해야 하는 것은 그분의 영광이다.
- 트레빈 왁스 (가스펠 코울리션(The Gospel Coalition))
교회의 공동 예배를 계획하는 모든 이는 깊이 있는 신학적·성경적 통찰이 가득한 이 책을 사모하며 닳도록 읽게 될 것이다. 균형 잡힌 성경적 관점, 역사적 인식, 문화적 적실성에 대한 감수성이 한데 어우러진 강력한 책이다.
- 그렉 길버트 (서드 애비뉴 침례교회 담임 목사, 『복음이란 무엇인가』 저자)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