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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전래특급

新 전래특급

리뷰 총점9.6 리뷰 17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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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전래특급 (큰글자책)
[도서] 新 전래특급 (큰글자책)
박해로 저 북오션
0% 26,000
新 전래특급 (큰글자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84g | 141*205*25mm
ISBN13 9788967996420
ISBN10 89679964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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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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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자네가 여긴 웬일인가?”
“남원 땅을 밟은 김에 자네 생각이 나서 술 한잔 얻어 마시려고 들렀지. 그런데 자네 얼굴에 왜 핏기가 없나?”
“암행어사가 온 줄 알았거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강직하기로 이름난 자네가 여인 하나 때문에 남원에서 패가망신하게 생겼다고…….”
“그만! 그만하게. 그 소문을 어디서 들었나?”
“주막집에서.”
변학도의 표정이 곤혹스러워졌다. (…)
“자네를 파멸로 몰아넣은 그 여인 이름이 춘향이인가?”
“맞아.”
“예끼 이 사람! 그 여인한테는 이몽룡이란 정인(情人)이 있었다면서?”
“부탁이야. 두 번 다시 그 이름을 꺼내지 말게. 이몽룡이란 이름 석 자에 내 피가 거꾸로 흐른다네.”
변학도가 허생에게 술을 따라 주었다. 그리고 당했던 일을 알려주었다.
--- 「이몽룡과 겟 아웃」 중에서

안성댁의 음성이 시간이 지날수록 굵직해졌다.
“얘들아, 장난칠 시간 없다. 어서 문 열어라.”
“엄마가 맞는지 모습부터 보여줘요.”
동생을 꼭 끌어안은 햇님이 말했다.
“엄마 목소리가 아니야!”
월녀는 눈물이 흐르는 얼굴로 성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영특한 그녀는 지금 보이지 않는 엄마보다 보이는 오빠를 더 믿고 있었다. 햇님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뒤로 물러나 봐요! 엄마를 볼 수 있게!”
“이 별의 어린 것들은 의심이 많구나! 흥, 좋아. 엄마 팔을 보여주지!”
호랑이의 포효가 울리는가 싶더니 찢어진 문종이 사이로 팔이 쑥 들어왔다. 남매가 비명을 질렀다. 거의 다리만 한 크기의 팔에는 호랑이의 털과 줄무늬가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손이 확 펴지면서 다섯 발톱이 칼처럼 곤두섰다.
--- 「해와 달이 된 오누이와 우주의 침입자」 중에서

“본 게 언제였죠? 마지막으로, 청이를?” 채옥이 심학규에게 물었다.
“그날 주막집에서 집으로 돌아와 바로 잤고 새벽에 일을 나갔어요. 내가 자느라 인사도 안 하고 나간 모양이에요.”
“누가 찾아오거나 집에, 만나거나 이상한 사람을, 없었나요 그런 거?”
“없었소. 아무도 만나지 않았어요.”
빛이 번쩍하며 심학규의 머릿속에서 어떤 사실 하나가 떠올랐다.
“아, 중을 하나 만났소! 공양미 300석!”
“공양미 300석이요?”
“예. 어떤 중이 주막에서 우릴 찾아와 공양미 300석을 바치면 눈을 뜨게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청이가 그 사람을 만나고 안절부절못했어요. 경상도 사투리가 심했고 말을 더듬었지요.”
“그래요? 확실히 중이었어요, 그 사람?”
“주모가 옆에서 봤는데 중이 맞다고 했소.”
“땅강아지 노 서방이 강화도에서 한양 마포로 며칠 전에 올라왔다던데…….”
--- 「심 봉사와 이창」 중에서

나무꾼은 아무 생각 없이 감투를 머리에 썼다. 그러자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충격이 몰려왔다.
감투를 쓴 나무꾼의 눈에 숲은 평상시와 똑같았다. 그러나 노루와 삵은 달랐다. 감투를 쓰자마자 노랑, 회색 털을 자랑하며 걷던 두 마리는 사라졌다. 대신 겉가죽이 사라진 해골 두 마리가 뼈다귀 다리로 척척 걸어가는 광경이 나타났다. 기겁을 한 나무꾼이 감투를 벗었다. 삵과 노루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다시 나무꾼이 감투를 썼다. 뼈다귀만 남은 두 짐승이 (먼 미래의 엑스레이 화면처럼) 움직였다. 나무꾼이 헉 하고 소리를 내자 노루와 삵의 해골이 멈춰 서서 그를 바라보았다.
머리에 긴 뿔이 붙은 해골이 목뼈를 늘이며 그에게 고개를 들이밀었다. 나무꾼이 다시 감투를 벗자 누런 털빛의 노루가 목을 뒤로 뺐다.
“세상에!”
다시 감투를 썼다. 그 사이 삵이 노루에게 덤벼들었다. 나무꾼은 큰 해골 짐승이 등에 업힌 작은 해골 짐승을 뿔로 날려버리는 광경을 보았다. 감투를 벗으니 날아간 삵이 나무에 부딪친 후 일어나 내빼는 광경이 보였다. 그는 삵의 도주를 보며 감투를 썼다 벗기를 반복했다. 멀어지는 삵에게서 털 있는 모습과 해골만 남은 모습이 교차했다.
--- 「도깨비 감투와 X레이 눈의 사나이」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이몽룡과 겟 아웃
변학도는 자신의 생일잔치 때 춘향에게 수청을 강요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암행어사 이몽룡에게 모질게 구타당하고 정신을 잃고 말았다. 깨어나 보니 자신은 옥에 갇히지 않았다. 관리들이 그에게 와서 관아를 습격한 일당은 암행어사가 아니라 민가에 퍼지고 있던 사이비 종교 패거리였고, 이몽룡은 그 사이비 종교의 교주라고 보고했다. 뒤이어 진짜 암행어사가 도착해 모든 정황을 보고했고, 변학도는 초진포라는 고을의 현감으로 좌천되었다. 그 와중에 이몽룡의 수하 방자를 생포한 변학도는 이몽룡의 본거지가 섭주인 것을 알아냈다. 발령받은 초진포는 섭주와 가까워서, 변학도는 이몽룡 일당을 토벌해 공을 세우고 춘향까지 차지할 꿈에 부풀어 길을 나선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와 우주의 침입자
햇님과 월녀 오누이의 엄마는 두 아이를 데리고 아무도 없는 산골짜기에 살았다. 천주학 신자였던 남편은 가족들도 속이고 신앙에 몰두하다가 가족들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산골짜기에 살던 오누이의 엄마는 불한당의 습격을 당했지만, 우연히 주변을 지나던 장화 홍련 자매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게 되었다. 이후 오누이 엄마는 철문을 설치했고, 도움을 준 장화 홍련 자매에게 아무도 살지 않는 집을 알려주어 근처에 살게 했다. 장화 홍련 자매의 아버지는 나라에서 금지한 《귀경잡록》이라는 책에 심취해 외계인의 존재를 연구하던 사람이었고, 이 때문에 자매는 쫓기는 처지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장화 홍련 자매는 하늘에서 커다란 별똥별이 근처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그것을 쫓아갔다. 한편 오누이의 엄마는 무당의 굿 준비를 도와주고 떡을 얻어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다가, 시커먼 호랑이 한 마리를 만나게 되는데…….

심 봉사와 이창
심청은 아버지 심 봉사를 한양으로 모셔왔다. 심청은 앞 못 보는 아버지가 걱정스러워서 먼저 친절을 베푸는 사람들은 의심부터 해야 한다며 아버지를 조심시킨다. 심청이 있는 집 맞은 편에는 각각 흥부 내외와 혹부리 영감이 살고 있다. 심청은 자신이 일하느라 집에 없을 때는 옆집 뺑덕어멈에게 아버지를 부탁했다. 심 봉사는 조용해진 한밤중에는 다른 사람에게 들리지 않는 맞은편 집들에서 속삭이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한양에 온 다음 날부터 심청은 3일이나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심청이 돌아오지 않자 걱정스런 맘에 심 봉사는 집을 나서서 뺑덕어멈과 딸을 찾아 헤맨다. 그러다 나루터에 도착한 심 봉사 일행은 구경꾼들이 하는 말을 듣게 된다. 처녀 세 사람의 시체가 강물에 떠내려 왔다고.

도깨비 감투와 X레이 눈의 사나이
비가 내리는 밤, 나무꾼이 산을 헤매다 어떤 집에 도착했다. 비 피하는 게 급한 나무꾼이 집 안에 무작정 들어갔는데, 곧 발소리도 없이 이상한 사람들이 들어왔다. 나무꾼은 몸을 숨기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들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쳐다보면 파장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소통을 했다. 그 파동을 볼 때마다 번개로 직격당하는 두통이 밀려왔다. 그들 다섯이 만들어내는 파동은 점점 거세졌고, 나무꾼은 감각이 왜곡되는 기분과 함께 혀가 목구멍 안으로 저절로 말리는 것 같았다.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든 나무꾼은 혀가 말리는 걸 막기 위해 개암을 입에 넣고 씹었다. 폭탄이 터진 것 같은 딱! 소리가 집 안을 울렸다. 이상한 존재들은 무슨 소리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냅다 줄행랑을 쳤다. 나무꾼은 그들이 사라진 집에서 시커먼 감투 하나를 발견해 가지고 돌아왔다. 그 감투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한국 오컬트 소설의 1인자 박해로 작가
# 전래동화의 코스믹 호러 버전 패러디
# 심장을 조여오는 원초적인 공포

한국 전래동화와 헐리웃 고전 영화의 전격 하이브리드!
BTS, 기생충, 오징어 게임을 능가할 신한류 문화의 절정!


박해로 작가의 4차원 상상력이 조선이라는 배경, 그리고 영화적 상상력을 만난다면?
도망가십시오! 엄청난 융합이 여러분께 핵폭발의 충격을 안겨드립니다. 지금 바로 이 책을 읽으십시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천상천하유아독존의 뉴 제너레이션 전래동화가 충격을 전해드립니다!

고전의 감동을 넘어선 역대급의 놀라움!
과연 누가 누구를 속이며 누가 누구에게 당하는 것일까? 사이비 교주 이몽룡, 복수심에 불타는 변학도, 사상 최악의 공포에 직면한 허생, 그리고 춘향이 방자 향단이의 음모, 최후로 죽는 자 누구일까? 조선시대판 “겟 아웃” 〈이몽룡과 겟 아웃〉.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호랑이가 어떻게 사람의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을까? 정답은 호랑이의 정체가 외계침입자였기에 가능한 일! ‘범’우주적 코스믹 호러의 절정!
고전 〈장화 홍련〉의 숨은 행방부터 그녀들의 동생 박해록, 그리고 금서 《귀경잡록》까지 아우르는 무한 하이브리드 SF호러! 영화 ‘우주의 침입자’의 신체강탈 충격이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을 놓아주지 않는다! 이 책을 읽어야만 왜 오누이 이야기가 동화로 변화되었는지 알 수 있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와 우주의 침입자〉.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도 기절초풍할 조선시대판 ‘이창’! 장님 심 봉사는 앞집 세 채에서 요상한 음모가 일어나고 있음을 시각이 아닌 청각으로 알게 된다. 흥부, 혹부리 영감, 꼬부랑 할머니 등이 오고가는 앞집들은 범죄의 음모로 가득하다! 때에 맞춰 실종된 심청이, 그리고 한양 처녀들의 연쇄살인! 작은 소리조차 내지 마라! 심 봉사가 눈이 아닌 귀로 당신의 행적을 꿰뚫는다! 〈심 봉사와 이창〉.

도깨비 감투만 쓰면 상대방의 내부가 보인다면? 더 나아가 죽은 자가 보이고 시체까지 보인다면? 현실 이면의 투시에 관한 SF 걸작 〈X레이 눈의 사나이〉가 욕망에 관한 전래동화 〈도깨비 감투〉와 만났다!
“내 다리 내놔!” “금 도끼가 니 도끼냐?”
후련하고 긴박감 넘치는 패러디 호러가 당신의 뒤를 노린다! 〈도깨비 감투와 X레이 눈의 사나이〉.

전래동화와 영화적 상상력이 결합한 네 가지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과거에 낙방한 이몽룡이 사이비 교주가 되어 나타났다는 설정의 〈이몽룡과 겟 아웃〉,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하던 호랑이는 사실 외계에서 온 괴물이었다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와 우주의 침입자〉, 흥부와 놀부, 혹부리 영감 등이 등장하며 효심 없는 심청의 실종사건을 다루는 〈심 봉사와 이창〉,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도깨비 감투에 대한 이야기 〈도깨비 감투와 X레이 눈의 사나이〉 등이다.
ㆍ과거에 낙방한 춘향전의 이몽룡이 사교의 교주가 되었다면?
ㆍ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동앗줄이 아니라 UFO를 타게 되었다면?
ㆍ심 봉사의 이웃 흥부는 왜 아편을 팔다 체포되었을까?
ㆍ저승사자는 왜 검정 두루마기를 입고 나타날까?
박해로 작가의 작품은 러브크래프트의 현대 호러소설의 상상력과 닮아 있다. 이야기 하나하나에는 우리가 몰랐던 비밀스런 공포가 그려진다. 저자 박해로는 전래동화의 이야기를 비틀어 영화적 상상력을 결합해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냈다. 그의 예측할 수 없는 상상력이 어디까지인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17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서평]신 전래특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샬*라 | 2021.11.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릴적 읽던 동화의 이야기는 읽고 또 읽어도 늘 재미있었다 그러다 어른이 된후 어른을 위한 잔혹동화라는 동화의 원작도 읽어보고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읽던 동화의 원작은 잔인함이 깃들어 있었고 아이들에게 그 잔인함을 알려주기보다 권선징악같은 교훈을 들려주는 걸로 훈훈함으로 마무리 되는거 같았다 그런 동화를 박해로 작가는 색다른 방식으로 동화의 상상력을 더해준거 같;
리뷰제목

어릴적 읽던 동화의 이야기는 읽고 또 읽어도 늘 재미있었다 그러다 어른이 된후 어른을 위한 잔혹동화라는 동화의 원작도 읽어보고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읽던 동화의 원작은 잔인함이 깃들어 있었고 아이들에게 그 잔인함을 알려주기보다 권선징악같은 교훈을 들려주는 걸로 훈훈함으로 마무리 되는거 같았다

그런 동화를 박해로 작가는 색다른 방식으로 동화의 상상력을 더해준거 같다

전래동화의 사랑이야기 중 하나인 춘향전

여기도 여전히 춘향이에게 첫눈에 반한 변학도는 가짜 암행어사에게 당하기도 하고 암행어사가 아닌 사이비교주가 되어버린 이몽룡에게 농락당하기도 한다 청순가련 일편단심이라 생각했던 춘향이는 역쉬 사이비교주의 여친(?)답게 변학도를 능수능란하게 놀리기도 하는 등 인물들과 대략의 줄거리에 다른 설정을 더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이 일게끔 하는거 같다

떡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하는 호랑이 이야기 해와 달의 오누이들 속에서도 깨알같이 장화홍련 자매가 툭~ 튀어 나오질 않나 조선시대 UFO의 이야기를 실었다는 귀경잡록까지 기존의 이야기에서 살짝만 바꾸니 미스터리한 일들이 일어나는 사건으로 만들어버리는 독특한 이야기 신 전래특급

순수하게 동화를 알던 어린시절에서 어른들의 실상 잔혹한 동화이야기 이젠 21세기에 맞춰서 살짝 변형된 신 전래특급까지 모든길은 섭주로 통하는 박해로 작가의 다음 섭주 이야기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점점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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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너무나 낯익은 전래동화를 비튼 코스믹호러소설 新전래특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북* | 2021.11.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신전래특급 #新전래특급 너무나 낯익은 #전래동화 를 #박해로작가님 의 필터를 거쳐 빵 터뜨린 천상천하 유아독존 뉴제너레이션 전래동화입니다.동심을 부숴버리는 거침없는 상상력의 질주에 아찔,혼미, 웽?허거걱 헐~갖은 충격속에 완독 후 리뷰를 쓰는 것도 심장 떨려서 심장 부여잡고 이제서야 #책리뷰 냄겨봅니다.14일이내로 써야하는데 14일이 지났는지 어땠는지 시간감각도 잊게;
리뷰제목
#신전래특급 #新전래특급 너무나 낯익은 #전래동화 를 #박해로작가님 의 필터를 거쳐 빵 터뜨린 천상천하 유아독존 뉴제너레이션 전래동화입니다.

동심을 부숴버리는 거침없는 상상력의 질주에 아찔,혼미, 웽?허거걱 헐~갖은 충격속에 완독 후 리뷰를 쓰는 것도 심장 떨려서 심장 부여잡고 이제서야 #책리뷰 냄겨봅니다.14일이내로 써야하는데 14일이 지났는지 어땠는지 시간감각도 잊게 맹그는 코스믹 #호러소설 인 깁니다.아예~~

참 전설의고향 저리 가라였으예.그 드라마는 무서우면 이불이라도 뒤집어쓸 수 있지만 박해로작가님 소설은 막 머릿속에서 그 광경이 그려지기 시작하믄 상상력이 발동하면서 후덜덜 해지는 거죠.무섭지만 멈출 수 없게 쓰셔서 또 끝장까지 봐버려야 속시원해집디다.결론이 다 속시원한건 아닌데 참 전래동화를 이렇게 쥐어비틀어짜서 재미나게 각색할 수 있는 거구나~싶어서 감탄 또 감탄하며 읽었꾸만유.

울 #박해로 작가님이 #섭주 에 집착하는 모습 또 고집스럽게 자기스타일에 충실하신 모습 다다다 보기 좋구요.제가 #한국장르소설 을 좋아하게 만든 작가님 중 한 분이십니다.


#이몽룡 과 겟아웃은 사교집단교주 하백이 된 몽룡이 나오고요.바닷물을 다스리는 신이라 숫처녀인지 숫총각인지를 재물로 바쳐서 그물에 물고기가 그득그득.아~남원부사 변광쇠는 진짜 숫총각이었 ㅋㅋㅋ 말로만 숫총각인 줄 알았는데 말이쥬.

#해와달이된오누이 와 우주의침입자 에는 장화홍련도 나와요.귀경잡록을 공부한 아버지때문에 딸들이 산골로 도피중이었는데 오누이와 엄마를 만나게 되요.외계인을 원린자라고 하는데 꿀꺽 빨아삼켜버리고 그 모습으로 변하는 외계인 상상만해도 끔찍해요.

#심봉사 와 이창에는 #혹부리영감 도 나오고 #흥부네 도 나오네요.
마법을 부리고 술수를 쓰는 서양물괴는 이름을 부르면 그 존재를 해치울 수 있다고 직녀보살이 귀뜸해 주었죠. 심봉사는 눈도 안보이면서 루시파라고 소리질러서 루시퍼를 쫓아내요.와 진짜진짜 지렸따~~해골 루 시신,시체 시屍 노파 파婆 그래서 심학규가 루시파라 한 거임.
그 소릴 들은 루시퍼는 웽?내 이름을 불러써어억~하고 골로 가버림.

마지막 #도깨비감투 와 X레이눈의 사나이도 여억시 명불허전 무지무지 재밌당께롱.

박해로작가님 #귀경잡록시리즈 로 계속 쓰고 계신거쥬?건강 해치지 마시고 부디 독자들과 백년해로하면서 재밌는 소설 마이 써주이소!

#컬트소설 #호러소설추천 #책추천 #소설추천 #소설덕후 #한국소설 #한국소설추천 #소설책 #소설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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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신 전래특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뽀*맘 | 2021.11.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살-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신을 받으라", "섭주" 등의  무속 호러 소설과 "전율의 환각"으로 시작되는 귀경잡록 시리즈로  그만의 소설을 쓰는 박해로 작가는 <신 전래특급>에서  전래동화를 비틀어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습니다. 그럼 내용을 보겠습니다.     우리가 아는 변학도와 이몽룡, 성춘향이 등장;
리뷰제목

 

 

 


 

"살-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신을 받으라", "섭주" 등의 

무속 호러 소설과 "전율의 환각"으로 시작되는 귀경잡록 시리즈로 

그만의 소설을 쓰는 박해로 작가는 <신 전래특급>에서 

전래동화를 비틀어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습니다. 그럼 내용을 보겠습니다.

 


 

우리가 아는 변학도와 이몽룡, 성춘향이 등장하는 첫 번째 이야기, 

'이몽룡과 겟 아웃'은 탐관오리 면모를 보여주는 변학도는 동일하지만 

이몽룡과 성춘향의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변학도와 같이 글공부한 허생이 만나러 와서 

그에게 어떻게 연유인지를 묻습니다. 

이몽룡은 암행어사가 아니라 사교 중의 하나인 사해태평교의 교주로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집단이며, 성춘향도 그를 따릅니다. 

암행어사로 속인 이몽룡에게 혼이 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자신을 풀어주었고, 

이몽룡의 부하 방자를 붙잡아 고문했더니 그는 섭주로 갔다고 실토합니다. 

그때 파발꾼이 변학도를 초진포 현감으로 보낸다는 사령장을 읽어주고, 

변학도는 이참에 초진포와 가까운 섭주에 있는 이몽룡을 붙잡기로 결심합니다. 

변학도를 따라 허생도 갔는데, 초진포에 가니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청나라 군대로 먹고살기 힘들다는 초진포에서 새로운 현감이 왔다며 잔치를 벌이고, 

변학도를 아첨에 취해 정신을 놓지요. 

허생은 하인들과 같이 짐을 풀면서도 이상한 기분이 들어 정신을 차리고 있으니 

그 예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해님과 달님의 일화에 등장하는 남매가 나오는 두 번째 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와 우주의 침입자'는 서학을 믿다가 

집안을 신경 쓰지 않는 남편을 버리고 도망쳐 온 엄마와 햇님, 월녀가 있습니다. 

그 근방에 외계인의 기록을 남긴 예언서 '귀경잡록'을 믿는 아버지 때문에 

도망을 온 장화, 홍련 자매가 있습니다. 

촛불이 조명의 전부인 그 시대에 대낮보다도 더 밝은 강력한 빛이 생겨났고, 

엄청난 굉음과 함께 거대하고 밝은 빛이 산에 추락했습니다. 

빛은 비행 물체였으며 그곳에서 무언가가 나타나 

근처에 있는 사슴을 흡수해 사슴과 똑같이 복제를 합니다. 

그날도 돈을 벌러 일하러 간 엄마를 기다리던 햇님과 월녀에게 

이상한 생물이 엄마를 흡수해 엄마 흉내를 내며 문을 열어달라고 합니다.

 


 

심청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심 봉사와 이창'에는 

돈을 벌러 서울에 올라온 심청이가 

심봉사를 모시고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심청이 옆집에 뺑덕 엄마와 뺑덕이가 살고, 

자신이 일하고 집에 없을 때 곤란한 일이 있으면 

뺑덕 엄마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심봉사에게 이릅니다. 

그리고 맞은편 집엔 흥부 가족이 살고, 

그 옆집엔 혹부리 영감이 살며 그 옆집은 빈집입니다. 

심봉사는 눈이 보이지 않는 대신 귀가 아주 잘 들리는데, 

새벽 일찍 일하러 간 딸을 집에서 기다리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딸 청이가 오지 않습니다.

 

도깨비감투를 주운 이야기의 주인공이 나오는 

'도깨비 감투와 X레이 눈의 사나이'는 도깨비감투가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게 해주는 것보다 X레이처럼 몸을 투과해서 보이게 합니다. 

게다가 금은 반짝반짝 빛이 났는데, 이상한 사람들에게 가져온 나무꾼이 

시체가 끼고 있던 반지나 목걸이를 찾아 땅을 파고 그것을 훔칩니다. 

처음엔 좀 꺼림직했지만 곧 재물에 눈이 어두워 

남들 눈을 속이면서 계속 금붙이를 훔칩니다. 

그러다 동네에 왜 이리 시체가 땅에 많이 있는지가 궁금해져 

마을에서 오래 산 어르신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습니다.

 

허생과 변학도는 어떻게 되었을지, 이몽룡은 무슨 목적으로 교단을 만들었는지, 

이상한 생물을 어떻게 해치울지, 장화 홍련은 햇님과 월녀를 어떻게 도와줄지, 

심청이는 어디를 갔을지, 

심봉사가 밤에 들은 흥부 가족과 혹부리 영감의 비밀은 무엇인지, 

나무꾼의 마을에서 예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도깨비감투의 주인인 이상한 사람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新 전래특급>를 읽어보세요.

 

 

 

우리가 익히 아는 전래동화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新 전래특급>. 

하지만 모티브만 따왔을 뿐이지 내용은 다르게 전개되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됩니다. 

마냥 무섭고, 마냥 잔인한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니라 시대의 상황을 꼬집고, 

이야기가 어떻게 우리가 아는 전래 동화로 만들어졌는지까지 적어서 

정말 이렇게 전해졌나 싶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전래동화가 과연 예전부터 그 내용일까 하는 

의구심을 품게 만드는 <新 전래특급> 때문에 

착하기만 한 전래동화의 주인공들과 외계인, 드라큘라, 저승사자를 잘 섞어서 

이제 조선시대의 오컬트가 더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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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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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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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 2022.09.07
구매 평점5점
술술 잘 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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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 2022.06.14
구매 평점5점
고전 소설과 서양 영화를 모티브로 한 코스믹호러. 유머러스함과 공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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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i*******9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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