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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전래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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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전래특급 (큰글자책)
[도서] 新 전래특급 (큰글자책)
박해로 저 북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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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전래특급 (큰글자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84g | 141*205*25mm
ISBN13 9788967996420
ISBN10 89679964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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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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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자네가 여긴 웬일인가?”
“남원 땅을 밟은 김에 자네 생각이 나서 술 한잔 얻어 마시려고 들렀지. 그런데 자네 얼굴에 왜 핏기가 없나?”
“암행어사가 온 줄 알았거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강직하기로 이름난 자네가 여인 하나 때문에 남원에서 패가망신하게 생겼다고…….”
“그만! 그만하게. 그 소문을 어디서 들었나?”
“주막집에서.”
변학도의 표정이 곤혹스러워졌다. (…)
“자네를 파멸로 몰아넣은 그 여인 이름이 춘향이인가?”
“맞아.”
“예끼 이 사람! 그 여인한테는 이몽룡이란 정인(情人)이 있었다면서?”
“부탁이야. 두 번 다시 그 이름을 꺼내지 말게. 이몽룡이란 이름 석 자에 내 피가 거꾸로 흐른다네.”
변학도가 허생에게 술을 따라 주었다. 그리고 당했던 일을 알려주었다.
--- 「이몽룡과 겟 아웃」 중에서

안성댁의 음성이 시간이 지날수록 굵직해졌다.
“얘들아, 장난칠 시간 없다. 어서 문 열어라.”
“엄마가 맞는지 모습부터 보여줘요.”
동생을 꼭 끌어안은 햇님이 말했다.
“엄마 목소리가 아니야!”
월녀는 눈물이 흐르는 얼굴로 성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영특한 그녀는 지금 보이지 않는 엄마보다 보이는 오빠를 더 믿고 있었다. 햇님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뒤로 물러나 봐요! 엄마를 볼 수 있게!”
“이 별의 어린 것들은 의심이 많구나! 흥, 좋아. 엄마 팔을 보여주지!”
호랑이의 포효가 울리는가 싶더니 찢어진 문종이 사이로 팔이 쑥 들어왔다. 남매가 비명을 질렀다. 거의 다리만 한 크기의 팔에는 호랑이의 털과 줄무늬가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손이 확 펴지면서 다섯 발톱이 칼처럼 곤두섰다.
--- 「해와 달이 된 오누이와 우주의 침입자」 중에서

“본 게 언제였죠? 마지막으로, 청이를?” 채옥이 심학규에게 물었다.
“그날 주막집에서 집으로 돌아와 바로 잤고 새벽에 일을 나갔어요. 내가 자느라 인사도 안 하고 나간 모양이에요.”
“누가 찾아오거나 집에, 만나거나 이상한 사람을, 없었나요 그런 거?”
“없었소. 아무도 만나지 않았어요.”
빛이 번쩍하며 심학규의 머릿속에서 어떤 사실 하나가 떠올랐다.
“아, 중을 하나 만났소! 공양미 300석!”
“공양미 300석이요?”
“예. 어떤 중이 주막에서 우릴 찾아와 공양미 300석을 바치면 눈을 뜨게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청이가 그 사람을 만나고 안절부절못했어요. 경상도 사투리가 심했고 말을 더듬었지요.”
“그래요? 확실히 중이었어요, 그 사람?”
“주모가 옆에서 봤는데 중이 맞다고 했소.”
“땅강아지 노 서방이 강화도에서 한양 마포로 며칠 전에 올라왔다던데…….”
--- 「심 봉사와 이창」 중에서

나무꾼은 아무 생각 없이 감투를 머리에 썼다. 그러자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충격이 몰려왔다.
감투를 쓴 나무꾼의 눈에 숲은 평상시와 똑같았다. 그러나 노루와 삵은 달랐다. 감투를 쓰자마자 노랑, 회색 털을 자랑하며 걷던 두 마리는 사라졌다. 대신 겉가죽이 사라진 해골 두 마리가 뼈다귀 다리로 척척 걸어가는 광경이 나타났다. 기겁을 한 나무꾼이 감투를 벗었다. 삵과 노루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다시 나무꾼이 감투를 썼다. 뼈다귀만 남은 두 짐승이 (먼 미래의 엑스레이 화면처럼) 움직였다. 나무꾼이 헉 하고 소리를 내자 노루와 삵의 해골이 멈춰 서서 그를 바라보았다.
머리에 긴 뿔이 붙은 해골이 목뼈를 늘이며 그에게 고개를 들이밀었다. 나무꾼이 다시 감투를 벗자 누런 털빛의 노루가 목을 뒤로 뺐다.
“세상에!”
다시 감투를 썼다. 그 사이 삵이 노루에게 덤벼들었다. 나무꾼은 큰 해골 짐승이 등에 업힌 작은 해골 짐승을 뿔로 날려버리는 광경을 보았다. 감투를 벗으니 날아간 삵이 나무에 부딪친 후 일어나 내빼는 광경이 보였다. 그는 삵의 도주를 보며 감투를 썼다 벗기를 반복했다. 멀어지는 삵에게서 털 있는 모습과 해골만 남은 모습이 교차했다.
--- 「도깨비 감투와 X레이 눈의 사나이」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이몽룡과 겟 아웃
변학도는 자신의 생일잔치 때 춘향에게 수청을 강요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암행어사 이몽룡에게 모질게 구타당하고 정신을 잃고 말았다. 깨어나 보니 자신은 옥에 갇히지 않았다. 관리들이 그에게 와서 관아를 습격한 일당은 암행어사가 아니라 민가에 퍼지고 있던 사이비 종교 패거리였고, 이몽룡은 그 사이비 종교의 교주라고 보고했다. 뒤이어 진짜 암행어사가 도착해 모든 정황을 보고했고, 변학도는 초진포라는 고을의 현감으로 좌천되었다. 그 와중에 이몽룡의 수하 방자를 생포한 변학도는 이몽룡의 본거지가 섭주인 것을 알아냈다. 발령받은 초진포는 섭주와 가까워서, 변학도는 이몽룡 일당을 토벌해 공을 세우고 춘향까지 차지할 꿈에 부풀어 길을 나선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와 우주의 침입자
햇님과 월녀 오누이의 엄마는 두 아이를 데리고 아무도 없는 산골짜기에 살았다. 천주학 신자였던 남편은 가족들도 속이고 신앙에 몰두하다가 가족들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산골짜기에 살던 오누이의 엄마는 불한당의 습격을 당했지만, 우연히 주변을 지나던 장화 홍련 자매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게 되었다. 이후 오누이 엄마는 철문을 설치했고, 도움을 준 장화 홍련 자매에게 아무도 살지 않는 집을 알려주어 근처에 살게 했다. 장화 홍련 자매의 아버지는 나라에서 금지한 《귀경잡록》이라는 책에 심취해 외계인의 존재를 연구하던 사람이었고, 이 때문에 자매는 쫓기는 처지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장화 홍련 자매는 하늘에서 커다란 별똥별이 근처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그것을 쫓아갔다. 한편 오누이의 엄마는 무당의 굿 준비를 도와주고 떡을 얻어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다가, 시커먼 호랑이 한 마리를 만나게 되는데…….

심 봉사와 이창
심청은 아버지 심 봉사를 한양으로 모셔왔다. 심청은 앞 못 보는 아버지가 걱정스러워서 먼저 친절을 베푸는 사람들은 의심부터 해야 한다며 아버지를 조심시킨다. 심청이 있는 집 맞은 편에는 각각 흥부 내외와 혹부리 영감이 살고 있다. 심청은 자신이 일하느라 집에 없을 때는 옆집 뺑덕어멈에게 아버지를 부탁했다. 심 봉사는 조용해진 한밤중에는 다른 사람에게 들리지 않는 맞은편 집들에서 속삭이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한양에 온 다음 날부터 심청은 3일이나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심청이 돌아오지 않자 걱정스런 맘에 심 봉사는 집을 나서서 뺑덕어멈과 딸을 찾아 헤맨다. 그러다 나루터에 도착한 심 봉사 일행은 구경꾼들이 하는 말을 듣게 된다. 처녀 세 사람의 시체가 강물에 떠내려 왔다고.

도깨비 감투와 X레이 눈의 사나이
비가 내리는 밤, 나무꾼이 산을 헤매다 어떤 집에 도착했다. 비 피하는 게 급한 나무꾼이 집 안에 무작정 들어갔는데, 곧 발소리도 없이 이상한 사람들이 들어왔다. 나무꾼은 몸을 숨기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들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쳐다보면 파장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소통을 했다. 그 파동을 볼 때마다 번개로 직격당하는 두통이 밀려왔다. 그들 다섯이 만들어내는 파동은 점점 거세졌고, 나무꾼은 감각이 왜곡되는 기분과 함께 혀가 목구멍 안으로 저절로 말리는 것 같았다.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든 나무꾼은 혀가 말리는 걸 막기 위해 개암을 입에 넣고 씹었다. 폭탄이 터진 것 같은 딱! 소리가 집 안을 울렸다. 이상한 존재들은 무슨 소리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냅다 줄행랑을 쳤다. 나무꾼은 그들이 사라진 집에서 시커먼 감투 하나를 발견해 가지고 돌아왔다. 그 감투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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