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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냥록 냥즈

명탐정 냥록 냥즈

: 고양이 탐정은 양파를 먹는다

히로모토 저 / 이연승 | 모모 | 2020년 01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5 리뷰 9건 | 판매지수 120
정가
13,500
판매가
12,15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00g | 128*188*17mm
ISBN13 9791196814328
ISBN10 119681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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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서 오셨습니까?”
냥즈는 나를 보자마자 그렇게 물었다.
눈매가 날카롭고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 칠 정도의 위압감을 내뿜었다.
반면에 뽀송뽀송하고 아름다운 은빛 털과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에메랄드빛 눈동자.
여느 고양이와 다른 기품과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었다.
그는 단연코 내 묘생에서 넘버원 핸섬 캣이었다.
“그렇습니다만…… 혹시 전에 우리가 어디선가 만난 적이 있나요?”
“아뇨, 오늘 초면이 확실합니다.”
“그럼 어떻게……?”
“추리, 아니, 그저 관찰이지요.”
“놀랍군요……. 꼭 마법 같습니다.”
“그저 관찰이라고 했습니다. 냐트슨 씨, 저는 당신을 동거묘로 정했습니다.”
--- 「생명과 폐기물 사이」 중에서

바스커가 천을 위로 들자 너무도 끔찍한 사체가 그 안에 있었다.
“……제 동생 빌입니다.”
동찰인 케이브조차 이맛살을 찌푸리는데 냥즈는 사체를 눈앞에 두고도 전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사체 주변을 빙글빙글 돌며 냄새를 킁킁 맡고, 무슨 의미라도 있는지 멀리 떨어진 돌 같은 것을 주워 관찰하는가 하면, 빌의 다리에 끼워진 붉은 고리를 지그시 바라보며 꼼짝도 하지 않는가 싶더니 갑자기 고개를 끄덕거렸다.
--- 「생명과 폐기물 사이」 중에서

양파를 끊은 냥즈의 모습은 주위에 ‘공허한 눈동자를 지닌 절세미묘’로 비쳐서 암컷 고양이를 넘어 인간들마저 감탄의 한숨을 내쉴 정도라, 그와 함께 다닐 때가 많은 나로서는 몹시 거슬린다.
--- 「보물 파피루스」 중에서

“나는 이미 자네에게 누누이 말했네. 추리란 관찰하는 것과 아는 것. 그리고 일상을 조금 바꾸는 것이 실로 대단한 모험이 된다고 했지.”
--- 「보물 파피루스’ 중에서
그 고양이를 모르는 어린 동물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무더운 여름의 며칠 동안 일어난 이야기.
‘양배추’, 통칭 ‘배추 할배’.
베이비캣들은 모를 이 고양이는 참치 해변 마을에서 가장 오래 산 고양이다.
그러나 지금은 없다.
고양이는 영물이라지만, 없다.
--- 「Last Cabbage」 중에서

나는 초조해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아아, 냥즈가 냥냥펀치 대결에서 졌구나’ 하고 추리했다.
“……파퀴냥오.”
“파퀴냥오?”
“응. 그는 훌륭한 하드펀치냥이더군. 대단했네.”
냥즈가 스스로 그날을 언급한 김에 나는 물어보기로 했다.
“자네는 그 파퀴냥오라는 고양이에게 진 건가?”
--- 「Last Cabbage」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절세미묘 냥록 냥즈와 그의 파트냥 냐트슨의 대활약기
인간들은 모르는 그들만의 스펙터클!

길고양이 냐트슨은 가다랑어 언덕에서 신비한 고양이 냥즈를 만난다. 자신의 과거를 알아맞히는 그에게 이끌려 하리모토 부인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된 냐트슨. 어느 날 동물 경찰 케이브가 사건을 의뢰하면서 그의 정체가 탐정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냐트슨은 눈 깜짝할 사이에 그의 조력자가 된다. 그들 앞에 놓인 사건들은 기이하기 짝이 없어, 차에 치여 죽은 들개가 매일 밤 조금씩 이동하기도 하고, 종이에 휘감겨 익사한 새가 발견되기도 한다. 그렇게 복잡기괴한 인간 세계 속, 이들 묘생 최고의 활약이 펼쳐진다.

“고양이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인간들이여, 모두 모여라!”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셜록 홈스 패러디 소설

이 소설은 일본의 웹소설 플랫폼인 ‘소설가가 되자’에 연재되다가 2018년 제6회 ‘인터넷소설대상’을 받으며 정식 출간되었다. 작가가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담아 구축한 귀엽고 참신한 세계관이 사뭇 진지한 추리 과정과 대비를 이루며 크게 인기를 끈 작품이다. 폐건물에 숨은 ‘냥아치’들로 골머리를 앓는 장면이나 길에서 강아지를 잡아타며 ‘독시’라고 부르는 장면 등, 곳곳에 기발한 장치들이 포진해 있다. 또한 이 소설은 ‘셜록 홈스’ 시리즈를 충실하게 패러디한 작품이기도 하다. 두 마리 고양이가 하리모토 부인의 집에서 함께 사는 설정은 홈스와 왓슨이 허드슨 부인의 ‘베이커가 221번지 B호’ 하숙집에서 살던 설정을 차용했고, 셜록 홈스의 마약중독설을 고양이에게 유독한 양파를 수시로 깔짝이는 냥즈 캐릭터로 재해석한 것은 물론, ‘셜록 홈스’ 시리즈의 유명 작품 속 여러 설정을 가져와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나는 인간들이 언젠가
자연과 동물을 위해서도 자신들의 힘을 써줄 거라고 믿네.”

세상을 고양이의 시선으로 다시 보게 하는 본격 ‘냥이중심주의’
무엇보다 이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고양이의 시선에서 인간 세상의 모습을 그렸다는 점이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사건은 고사하고 별일도 되지 않을 일들이 고양이의 눈에는 크나큰 사건, 미스터리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묘사했다. 독자들은 두 고양이보다 먼저 사건을 전말을 간파하거나 반대로 고양이의 시각에서는 너무 간단한 진실을 뒤늦게 깨달음으로써, 세상을 얼마나 인간중심적 태도로 바라보고 있었는지 환기하게 된다. 시종일관 유쾌하게 전개되면서도 따뜻하고도 진중한 공존의 메시지가 담긴 소설이다.

작가의 말
이 이야기는 원래 불로의 고양이가 주인공이었다. 어린 시절 나는 고양이에게 초콜릿을 줬나? 그러고 보니 그 고양이가 삼색 털 고양이였던 것 같기도?
“응? 으응?”
뭔가 이어질 것 같으면서도 이어지지 않는다. 속이 타지만 내 머리로는 이게 한계인 듯하다.
“어려운 건 떠올리지 말자. 다음번에 고양이 씨와 만나면 상의해야지.”
그러니 얼른 와주지 않으면 곤란하다. 냥즈 없이는 이야기를 할 수 없는 냐트슨처럼 나도 고양이 씨가 없으면 냥즈의 뒷이야기를 쓸 수 없다. 야옹 하고 울어볼까 싶었지만 관두었다. 고양이에게는 고양이만의 사정이 있을 테고, 어쩐지 고양이 씨가 필요한 사람이 나 혼자만이 아닐 듯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도 집 작은 창문을 잠그지 않고 고양이 씨가 찾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작가의 말 : 고양이 씨에게 바친다’ 중에서

회원리뷰 (9건) 리뷰 총점8.5

혜택 및 유의사항?
귀여워서 미춰버리겠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g*******4 | 2023.06.1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냥록냥즈와 냐트슨 콤비의 사건해결집설정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웃었다?경찰아니고 동찰(동물경찰)마차 대신 개차(동찰인 개들의 등에 올라타고 이동)택시대신 독시 dog xi홈즈가 즐겨하던 약물은 양파와 초콜릿으로(고양이는 양파를 먹으면 안된단다, 첨알았음)??번역도 진짜 귀여웡?제기랄 말고 제기냥울때는 냐흑냐흑발은 젤리라고 부른다?냥냥펀치 최강 고양이의 이름은 파퀴냥오이;
리뷰제목
냥록냥즈와 냐트슨 콤비의 사건해결집

설정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웃었다

?

경찰아니고 동찰(동물경찰)

마차 대신 개차(동찰인 개들의 등에 올라타고 이동)

택시대신 독시 dog xi

홈즈가 즐겨하던 약물은 양파와 초콜릿으로

(고양이는 양파를 먹으면 안된단다, 첨알았음)

?

?

번역도 진짜 귀여웡

?

제기랄 말고 제기냥

울때는 냐흑냐흑

발은 젤리라고 부른다

?

냥냥펀치 최강 고양이의 이름은 파퀴냥오이다

외지묘와 냥아치들도 등장한다

?

?

의뢰동물은 참새도 있고 개도 있고~~

범인 아니 범물도 다양한다(스포일러:파란고리문어)

?

?

?

?

진짜 냥 귀엽네

?

한시간만에 다 읽어버렸다

?

인터넷 소설이 유명세를 타고 정식출간한 것이라한다

원작자가 계속 연재 중이라 하니 언젠가 속편도 나오겠지♡♡

?

으앙 너무 귀여워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포토리뷰 명탐정 냥록냥즈, 멋진 명탐정 고양이와 다섯개의 기이한 사건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k******c | 2020.04.2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모모] 명탐정 냥록냥즈고양이 탐정은 양파를 먹는다히로모토 지음, 이연승 옮김저는 셜록홈즈 정말 좋아해요^^어렸을 때 시리즈를 학교 방문판매로 사고, 머리가 좀 큰 후에 3번인가 읽었어요^^그리고 요즘 대학로에서 하는 셜록홈즈 연극도 두 번 보고왔어요^^(주인공들이 잘생겼습니당. 강추강추ㅋㅋㅋ)냥록냥즈라니~~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의인화 한건 아닐까~ 너무 궁금했는;
리뷰제목

[모모명탐정 냥록냥즈

고양이 탐정은 양파를 먹는다

히로모토 지음, 이연승 옮김


저는 셜록홈즈 정말 좋아해요^^

어렸을 때 시리즈를 학교 방문판매로 사고, 머리가 좀 큰 후에 3번인가 읽었어요^^

그리고 요즘 대학로에서 하는 셜록홈즈 연극도 두 번 보고왔어요^^

(주인공들이 잘생겼습니당. 강추강추ㅋㅋㅋ)


냥록냥즈라니~~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의인화 한건 아닐까~ 너무 궁금했는데, 

냥록냥즈, 냐트슨은 고양이고요, 고양이와 동물 세계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합니다!!

과연, 인터넷소설 대상 수상작!! 정말 재밌어요! ㅋㅋㅋ



냥록냥즈는 정말 뛰어난 고양이입니다. 

외모도 뛰어나고, 머리도 뛰어나고, 체력도 뛰어나고~~


간단한 주인공 소개
냥록냥즈(냥냥이) - 꾹꾹이를 하며 인간을 흥미롭게 관찰하는 명탐정 고양이

냐트슨(냥냥이) - 냥록냥즈가 룸메로 받아 준, 심성 고운 고양이. 가끔 이불에 실례도 한다.

케이브(멍멍이) - 사건을 물고 오는 동찰(동물 경찰 줄인말인듯).

부인(인간) - 냥록냥즈 주인. 대학생. 냥록냥즈가 데려온 냐트슨도 거둬준다. 냥냥이들이 기절할만한 마사지(?) 실력을 가지고있음.

그리고 사건에 휘말리는 동물들과 사람들.


위와 같이 다섯개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어머, 셜록 홈즈 이름 보이시나요? 어머, 어머? (난 이미 읽었지... 후후...)

너무 재밌어요! 재밌어서 2편도 나올것같아요.ㅋㅋㅋ


우선 일본어를 번역했을텐데, 어떻게 이렇게 잘 번역했을까~

냥록냥즈, 냐트슨 이름 뿐만 아니라, 냥냥펀치라던가, 했다냥~ 등 

단어들만 봐도 넘 귀엽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사건들도, 사람의 세계에서 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이라, 

아, 동물 입장에서는 이럴수도 있겠구나~ 싶고~

작가는 천재인듯.



어떤 사건들일지 간단히 맛을 보여드리자면, 

첫번 째 이야기 생명과 폐기물 사이 는

의뢰자(개)의 동생 빌(개)이 차도에서 차에 치여 그만...ㅜㅜ

그런데! 빌의 사체가 빌형제가 살던 곳을 향해 조금씩 이동하고 있는 사건!

빌은 죽은 뒤에도 형과의 추억이 깃든 집으로 가려고...ㅜㅜ

사체가 걸었다?


냥록냥즈는 사건 현장만 보고도 바로 문제를 풀어버립니다. 

단지 자신의 추리가 맞았는지 확인을 할 뿐...
의뢰자에게 말할 수 없을, 마음 아픈 진실...


아래는 제가 재밌게 본 내용들입니다^^

냥록냥즈와 냐트슨의 첫만남.

전 셜록홈즈를 열심히 읽었어서, 셜록홈즈 이야기를 냥화한게 어찌나 재밌는지.ㅋㅋㅋ
그나저나 냥록냥즈는 미묘!! 완벽한 수컷 아름다운 고양이래요!!

암컷이 보고, 2세를 위해 탐나는, 너무 완벽한 수컷고양이!

냥록냥즈 역시 냐트슨을 보고, 냐트슨에 대해 어디서 들은 듯 이러네 저러네 관찰을 통해 알아낸걸 말합니다. 냐트슨은 이에 깜놀!

냥즈는 고양이 몸에 좋지 않은 양파와 초콜릿을 좋아합니다. 

"내 뇌에 일정한 자극을 주기 위해 필요한 것들일세"라며 양파를 깔짝입니다.ㅋㅋㅋ

그나저나 이런 냥즈의 고집을 꺾은 냐트슨의 친구를 걱정하는 진심!

너무 귀엽네용~^^



냥즈는 사람들의 글자를 읽을 수도 있고, 

심지어 잉글리시도 알아요!

언빌리버블! 아이캔트 빌리브!! ㅋㅋㅋ



크으~ 2편이 기다려지는 재밌는 책!!

고양이 한마리 입양하고 싶네요~♥

나만없어고양이ㅜㅜ


#명탐정냥록냥즈, #모모, #인터넷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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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명탐정 냥록냥즈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타*사 | 2020.01.3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셜록홈즈에서의 홈즈와 왓슨으 관계를 고양이를 의인화해서 쓴 소설같은 내용이었다. 처음만났을때 홈즈가 왓슨의 과거를 맞춘것과 같은 만남이었다. 냥즈는 홈즈와 마찬가지로 수수께끼를 보면 눈을 빛내며 기뻐하지만 냥즈를 위해 냐트슨은 그것을 말리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서 왓슨이 그랬듯이 냐트슨도 냥즈와 함께 있는걸 선택했다고 생각한;
리뷰제목
셜록홈즈에서의 홈즈와 왓슨으 관계를 고양이를 의인화해서 쓴 소설같은 내용이었다. 처음만났을때 홈즈가 왓슨의 과거를 맞춘것과 같은 만남이었다. 냥즈는 홈즈와 마찬가지로 수수께끼를 보면 눈을 빛내며 기뻐하지만
냥즈를 위해 냐트슨은 그것을 말리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서 왓슨이 그랬듯이 냐트슨도 냥즈와 함께 있는걸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추리는 대단하지만 고양이 펀치같은 표현들이 귀여웠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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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너무 귀여운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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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타*사 |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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