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11월 15일 |
---|---|
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424g | 148*210*16mm |
ISBN13 | 9788934952466 |
ISBN10 | 8934952466 |
발행일 | 2021년 11월 15일 |
---|---|
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424g | 148*210*16mm |
ISBN13 | 9788934952466 |
ISBN10 | 8934952466 |
머리말: 생각 근육을 키우는 글쓰기의 중요성 · 5 1 글쓰기도 습관이다 하루 한 줄 글쓰기 · 19 글쓰기 노트를 준비하라 · 22 필사의 힘 · 25 해피이선생의 글쓰기 조언 |상대를 이해하는 글쓰기 노트 · 30 아침을 여는 ‘두 줄 쓰기’ · 31 해피이선생의 글쓰기 조언 |가정에서 하는 두 줄 쓰기 · 43 글이 어렵다면 말부터 해보세요 · 45 글쓰기 표현력 높이기 · 48 매뉴얼 속에서 자유롭게 쓰기 · 55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퇴고’ · 63 2 글쓰기의 첫 출발, 일기 쓰기 일기에 평가나 우위를 말하지 말 것 · 69 ‘오늘 나는’이 아닌 다르게 표현하기 · 74 어떻게 하면 일기를 잘 쓸 수 있을까 · 78 다양한 형식으로 바꿔가며 써보라 · 84 해피이선생의 글쓰기 조언 |부담 없이 ‘하루 이야기’ 쓰기 · 87 해피이선생 반 아이들의 10인 10색 일기 · 88 3 독서보다 중요한 독후활동 독서만 하면 글쓰기는 따라오는가? · 105 논술학원을 가기 전에 알아야 할 것 · 108 독서의 흔적을 남겨보자 · 111 무궁무진한 독후활동의 세계 · 116 해피이선생의 글쓰기 조언 |한 줄 메모 독서록 쓰기 · 141 해피이선생 반 아이들의 10인 10색 독서록 · 142 4 창의력을 키워주는 글쓰기 멈추지 말고 쓸 것 · 155 맞고 틀림이 없는 창의 글쓰기 · 160 해피이선생 반 아이들의 창의 글쓰기 · 175 5 학년마다 글쓰기 종류가 달라야 하나요? 그림일기에서 논설문까지 · 203 과목별로 달리 요구되는 글쓰기 · 225 해피이선생의 글쓰기 조언 |신문 활용 글쓰기 · 239 맺음말: 우리 인생과 쭉 함께 가는 글쓰기 · 241 부록 · 247 참고 문헌 · 276 |
제목: 초등, 글쓰기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지은이: 해피이선생(이상학)
펴낸 곳: 김영사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국어의 이해력과 표현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다. 초등학생 수학 문제집을 처음 본 엄마들은 충격을 받는다. '이게 논술이야, 수학이야?' 문제 자체가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서 출제되니, 아무리 기본 사칙연산에 능숙한 아이라도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 틀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영어로 먹고사는 나는, 아이들의 국어 실력이 결국 모든 과목을 좌지우지하는 성패임을 교육 현장에서 생생하게 목격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이 되어 국어를 가르치면, 안 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이미 국어 탄탄하게 쌓고 올라온 아이들을 이기기란 쉽지 않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건 바로 초등학생 시기. 아이들의 언어 실력은 독서와 글쓰기에서 싹을 틔운다. 평소 책 읽기와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엄마라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사교육은 비싸고 그렇다고 직접 가르치기도 힘든 현실. 그런 상황을 위해 다양한 글쓰기 지도법을 담은 책이 있으니 차근차근 읽어 보며 자신만의 매뉴얼을 만들면 글쓰기 지도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초등 글쓰기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초등, 글쓰기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초등, 글쓰기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1장) 글쓰기 습관의 중요성과 습관 형성 방법
2장) 초등 입학 후, 처음 접하는 글쓰기인 일기
3장) 독서보다 중요한 독서 활동, 독서록
4장) 창의력을 키우는 글쓰기, 쉬운 주제 14가지
5장) 학년마다 강조되는 글쓰기와
과목별로 요구되는 글쓰기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와 해결 방법
나의 생각 글쓰기란 대체 왜 이리 어려운 걸까? 아이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생각하는 힘의 부족'이다. 모든 게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에 살다 보니 잠시 멈추고 생각할 시간이 부족한 탓. '많이 읽고' '많이 써야' 글쓰기를 잘할 수 있다. 초등교사이자 자녀교육 전문가인 유튜버 해피이선생님은 말한다. 가장 좋은 글쓰기 방법은 학습자가 흥미를 느끼고 글을 많이, 자주 쓸 수 있는 경험을 갖게 해주는 거라고. 글감은 퐁퐁 샘솟지 않는다. 평소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하고 글쓰기에 앞서 개요를 짜게 하면 더 쉽게 글을 풀어낼 수 있다. 하루에 조금씩 필사하며 그 문장을 반복적으로 읽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무엇보다 매일 쓰기가 중요하다. 하교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짧게 2줄로 적게 하면 쌓이는 문장만큼 일취월장하는 아이의 글쓰기 실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니 꼭 실천해보자. 글쓰기 습관이 형성되면 일기 쓰기와 더불어 책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한 독후활동에 관한 지도도 필요하다. 이 책에 꼼꼼하게 잘 실려 있으니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차근차근 해보기. 힘들어도 잊지 말자, 초등 글쓰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쓰기에 관한 트라우마와 앞으로의 다짐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 선생님은 매일 일기를 검사하셨다.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독려하는 그 열정은 좋았지만, 문제는 채점이었다. 수우미양가로 등급을 평가했던 그 시절, 선생님은 빨간 색연필로 일기에 등급을 매기셨다. '수'는 어지간히 받기 어려워서, 오기가 발동해 마음까지 상할 정도. 일기에서 '수'를 받고 싶어 1년은 애쓰던 나는 6학년이 되고 일기 쓰기를 그만두었다. 흥미를 잃었던 거다. 해피이선생님은 이 부분에 주목한다. '일기에 평가나 우위를 말하지 말 것'! 맞춤법, 띄어쓰기가 틀리더라고 혹 어색한 표현이 있더라도 일기에 빨간펜을 대지 말라는 거다. 일기는 일기로 봐줘야 한다. 일기를 쓰는 그 자체가 중요하며 맞춤법 지도는 나중에 별도로 하면 된다고. 선생님과 엄마의 한 마디가 아이에게 평생 남을 기억 혹은 상처를 남긴다. 글쓰기가 즐거워지려면 혼내고 지적하는 게 아닌 글쓰기 자체로 즐거움을 느끼도록 유도하고 쭉 유지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열심히 한글을 공부하는 우리 꼬마가 한글을 떼면 매일 한 문장씩 놀이처럼 만들어 볼 생각이다. 절대 강요하지 않고 아이가 준비되는 순간까지 기다리며,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상상력 풍부한 아이로 키워야지! 나의 생각 글쓰기의 첫걸음인 초등 글쓰기. 엄마가 노력한 만큼 분명 좋은 결실이 있을 겁니다!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