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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민한 엄마입니다

나는 예민한 엄마입니다

: 예민한 내가 만난, 예민한 아이

리뷰 총점10.0 리뷰 22건 | 판매지수 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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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30g | 138*205*17mm
ISBN13 9791191509243
ISBN10 119150924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엄마 마음부터 챙겨야 한다!”를 외치다가도 아이의 얼굴이 눈에 밟히고, ‘아이에게 집중하자’고 다짐하면서도 시들어가는 자신의 마음도 돌보고 싶은, 오늘도 아이의 생활과 내 생활을 저울질하며 어떻게든 자신을 잃지 않으려고 아등바등하는 나와 같은 엄마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 p. 4

육아가 아픈 이유는, 아이에게서 날것 그대로의 내 기질이 고스란히 보이기 때문이다. 내가 아프게 부딪히고 깨져가며 나이 삼사십을 먹어서야 겨우 다스리게 된, 마음속 깊이 숨겨둔 그 모습을 다시 생생히 마주해야 하는 당황스러움. 그리고 너무나 사랑하는 내 아이가 나의 힘든 점들을 빼다 박았다는 사실.
--- p. 34

힘든 엄마들이 많을 것이다. 다 놓아버리고 싶을 만큼, 희망이 보이지 않는, 영원한 절망에 빠진 듯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엄마들이 많을 것이다. 힘들었구나, 쉼이 필요하구나, 그렇게 나를 다독일 수 있으면 좋겠다. 그 시간이 영원하지 않다고 말해 주고 싶다. 지금 그 모습은 당신의 본모습이 아님을, 잠시 지나가는 아픈 바람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 p. 98

해소하지 못한 나의 감정들 위에 내가 삼킨 아이의 감정들이 하나둘 얹어진다. 쌓아놓은 게 많은 엄마일수록 금방 포화상태가 될 수밖에. 엄마는 더는 아이의 감정을 받아줄 여유가 없고, 참다 참다 우울해지거나 버럭 화를 내는 일상이 반복된다. 엄마들의 그 죄책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 p. 105

아이의 감정에 매우 민감하게 이입된다면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 볼 문제다. 나는 지금 아이의 마음에 공감하는 것인가, 아니면 깊숙한 곳에 묻어둔 나의 아픔이 꿈틀대고 있는 것은 아닌가를. 아이를 키우다 보면 숨겨놨던 형형색색의 상처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래서 엄마들은 아프다. 상처가 많은 사람일수록 더 많이 아프다.
--- p. 111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하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불완전한 채로 행복할 수 있는 게 진짜다. 약점에 매여 자신의 강점을 보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하는 삶은 얼마나 안타까운가. 그 시선을 누가 심어주고 있는지 숙고해 볼 일이다.
--- p. 144

부모가 예민한 기질을 나쁘게 보아 비난하고 부모 입맛대로 바꾸려 한다면 아이는 자신의 감각을 잃고 남의 평가에 의존하게 된다. 반면 아이의 예민함을 긍정적인 눈으로 보아 이를 보존시키며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아이는 자신을 믿고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 비로소 예민함을 재능으로 발현할 수 있는 것이다.
--- p. 147

영원할 것 같았지만 속절없이 지나가버린 우리의 청춘처럼, 내 어린 자식과의 날들도 눈 깜짝할 새에 흩어져 간다. 까마득한 나의 스물한 살 스물다섯 살처럼, 어느샌가 아이의 한 살도 저 멀리 멀어졌고 아이의 다섯 살도 잊혀간다. 모든 나이가, 모든 순간이 그럴 테지. 조금씩 멀어져 가는 걸 느낀다. 하지만 나는 이미, 충분히 받았다.
--- p. 179

나의 모진 말 때문에 아이 마음에 평생의 상처가 남을 것 같고, 나의 게으름 때문에 아이의 날개가 꺾일 것 같고, 나의 무지함 때문에 아이의 미래가 회색빛이 될 것 같지만, 그런 고민을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노력하는 엄마다. 우리는 모두 Best mother도 아닌 Worst mother도 아닌 그 사이 어디쯤에 있는, 평범한, 빈틈 있는, '이 정도면 꽤 괜찮은 엄마'다.
--- p. 184

앞으로 내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 나는 모른다. 분명한 건 육아 이전의 나와 이후의 나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이다. 얼핏 보기엔 잃은 게 많아 보이지만 전에 없던 내실이 생겼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게 되든, 그것이 소소한 일이든 거창한 일이든 나는 한층 깊어진 통찰력을 발휘하리란 것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그에 맞게 삶을 꾸려나가리란 것을 믿는다.
--- p. 265

육아는 나를 잃는 시간이 아니었다. 지나고 보니 육아는 나를 찾는 시간이었다. 아이는 나를 키워주는 제2의 부모였다. 나는 육아라는 울타리 안에 머물며 외부와 차단된 동안 나를 만났다. 이전과는 다른 존재가 됐다고 느낄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내 모습이 좋다. 육아는 인생의 꽃이며,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다.
--- p. 270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예민함은 섬세함이자 민감함입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해 주는 것이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알면서도 참 어려운 이유는, 부모 된 자신을 그대로 수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민함이란 단어는 다소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예민함은 섬세함이자 민감함입니다. 『나는 예민한 엄마입니다』는 예민한 부모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예민함을 재능으로 삼아 예민한 아이를 수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책이라 확신합니다.
- 정우열 (생각과느낌의원 원장, 〈정신과 의사 정우열〉 유튜브 채널 운영자, 『엄마니까 느끼는 감정』 저자)
예민한 부모일수록 아이의 강점을 더 세심하게 다듬어줄 것을 믿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를 키우며 불안을 느낍니다. 『나는 예민한 엄마입니다』는 부모가 자녀를 키우며 느끼는 불안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성장함을 알려줍니다. 배가 나아가기 위해서는 바람이 필요하듯, 불안이라는 파도를 타고 안정적으로 중심 잡는 법을 안내합니다. 저 역시 매 순간 불안을 느끼지만 우리 아이의 예민함이 거친 파도를 넘어 보석처럼 빛날 것임을 압니다. 예민한 부모일수록 아이의 강점을 더 세심하게 다듬어줄 것을 믿습니다.
- 오연경 (내리사랑부모코칭센터 대표, 〈육아메이트 미오, 아동학 박사의 실전 양육코칭〉 유튜브 채널 운영자,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저자)
예민한 엄마가 느끼는 다채로운 육아 감정과 성찰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전 세계를 돌면서 수많은 꿈을 이루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라고. 하지만 육아는 에베레스트 등반보다도 어려운 과제였지요. 너무나 다른 기질을 가진 두 아이를 양육하며 나 자신을 더욱 이해하고 매일 나라는 사람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나는 예민한 엄마입니다』의 저자는 예민한 엄마가 느끼는 다채로운 육아 감정과 성찰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이 책을 통해 육아가 성장의 시간이자 축복임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김수영 (꿈꾸는 지구 대표, 〈김수영TV〉 유튜브 채널 운영자, 『마음스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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