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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변화 데이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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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542g | 210*210*20mm
ISBN13 9791167070357
ISBN10 116707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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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보고서는, 지금처럼 해수면이 계속 상승하면서 태풍으로 인한 폭풍해일(storm surge)이 발생하면 인천광역시는 만조 시 최대 26.6%(2030년)~33.6%(2100년)까지 바닷물에 잠길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03. 전 세계 해수면은 매년 약 3.7mm 상승하는 중입니다」중에서

지난 10년(2010~2019) 동안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 농도는 매년 약 2.39ppm씩 상승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농도의 빠른 상승 속도는 많은 생물이 서식지 이동 등으로 적응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1970년에서 2016년 사이에 포유류, 조류, 양서류, 파충류, 어류의 개체군 크기가 평균 68% 감소한 것도 기후변화와 관계가 큽니다. 다른 모든 동식물이 살아남기 힘든 환경에서 사람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06. 지난 4억 2천만 년과 앞으로 80년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중에서

오존(O₃)은 수명이 짧지만, 그 원료가 되는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 비 메탄 휘발성유기화합물, 일산화탄소 등)과 메탄이 끊임없이 일상공간에 배출되고 있어서 늘 우리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햇빛이 강해지는 여름에는 그 영향이 더 큽니다. 코로나바이러스나 초미세먼지와는 달리, 기체인 오존은 KF94(또는 N95) 마스크로도 막기 어렵습니다. 오존은 지금 당장 그 원인 물질의 배출을 멈추기만 해도 피해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구온난화가 완화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18. 도시(서울)의 지표오존 농도 상승과 기후변화」중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모든 부문이 ‘에너지를 많이 쓸수록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합니다.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대안’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당연한 방법은, 절대적인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거나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를 쓰는 것입니다. 둘째 방법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부문에 대한 의존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우리 생활 모든 부문에서 소비 행태와 품목이 바뀌어야 하고, 자가용 승용차도 덜 운전해야 합니다.
---「40. 우리나라 부문별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비교」중에서

2021년 9월 24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약칭: 탄소중립기본법)이 제정되었습니다. 이 법의 제8조는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의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35% 이상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만큼 감축하는 것을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한다”라고 명시했습니다. 이후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10월 8일 이에 맞추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의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하는 [2030 NDC 상향안]을 발표했습니다.
---「67. 한국의 새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반영한 세계 10대 경제국 기후중립·탄소중립 경로 비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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