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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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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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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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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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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75.15MB ?
ISBN13 979116089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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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물고기를 포기하게 되면서 얻게 되는 것들
도서1팀 김유리 (asalighter@yes24.com)
우리는 어렸을 때, 많은 위인전을 읽고 자란다. 하지만 위인전에 실린 인물들이라고 지금까지 그들이 ‘위인’이라는 법은 없다. 이 책은 우리가 생각했던 '위인'의 틀을 깨부수는 책이다. 저자 룰루 밀러는 데이비드 스타 조던이라는 19세기 어류 분류학자이자 과학자의 삶을 논픽션으로 다뤄냈다. 1세기도 더 지난 과학자의 회고와 현재 진행형인 그녀의 삶이 반짝이는 사유로 맞물려 가는 형식을 취했다. 마치 퀼트를 짜는 것처럼.

지독한 청교도인 부모의 말을 섬기며 자란 데이비드는 ‘혼돈에 항복하기를 거부하는 사람’이었다. 인류에게 알려진 어류 중 5분의 1에 이름을 붙여줄 정도로 관련 학계의 핵심이기도 했다. 100년도 더 지난 후, 룰루 밀러는 자신의 무너진 삶을 다시 꿰매고 있을 때, 그를 떠올리게 된다. 마치 위인전에서 만난 것처럼! 데이비드는 과연 저자에게 삶을 되찾아 줄 수 있었을까?

저자의 유려한 스토리텔링 실력으로 우리는 1873년 페니키스 섬에 도착한 데이비드를 만나게 된다. 그때부터 그의 삶은 달라져 간다. 스승 아가시를 따라 ‘보이는 것에 담긴 보이지 않는 것의 의미’를 찾으려 자신의 삶을 내던진다. 순수하게 자연을 열망했던 그는 점차 과도한 자신의 과학 질서에 함몰되어 간다.

자신이 관찰하는 생물에게서 신의 질서를 찾으려던 데이비드. 그는 다윈의 진화론을 맞이해, 자신의 가치관이 조금씩 깨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생명에는 위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제는 자신이 신인 것처럼 말이다. 그는 실제로 자신이 믿었던 신처럼 질서를 부여하는 일에 모든 힘을 쏟았다. 지진으로 표본이 없어지고, 가족들이 죽어도 그는 혼돈과 맞서 싸웠다. 성실한 노력으로 그는 그만의 질서를 확립했고, 학계를 주름 잡았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는 자신의 이론에 빠져 보잘것없는 생명도 있다고 주장하는 우생학 신봉자가 되고 말았다.

후대에 이르러 그의 어류 분류법도 잘못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룰루 밀러는 그런 과정도 상세히 저술해가며, 그가 그렇게 집착했던 ‘생명의 위계’가 왜 잘못된 것인지 ‘작은 모래알 하나’까지도 섬세하게 적어냈다.

자신의 평생을 바친 연구결과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진실을 인정하지 못했던 데이비드는 결국 우생학자가 되었다. 그런 그의 삶을 쫓아가며 룰루 밀러는 어떤 깨달음을 얻었을까? 아마 자신도 데이비드처럼 진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리 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어류’라는 인간의 오류를 벗어나 자연의 진실에 다가가는 것을 받아들이는 게 단순히 과학자나 저자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늘 살아가면서 자신의 오류를 발견한다. 그리고 혼돈이 찾아오고, 어떻게든 무너져가는 모래성을 쌓아 올리려 할 것이다. 지금의 과학 역시 진실만을 보여주는 건 아니다. 늘 의심하고, 신중해야한다.

과학책을 읽으며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와, 너무 아름다워.” 문학 작품을 읽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아직 2022년이 시작된 지 2주도 안되었지만,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읽으며 연거푸 감탄했다. 저자는 과학 전문 기자 룰루 밀러로 이 책을 통해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많은 언론과 유명 인사들이 ‘2020년 최고의 책’이라고 꼽았다. 그리고 그건 전혀 과찬이 아니었다. 내가 아닌 누군가가 읽어도 다시 한 번 또 읽고 싶은 문장들로 가득할 것이다. 과학을 무작정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혼돈’만이 우리의 유일한 지배자라고 아버지는 내게 알려주었다. 혼돈이라는 막무가내인 힘의 거대한 소용돌이, 그것이야말로 우연히 우리를 만든 것이자 언제라도 우리를 파괴할 힘이라고 말이다. “혼돈은 우리의 그 무엇에도 관심이 없다. 우리의 꿈, 우리의 의도, 우리의 가장 고결한 행동도. 절대 잊지 마라.”
--- p.55

데이비드는 다윈이 신을 없애버리기는 했지만, 자신의 추구는 여전히 고귀한 일이라 여겼다. 그는 자연의 사다리의 형태, 그러니까 모든 동물들과 식물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지위가 정해져 있는지를 드러내줄 가장 높은 청사진에 대한 추적을 계속 이어갔다. (…) 데이비드는 물고기의 해부학적 구조를 상세히 들여다보는 것은 우리의 진짜 창조 이야기, 인간을 만드는 데 어떤 생명의 실험들이 필요한지를 알아내기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그가 하는 일은 다른 생물들의 우연한 실수와 성공들 속에 쓰여 있는, 잠재적으로 인류가 더욱더 진보하도록 도와줄 실마리들을 찾는 것이었다.
--- p.76

이 세계에는 실재인 것들이 존재한다. 우리가 이름을 붙여주지 않아도 실재인 것들이. 어떤 분류학자가 어떤 물고기 위로 걸어가다가 그 물고기를 집어 들고 “물고기”라고 부른다고 해서 그 물고기가 신경이나 쓰겠는가. 이름이 있든 없든 물고기는 여전히 물고기인데….
--- p.95

그는 물고기의 뼈와 내부기관에서 실마리를 찾고 있었다. 어느 생물이 어느 생물을 낳았는지에 관한 실마리, 생명이 흘러가는 방향에 관한 실마리, 인간을 만드는 데 필요한 실험에 관한 실마리, 그리고 어쩌면 사람들을 개선하기 위한 비결에 관한 실마리를.
--- p.105

우리는 세상이 기본적으로 냉담한 곳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성공은 보장되지 않고, 수십만 명을 상대로 경쟁해야 하며, 자연 앞에서 무방비 상태이고, 우리가 사랑한 모든 것이 결국에는 파괴될 것임을 알면서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작은 거짓말 하나가 그 날카로운 모서리를 둥글게 깎아낼 수도 있고, 인생의 시련 속에서 계속 밀고 나아가도록 도와줄 수도 있으며, 그 시련 속에서 가끔 우리는 우연한 승리를 거두기도 한다.
--- p.141~142

인간의 지력으로 도저히 다 이해할 수 없는 생태의 복잡성에 대한 이러한 조심스러움과 겸손함, 공경하는 마음은 사실 대단히 오래된 것이다. 이는 때로 “민들레 원칙”이라고도 불리는 철학적 개념이다. 민들레는 어떤 상황에서는 추려내야 할 잡초로 여겨지지만, 다른 상황에서는 경작해야 하는 가치 있는 약초로 여겨지기도 한다.
--- p.189

다윈이 나타나 신의 계획이라는 관념이 허상임을 폭로했을 때, 데이비드는 지구의 피조물들이 우연히 생겨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완벽함의 계층구조에 관한 관념을 유지하는 방법을 어떻게든 찾아내려 애썼다. 그는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다. 생명의 형태를 만드는 것은 신이 아니라 시간이라고. 천천히 째깍거리며 흘러가는 시간이 더 적합하고, 더 지적이며, 도덕적으로 더 진화된 생명의 형태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 p.204~205

자연에서 생물의 지위를 매기는 단 하나의 방법이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의 계층구조에 매달리는 것은 더 큰 그림을, 자연의, “생명의 전체 조직”의 복잡다단한 진실을 놓치는 일이다. 좋은 과학이 할 일은 우리가 자연에 “편리하게” 그어놓은 선들 너머를 보려고 노력하는 것, 당신이 응시하는 모든 생물에게는 당신이 결코 이해하지 못할 복잡성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 p.227

우리가 어류에 대해 해온 일이 바로 이와 똑같다. 수많은 미묘한 차이들을 “어류”라는 하나의 단어 아래 몰아넣은 것이다.
--- p.240

내가 물고기를 포기했을 때 나는, 마침내, 내가 줄곧 찾고 있었던 것을 얻었다. 나는 좋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약속을 얻었다. 내가 그 좋은 것들을 누릴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다. 내가 얻으려 노력했기 때문이 아니다. 파괴와 상실과 마찬가지로 좋은 것들 역시 혼돈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죽음의 이면인 삶. 부패의 이면인 성장. 그 좋은 것들, 그 선물들, 내가 눈을 가늘게 뜨고 황량함을 노려보게 해주고, 그것을 더 명료히 보게 해준 요령을 절대 놓치지 않을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모른다는 사실을, 매 순간, 인정하는 것이다. 산사태처럼 닥쳐오는 혼돈 속에서 모든 대상을 호기심과 의심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 p.263~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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