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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눈물나는 해피엔딩이 좋다

나는 눈물나는 해피엔딩이 좋다

: 행복 전문 변호사 박은수의 자기가 쓴 자기 이야기

박은수 | 디자인하우스 | 1997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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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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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7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410852
ISBN10 897041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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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은수
1956년 가을 대구에서 태어나 1979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제22회 사법고시에 당당히 합격했으나 법관 임용 심사에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탈락되자 사법부의 부당한 처사를 언론에 호소했고 마침내 사회지도층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들끓는 여론에 힘입어 1983년 대구 지방 법원 판사로서 법조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대구와 마산 지방 법원에서 5년 5개월 간의 판사 생활을 거쳐 1988년 대구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1991년 대구 볼런티어센터 소장으로 취임하면서 장애인 전용 버스 운행, 장애인 카풀 운동을 펼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본격적인 사회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1993년에는 대구 지방 변호사회 홍보이사로 재직했고 1994년에는 '노인도 장애인도 탈 수 있는 지하철을 만들자는 대구 시민단체 협의회'(노장지협)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대구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 대구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하면서 능력있는 변호사로,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법률상담으로 그리고 언론매체를 통해 사회의 양심과 정의를 꾸준히 역설하고 있다. 박경숙 씨와 1983년 결혼하여 서훈, 서희 두 아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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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혼자 살건 가족이 있건 간에 누구나 원초적인 외로움을 지니고 산다.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 삶을 성숙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인간의 능력에 우열을 매긴다면 그것은 결국 누가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 같다. 책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또 어떠한 조건에서도 자기를 가꾸는 힘을 자신도 모르게 얻을 수 있다.
--- p.51
어느 시각 장애인의 고백이다. 한번은 지하철에서 누군가의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감사 인사와 함께 돌아선 그의 귀에 잠시 후 들려운 아빠와 딸인 듯한 아이의 목소리.
'아빠, 지금 저 사람 누구야? 아는 사람이야?'
'그냥......아빠 친구란다.'
뭉클한 감동과 함께 귓가를 맴돌던 '친구'라는 한마디를 그 시각 장애인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고백했다.
'생전 처음 보는 낯선 사람에게서 들은 '친구'라는 말은 나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해 주는, 정말로 반갑고 기쁜 말이었습니다.'

어깨를 스치기만 해도 인연이라는데 우리는 정말 많은 사람들의 어깨를 스치며 살고 있다. 이 많은 사람과 친구가 되어 살 수는 없을까. 이제 더이상 보이지 않는 거대한 관리 체계 속에서 조롱받고 싶지 않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정신의 성장을 위하여 달아 두었던 마음의 창을 열어제치고 싶다.
---p.216~217
또 인간이 인간을 '돕는다'는 것의 의미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그것은 결국 '원조'가 아니라 '자유의 보장'이어야 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성경 구절 중에서 특히 내가 좋아하는 말이다. 특수 시설을 만들어 장애인을 그 속에 수용한 채 배불리 먹이고 편히 쉬게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또 진정한 의미에서 그들을 돕는 행위도 아니다. 매사 자신의 선택으로 자유로운 인생을 살도록 유도하고 배려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 p.34
거창한 일을 계획하면 위선이 따르기 쉽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특히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일이라도 자신을 지나치게 희생하면 은연중에 대가를 바라게 된다. 따라서 나는 가능한 한 자신의 능력과 몸에 맞는 작은 일을 선택하여 성취의 기쁨을 맞보라고 권하고 싶다. 또 가능하면 일에 참여하는 사람 모두가 승자가 되는 일거리를 찾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운동이 그렇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것이 '볼런티어 운동' 이었다. 볼런티어 운동이란 자신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자는 활동이다. 자기 희생은 결코 아니다.
--- p.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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