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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왕위 계승사

다윗의 왕위 계승사

: 전도서를 드라마화한 삶의 이야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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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22g | 152*225*30mm
ISBN13 9791161292304
ISBN10 116129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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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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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왕위 계승사는 사무엘하 9-20장과 열왕기상 1-2장에 걸쳐서 서술되는 다윗의 왕위 계승에 관한 이야기다. 밧세바가 “누가 내 주 왕의 뒤를 이어 보좌에 앉을 것인가?”(왕상 1:20bß)라고 다윗에게 한 질문이 “잘 짜인 구성을 보이는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핵심 주제가 된다.
---「I. 1. 다윗의 왕위 계승사란 무엇인가?」중에서

사무엘하 9장은 다윗의 왕위 계승사를 “왕위 계승”이란 주제로 볼 때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다. 다윗의 왕위 계승이란 측면에서 사울 왕가의 남은 자가 있고 없고는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을 고려하여 이 장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사무엘하 9장은 왕권을 확고히 하려는 다윗의 인위적 조치라고 말할 수 있다. 본문에서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다윗의 모습은 요나단에게 빚진 은혜를 갚고자 하는 하해(河海)와 같은 포용심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것이 과연 그러한가”에 대한 의문이 가시지 않는다.
---「II. 1. 사무엘하 9장 다윗, 므비보셋 그리고 시바」중에서

11:6-13에 나오는 왕으로서 다윗의 행위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그것은 폭력적인 왕의 모습이고, 치밀하지 못한 어리석은 왕의 모습이며, 서술자에 의해 매우 신랄하게 비판받는 왕의 모습일 뿐이다. 이것은 특히 전도서 9:17의 조용히 들리는 지혜자의 말들이 우매한 자들을 다스리는 자의 호령보다 낫다는 교훈이 드라마화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II. 3. 사무엘하 10:6-12:31 다윗과 밧세바, 우리아와 요압」중에서

드고아의 지혜로운 여인은 특히 화술과 설득력을 중심으로 그것도 감히 왕 앞에서 꾸며진 이야기를 가지고 위험을 극복하며 안전하게 자신이 목표한 바에까지 이르는 놀라움을 보여준다. 그러나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 우리는 그녀의 지혜에도 역시 넘을 수 없는 한계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음을 문득 알게 된다. 그러한 지혜는 조금은 다른 면에서 인생을 서술한 것처럼 보인다. 즉 우리는 마침내 죽는다는 것,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하는 것처럼 한번 죽음은 돌이킬 수 없음에 대한 사상, 왕에게 있어야 할 선악의 분별에 대한 예찬과 그 한계 등이 전도서와 관련해서 생각해볼 만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사무엘하 14장을 전도서 8:1에 나오는 지혜의 능력과 연결이 가능하고 7장의 인식론적 지혜의 한계, 특히 7:24 이하와 연결 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II. 4. 사무엘하 13:1-14:27 암논과 다말 그리고 요나답과 압살롬」중에서

열왕기상 1장의 다윗의 모습은 전도서 12장이 보여주는 인간의 노화와 죽음의 모습과 일치한다. 특히 12:5이 정확히 그의 실존적 모습이다. 전도서에 나오는 이런 노화와 죽음의 모습은 사무엘하 19장의 바르실래에게서도 한 번 긍정적으로 서술된 적이 있는데 다윗의 경우는 그와 달리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그의 노쇠함은 곧바로 왕위 계승을 둘러싼 혼란과 무질서 그리고 암투가 시작되는 원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II. 7. 열왕기상 1-2장 인간의 한계인 노화와 죽음 그리고 왕위 계승」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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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헬레니즘 시대의 유대 지혜 문학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전도서의 지혜 사상으로 다윗의 왕위 계승사를 풀어나간다. 내러티브와 지혜 문학의 두 본문이 서로 접촉점을 찾아 이스라엘 역사의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 다윗의 왕위 계승사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를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학문성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가독성을 충분히 고려한 저자의 노력이 엿보이는 수작이다.
- 김정훈 (부산장신대학교 구약학 교수)
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사무엘하 9장부터 20장까지 그리고 열왕기상 1-2장, 즉 다윗 계승사 저자는 “솔로몬”적 페르소나를 갖고 솔로몬의 왕위 계승은 전도서적 지혜의 역설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셈이다. 이 논지를 논증하기 위해 저자는 아주 자세한 문학적 읽기를 시도하고 대부분 설득력 있는 논의를 끌어간다. 다윗의 일대기를 갖고 설교하려는 목회자들에게 이 책의 강력한 일독을 추천한다.
-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구약학 교수)
이 책의 장점은 본문 분석과 인물 분석을 통한 구약 내러티브 이론의 실제 시연에 있다. 더 나아가 분석을 통해 전도서가 가르치는 지혜가 어떻게 내러티브에 드라마화되었는지를 세밀하게 살핀다. 독일 학위논문답게 학문 방법론의 철저성, 치밀성, 논리성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독자들은 인간 삶의 높음과 낮음, 성공과 굴욕, 한계와 가능성을 담고 있는 내러티브 안에는 지혜 사상이 저변에 흐르고 있다는 점을 배우게 될 것이다. 구약 본문을 자세히 읽고 싶은 사람, 구약 내러티브를 설교하고 싶은 사람,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시간을 내어 이 책으로 공부하라. 넉넉한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
-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한마디로 이 책은 구약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작품이다. “다윗의 왕위 계승사”(삼하 9-20장; 왕상 1-2장)는 잠언의 지혜를 드라마화한 것이라는 전통적인 가설을 뒤집고 오히려 전도서의 지혜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라는 새로운 주장을 펼친다. 구약의 지혜를 탐구하는 독자들은 사이다같이 시원한 지적 희열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이희학 (목원대학교 교학부총장, 제21대 한국구약학회회장)
이 책은 다윗의 왕위 계승사에 대한 국내외의 전문적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이 부분에 대하여 국내 학자가 최근 세계의 구약학계에서 주고받는 논의에 입각하여 전체 본문을 분석한 결과 자체로 매우 생산적인 산물이다. 다윗의 왕위 계승사가 전도서를 드라마화한 삶의 이야기라는 저자의 도발적인 주장은 전혀 새로운 테제로서 앞으로 수많은 토론이 기대된다.
- 차준희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회 회장 역임,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
학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사무엘서와 지혜 문학이 깊은 관계에 있다는 점을 지적했으나 이에 대한 학문적 결실이 거의 없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왕위 계승사화 전체를 분석하면서 이 사화는 전도서의 지혜가 드라마화되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입증하고자 했다. 저자는 지혜 문학(전도서)에서 말하는 것처럼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자 분투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이 주관하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고 만다”라는 점을 이 사화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 한동구 (평택대학교 구약학 교수, 전 구약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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