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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할 자유

복종할 자유

: 나치즘에서 건져 올린 현대 매니지먼트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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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34g | 128*188*14mm
ISBN13 9791197537523
ISBN10 11975375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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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기관이나 제도는 어디까지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게르만 민족이 발전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머물러야 하는데, 전문화된 행정조직이 구성됨으로써 법이나 국가를 목적 그 자체로 만들어버리는 재앙적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아돌프 히틀러는 1934년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나치 전당대회 연설에서 바로 이 점을 지적했다. “국가는 우리에게 명령을 내리지 않습니다. 바로 우리가 국가에 명령을 내리는 것입니다. 국가가 우리를 탄생시킨 게 아닙니다. 우리가 국가를 탄생 시켰습니다.” 히틀러는 『나의 투쟁』에서 국가는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이며, 그 목적이란 행정적이거나 추상적인 게 아니라 진정으로 구체적이고 생물학적인 것이다. 그것은 바로 민족의 역량을 강화하고 민족을 영속화하는 것이다”라고 썼다. 이처럼 이론상으로 아주 명백했다. 놀랍게도 나치는 확신에 찬 반 反 국가주의자들이었던 것이다.
--- p.37

… 라인하르트 혼은 나치 시대의 경력을 전혀 부인하지 않았다. … 그의 판단으로는 제3제국이 패배한 까닭은 충분히 ‘나치답지’ 못했기 때문에, ‘게르만의 자유’, 에이전시와 그 요원들의 유연성과 융통성, 그리고 ‘탄력성’을 충분히 발휘하고 실천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 p.132

독일 경제계는, 샤른호르스트의 개혁에도 불구하고 예전보다도 훨씬 더 경직된 군대 계급 제도의 영향을 받아 우스꽝스러운 수준의 위계 문화가 자리하고 있었다. … 하물며 1936년부터 1945년까지의 전시경제 아래 독일은 훨씬 더 가혹하고 엄격할 수밖에 없었을 테다. 그 세계에서는 ‘생각이라는 것은 말들이나 하는 것. 말이 우리 인간보다 머리통이 훨씬 더 크지 않는가?’라는 오래된 군대 격언이 진리인 양 행세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라인하르트 혼은 선구자 또는 예언가, 아니면 혁명가처럼 보였을 것이다.
--- p.141

1990년대 들어 라인하르트 혼은 더 이상 강단에 서지 않았으며, 자신의 저서 중 일부를 재출간하는 일에 전념했다. 91세가 되던 1995년에 그의 생애 마지막 책이 출간되었으며, 2000년에 만 96세를 얼마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독일 언론들은 고인을 추모하는 기사에서 천재적인 매니지먼트 이론가, 능력 있는 교육자, 지칠 줄 모르는 학자라고 그를 칭송했다.
--- p.157

기계 중의 기계, 즉 탁월한 기계인 우리 인간은 스포츠센터에서 신체를 강철stghlern처럼 튼튼하게 단련해야 하는가? 우리는 ‘싸워야’ 하고 ‘전사’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의 삶을, 사랑을, 감정을 ‘관리’함으로써 경제 전쟁에서 승리라는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하는가? 이러한 사고는 자아, 타자, 세계의 물상화, 다시 말해 모든 존재들을 ‘사물’ 또는 ‘요소’(예를 들어 ‘생산 요소’)로 환원시켜버리는 결과를 초래하며 결국에는 탈진 및 피폐에 이르게 한다.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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