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있는 말하기 비법 중의 하나는 몸을 사용해 말하는 거야. 바른 자세와 깔끔한 손동작, 그리고 당당한 눈빛은 말에 힘을 더해 주거든. 타고난 외모는 바꾸기 힘들어도 자세와 몸짓 표정은 연습하면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어!
- 이진희 (TV조선 아나운서)
수많은 청중과 카메라 앞에서도 떨지 않고 말하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어. 바로 말하기 전 욕심을 버리는 거야. ‘멋지게 말해야지.’ 하면 누구나 떨려. ‘아는 것을 편하게 말해야지.’ 하는 순간 조리 있게 말하고 있는 너 자신을 마주할 거야! 좋은 스피치는 마음먹기에 달렸단다.
- 서태왕 (연합뉴스 TV 아나운서)
말을 잘하려면 세 가지만 기억해. 관심, 집중, 습관! 네가 하는 말에 관심을 갖게 되면 우리 뇌가 말에 집중하게 되지. 그리고 매일 시간을 정해 그 말들을 정리해 보는 습관을 들이는 거야. 이 책을 도구 삼아 공식을 적용해 보겠니? 시나브로 달라진 너를 발견할 수 있을 거야.
- 김승재 (연합뉴스 TV 아나운서)
말이 빨라서 사람들이 잘 못 알아듣는 것이 고민이었어. 그런데 책을 소리 내서 읽는 연습을 하면서 많이 달라졌지. 끊어 읽기 할 부분을 표시하고 읽는 연습을 해 봐. 말의 속도가 달라질 거야. 그렇게 연습했더니 2시간 넘게 생방송을 해도 천천히 또박또박 말할 수 있게 됐어.
- 김나래 (전 교통방송 MC)
나는 수줍음이 많은 아이였어. 그래서 초등학교 때 웅변학원을 3년이나 다녔지. 그때 처음 나간 웅변대회에서 커다란 트로피를 받았어. 어른이 되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인데 그 상은 모두에게 주는 참가상이었더라고. 그런데 그때부터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두려움에서 즐거움으로 바뀌었어. 아나운서라는 꿈도 생겼지. 용기 내어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단다.
- 류수경 (전 KBSi 아나운서)
아나운서는 예능, 교양, 정보, 시사 등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그러나 모든 분야를 처음부터 잘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 그래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을 때마다 다른 진행자의 방송을 자주 보고 들으려고 해. 말하기도 마찬가지야. 누군가의 말을 귀 기울여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요령이 생기게 돼. 말하기의 가장 친한 친구는 ‘귀’라는 사실을 말이야.
- 문지은 (미주 라디오 워싱턴 앵커)
“귀찮다 생각하면 귀찮은 존재가 되고 감동을 주겠다 생각하면 행복한 존재가 된다.” 내가 좋아하는 글귀야. 발표도 자신 없다고 생각하면 결국 발표를 못 하는 사람이 돼. 입을 크게 벌리고 한번 해 보자 생각하면 어느 순간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야. 파이팅!
- 김미숙 (청주 MBC MC)
작은 목소리로 우물쭈물, 말도 제대로 못 하는 내성적인 아이가 목소리 좋고 말 잘하는 아이로 변신했어. 소심하고 작아지는 모습을 보는 게 싫더라고. 용기 내어 발표하고 당당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니 좋은 목소리는 덤이었지. 결국 방송인까지 골인! 용기는 네 꿈을 이루는 출발점이 될 거야.
- 홍연주 (전 BTN 불교TV 아나운서)
아나운서가 꿈이었는데 아나운서 시험에 계속 떨어졌어. 이유는 신뢰감 있는 목소리가 아니었거든. 가느다랗고 힘없는 목소리가 늘 고민이었는데 꾸준한 복식호흡과 발성 연습으로 목소리를 바꿨어. 말을 잘하고 싶다고? 주저하지 말고 연습해 봐. 목소리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거란다.
- 김미라 (전 YTN 라디오 뉴스 앵커)
발표만 하면 표정이 어색해진다고? 그럼 거울이랑 인사 놀이를 해 봐.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입꼬리를 올렸다 내렸다 해 보는 거야. 그리고 맘에 드는 표정을 기억해 두었다가 실제 발표에서 지어 보는 거지. 처음엔 어색하겠지만 그것을 반복하다 보면 네 진짜 표정이 될 거야. 반짝반짝 빛나는 표정을 기대할게!
- 김보은 (전 현대HCN 아나운서)
단순히 말을 잘하기보다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먼저 익혔으면 해. 아무리 말을 유창하게 한다고 해도 그 안에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겨 있지 않으면 껍데기에 불과하거든. 따뜻한 마음까지 갖춘 말 잘하는 사람이 되길 바랄게.
- 홍성희 (전 여수 MBC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