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안녕, 신앙생활

안녕, 신앙생활

: 관념적 정답이 아닌 삶의 언어로 신앙을 이야기하다

리뷰 총점9.9 리뷰 14건 | 판매지수 510
베스트
종교 top100 5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28*188*20mm
ISBN13 9788977824652
ISBN10 897782465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자비와 긍휼로 갈지 않은 교리의 칼날은 신앙이라는 이름의 폭력이다. 잔인한 설교자가 아닌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글을 쓸 때는 창조주가 된 듯 자아가 팽창되기 쉽고, 말씀에 붙잡혀서 열렬하게 쏟아내는 열정 이면에는 자아성취와 자기증명이라는 그림자가 있기 마련이며, 하나둘씩 신학적인 지식들이 쌓이다 보면 신학적 허세에 취하게 될 수 있다. 쉬지 않고 일했던 시간들은 이 모든 오류들을 현장에서의 피 땀 눈물을 통해 뜨거운 안녕을 고하도록 해주었다. 위대한 신앙 위인보다 사람이 되고 싶다. 탁월한 종교전문가, 목회꾼보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 모든 과정들로 말미암아서 사랑을 나눠 줄 만큼 행복한 사람이 되면, 그대에게 제일 먼저 자랑할 거다. 그댈 제일 먼저 안아 줄 거다.
---「악한 게 아니라 약한 거였다1」중에서

내 삶을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좋아요’와 ‘하트’를 받을 만하게 전시할 수 없다 해도, 내 삶을 진실하게 나눌 수 있는 단 한 사람과 산책을 할 수 있는 것이 수천 개의 ‘좋아요’보다 더 든든하다. 인플루언서, 셀럽, 몇만 유튜버가 아니어도 내면세계의 든든함을 가진 사람에게서는 뿌리 깊은 나무와 같은 힘이 느껴진다. 우월감으로 가득 찬 자존감이 아닌 진짜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존감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줄 알고, 고요하나 폭발적으로 자신의 길을 알고 걸어가며,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더 강력한 힘을 소유한 사람. 이런 삶은 든든하고 단단하다.
---「인플루언서, 셀럽들은 정말 행복할까?」중에서

그 누구도 이 코로나19 이후의 일들에 대해서 정답을 알지 못하나, 여전히 계속 걸어가고 나아감으로 정답을 보여 줄 수 있다. 2차 팬데믹이 온다고 할지라도, 교회 안의 모든 예배가 통제되는 날이 온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일상을 묵묵히 살아내는 그 태도만은 누구도 빼앗을 수도 침범할 수도 없다. 그렇게 나아가야만 한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오직 그분이 태도가 되게, 지금 우리 시대에는 말이 아닌 태도로 신앙을 말해야 하기에.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중에서

고난은 매번 다른 언어를 가지고 찾아오지만, 그 고난을 통과한 사람들은 세계공용어를 배우게 된다. 그 언어는 다시 어떤 고난을 만나 이국땅에 던져진다 해도 돌아오는 길의 입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세계공용어’라고 쓰고, ‘하나님의 끊을 수 없는 선하심과 인자하심’이라고 읽는다. 여전히 내 삶의 고난엔 자막이 없지만, 이 고난이라는 유학 생활이 끝날 즈음 난 또 하나의 세계공용어를 배울 뿐이다. 하나님은 여전히 사랑이라는.
---「고통의 의미를 물으신다면」중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싶다. 하나님 앞에서 방황하고 싶다. 그 모든 과정을 나의 전 존재를 걸고 자신 있게 해보고 싶다. 남이 만난 하나님, 남이 경험한 하나님, 남의 답, 남의 하나님이 아닌 내가 만난 하나님, 내가 경험한 하나님, 나의 답, 나의 하나님을 그 길 위에서 만나고 싶다. 길을 잃어버려라. 신앙이라는 여행을 하는 데 있어서 참된 믿음을 가장 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믿음은 방황을 먹고 자란다」중에서

나에게는 나를 무조건적으로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언제나 필요하다. 햇살이 있어야 나는 자랄 수 있다. 하지만 나를 조건 없이 좋아하는 사람들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밤의 어둠과 별빛이 있어야 나는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다. 사랑스럽게 나를 망가뜨리는 관계들이 있다. 사랑스럽진 않지만 나를 망가뜨리지 않는 관계들이 있다. 관계의 낮과 밤, 그 속에서 나는 자라고 있다.
---「사랑스럽게 나를 망가뜨리는 관계들에 대하여」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저자의 글은 톡톡 튀는 언어가 가득한 신선한 문장의 바다 같다. 그 언어로 본질적인 문제에 집중하지 못하는 우리 신앙생활의 모습을 살짝 꼬집고 있다. 오래되고 관습적이며 잘못 정립된 신앙생활을 향해 ‘이건 조금 문제 있지 않은가요?’라는 물음을 던진다. 때로는 신랄하게, 때로는 시원하게 전개되는 글을 읽어가다 보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했음직한 질문들을 자신만의 솔직한 말로 풀어낸다. 강요하지는 않지만 ‘당신의 신앙생활은 안녕하신가요?’라는 차분한 목소리도 들리는 듯하다. 익히 알고 있어서 쉽게 보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화두를 던지고 있는 이 책에 한번 집중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길지 않은 그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을 것이다.
- 고훈 (진리샘교회 담임목사)
‘삶’, ‘사람’, ‘생명’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의 존재는 반갑다. 전하는 말씀대로 살고자 노력하는 목회자의 존재도 반갑다. 누군가는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작은 일에서도 신앙인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목회자의 존재는 더욱 반갑다. 「안녕, 기독교」에 이어서, 「안녕, 신앙생활」 또한 직분에 상관없이 교회 안의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 잔잔한 고민을 던져 줄 수 있는 책이다.
- 김병삼 (만나교회 담임목사)
저자가 ‘안녕’이라 말을 건네며 기독교에 대한 우리의 오해를 풀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두 번째 ‘안녕’을 가지고 돌아왔다. 마치 첫 책에 대한 애프터서비스처럼 말이다. 책의 에피소드들처럼, 현실에서 마주치는 생활(삶)의 어려움 때문에 우리는 자주 생활을 빼놓고 신앙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그 생활과 신앙의 거리를 조금 더 가깝게 이어 준다. 아마도 마지막 장을 덮을 때, 당신의 생활과 멀어진 신앙의 거리는, 딱 붙은 ‘신앙생활’이 되어 있을 것이다.
- 김정태 (「말씀이 육아가 되어」 저자)
너무 차갑지도 너무 뜨겁지도 않을 때 우리는 따뜻함이라 말한다. 그런 따듯함이 삶에서 흘러나올 때 주위 사람들은 그에게서 선한 영향을 받는다. 김정주 전도사의 삶에서 풀어내는 그 성찰의 나눔이 따뜻하다.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신앙의 어려움을 풀어갈 때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박상현 (Hug International 대표)
예수의 흔적이 가득한, 좋은 신앙의 선배와 마음껏 대화를 나눈 것 같은 책이다. 저자가 신앙생활 속 질문들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들에 자주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어떤 부분에서는 ‘이건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하는 도전을 받기도 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너 지금 잘하고 있어!’라는 힘이 되기도 하면서. 크리스천으로 세상 속에서 살며, 끊임없이 묻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발버둥 치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여 가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다른 무엇보다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남기고 살아가야 할 우리에게, 지금 나는 어떤 흔적을 남기고 있는지, 어떤 향기를 내고 있는지 돌아보고 도전하게 하는 책이다.
- 수이브흐 (「예쁜 말 성경」 그림작가)
부모와 자녀 간의 친밀한 대화 속에는 맹목적인 순응만 있지 않다. 건강한 자녀는 부모에게 자유로이 질문하며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당당히 따지기도 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저자와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느껴졌다. 관습에 묻혀서 잘 보이지 않던 하나님 아버지의 진심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쓰고뱉다’ 글쓰기 모임을 통해 스승과 제자로 맺게 된 인연은 너무도 소중하다. 글과 삶이 일치하는 작가를 만난다는 것은 참 복된 일이다. 삶에서 길어 올린 글이기에 더 큰 감동이 된다. 기계적인 신앙생활이 아닌, 생명력이 느껴지는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유혜연 (글쓰기 모임 ‘쓰고뱉다’ 9기)
우리의 신앙생활에는 학년이나 점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신앙의 수준을 잘 알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나 학년도 점수도 없는 신앙에 시험은 있다. 우리는 인생에 찾아오는 다양한 시험을 통해 우리 신앙의 수준과 실체를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시험에 대해 담담하게 나누며, 그 안에서 만난 하나님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인생의 시험 앞에서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시험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과 마음을 알기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이서진 (온누리교회 대학부 담당목사)
오늘날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수없이 많은 신앙 이야기를 듣고 본다. 하지만 수많은 신앙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는 있어도 그 속에서 삶의 냄새를 맡기란 쉽지 않다. 분명 좋은 이야기지만 어딘가 나와는 거리가 멀게만 느껴진다. 마치 화가 밥 아저씨가 슥슥 그림을 그린 후 “참 쉽죠?”라고 말하지만 정작 나는 도저히 따라 할 수 없는 그림 같다고나 할까? 하지만 이 책은 신앙생활이 그저 남의 이야기를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 곧 내 삶의 이야기라는 걸 알려 준다. 그래서일까? 책을 읽고 있으면 그 속에서 삶의 냄새가 난다. 동시에 저자가 경험한 삶의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의 이야기가 함께 들린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전혀 낯설지 않다. ‘지금 내 신앙생활은 안녕할까?’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이 당신의 고민에 대답할 것이다.
- 조재욱 (목사, 인스타그램 ‘물음에 답하다’, 「보통의 질문들」 저자)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9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