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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쉬운 마가복음 1

평신도를 위한 쉬운 마가복음 1

: 평신도 눈높이에 딱 맞춘 정곡을 꿰뚫는 쉽고 바른 해설서

평신도를 위한 쉬운 성경 시리즈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 판매지수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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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540g | 145*210*30mm
ISBN13 9791190308717
ISBN10 1190308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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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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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막 1:1). ‘하나님의 아들’은 당시 로마제국에 사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이 말을 들으면 거의 자동으로 로마의 황제 ‘가이사’를 생각하게 된다. 당시 로마는 황제를 신성을 가진 ‘신의 아들’(the son of god)로 여겨, 제국 곳곳에서 황제 숭배를 위한 신전을 짓고 그를 경배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 가이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이것은 로마제국이 주장하는 황제의 신성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매우 충격적인 선언이다.

마가복음은 처음 시작에 참된 하나님의 아들은 가이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시고, 이 복음서는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의 시작이라고 짧지만 장엄하게 선언한다. 여기 ‘복음’이라는 단어도 그렇고, ‘시작’이라는 단어도 조금 더 깊이 묵상해 들어가면 범상치 않은 단어임을 알 수 있다. 먼저 ‘복음’이다. 특이하게도 여기서 ‘복음’이라는 단어 앞에는 헬라어 정관사가 들어 있다. 정관사가 들어 있다는 것은 그냥 복음이 아니라 ‘바로 그 복음’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당시 사람들이 알고 있던 일반적인 복음과 다른 특별한 복음이라는 뜻이다.”
---「1. 예수님을 만나는 자리」중에서

“헬라어에는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자연적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의미하는 ‘크로노스’다. 이 시간이 얼마나 가는가를 알기 위해 우리는 시계를 보고, 달력을 본다. 또 다른 시간은 우리에게 특별한 때, 또는 기회, 특별한 사건으로 다가오는 시간으로, 이를 ‘카이로스’라고 한다. 카이로스는 사건과 사건이 부딪치며 특별한 의미를 만들어낸다. 그리스 신화에는 카이로스가 아주 독특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것으로 묘사된다. 지금도 지중해 여러 나라에 남아 있는 카이로스 신상을 보면 앞에는 머리가 길게 나 있다. 그런데 머리 뒤쪽을 보면 반들반들한 대머리다. 앞에만 머리가 길게 자라 있다. 그리고 손에는 저울과 추가 있고 뒤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이것은 카이로스가 앞에서 다가올 때는 그를 잡기가 쉽지만 그가 지나갈 때 뒤에서 잡으려면 잡을 머리가 없어 잡히지 않는다는 것을 상징한다. 그래서 카이로스가 올 때 우리는 지혜의 저울과 추를 갖고 잘 판단해야 한다. 카이로스를 잡지 않으면 뒤에서 잡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날개가 달려서 재빠르게 멀리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5. 때를 분별하는 지혜, 기회에 뛰어드는 용기」중에서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막 2:22). 당시 포도주는 염소가죽의 가장자리를 방수되게 기운 가죽부대에 보관하곤 했다. 새 포도주를 가죽부대에 넣고 발효시키면 그 안에서 팽팽해졌다. 이때 가죽부대가 오래된 것이면 낡고 굳어져 있어 팽팽하게 불어 오르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찢어져 버린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새 부대가 탄력성이 있고 부드러우면서도 질겨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이처럼 당시의 유대교의 종교 체계는 헌 가죽부대처럼 전통이나 규정에 얽매여 있었다. 예수님의 새로운 가르침을 받아들이기에 당시의 유대교는 너무 경직되어 있었다. 유대교의 경직된 틀로 예수님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새로운 가르침에는 새로운 틀과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금식하고 율법을 지켜야 경건을 지킬 수 있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사고방식으로는 죄인을 직접 찾아오셔서 용서하는 강물 같은 메시아의 은혜를 받아들일 수 없다. 새로운 은혜는 새로운 틀 안에 담아야 한다.”
---「13. 은혜를 다루는 방식」중에서

“다른 한편으로 예수님은 왜 이 여인을 찾으셨을까?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이 여인을 애타게 찾으셨을까? 이 모습은 마치 역대하 16장 9절을 생각나게 한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 16:9). 하나님은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그리고 능력을 베푸신다. 그런데 예수님은 지금 막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한 여인을 찾으셨다. 이 여인이 얼마나 전심으로 예수님께 향했던지, 예수님이 허락할 시간도 없이 예수님의 능력이 나갔다. 그러니 어찌 예수님이 관심을 두지 않겠는가?

예수님이 더 나아가지 않고 무리가 주변에서 에워싸 밀어도 자꾸만 주위를 둘러보시니 마침내 이 여인이 숨을 수 없어 두려워 떨면서 예수님께 사실을 말씀드린다(막 5:33). 그러자 예수께서 무엇이라 하는가?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 5:34). 이 말씀은 초대교회 때 세례 공식 구문으로 사용되었던 표현이다. 이 고백은 이 여인이 혼자만 갖고 있던 믿음을 공동체 앞에 고백하고 인정받음으로 신앙 공동체 안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22. 은혜는 승자독식의 논리를 극복한다」중에서

“제자들에게 떡을 ‘주어’(헬. 에이두)라는 표현은 ‘내준다’(헬. 디도미)는 동사의 미완료 형태다. 이는 동작이 아직 끝나지 않은 채로 계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의미를 살려 좀 더 구체적으로 풀어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예수께서 떡을 떼어 ‘계속해서’ 제자들에게 나눠 주시며 이것으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셨다.” 물고기 두 마리도 그처럼 하셨다. 여기서 ‘물고기’(헬. 옵사리온)는 소금을 뿌려 말린, 조미 건조한 물고기를 말한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떡과 물고기를 나누어주시고 제자들은 이것을 부지런히 날랐다. 빵을 떼어 주시면 가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또 주시면 또 가서 나누어주고, 갔다 오면 어느새 예수께서 또 떡을 떼어 놓으셨다. 예수께서 떡 떼는 것은 보았는데 그게 어떻게 자꾸 불어나 떼어지는지 자세히 못 보았을 가능성이 크다. 중요한 것은 예수께서 이 기적에 분명하게 개입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면 기적은 일어난다.”
---「26.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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