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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탐구하는 미술관

인간을 탐구하는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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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640g | 148*210*30mm
ISBN13 9791130690308
ISBN10 11306903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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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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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면서 같은 자리를 끊임없이 맴돌던 나는, 다른 나라의 언어로 미술 공부를 해보고 싶었던 꿈을 이루기 위해 이탈리아로 떠났습니다. 그 꿈을 이루지 못해 후회하는 나의 늙은 모습을 상상하니 지체 없이 떠날 수 있었죠. 공부를 마치면 피렌체의 어느 작은 공방에 앉아 그림을 고치는 이방인으로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가족도 친척도 하나 없는 이탈리아에 미술 복원 공부를 하기 위해 떠났던 나이가 서른네 살, 이탈리아 학생들 사이에 나이 많고 현지 말 한마디 못 하는 동양 여자는 어디에 가나 눈에 띄었습니다. 이탈리아어는 매일 밤을 새며 공부해도 어려웠고 낮은 이탈리아 급여 현실에 고민은 깊어갔습니다. 그렇게 쓸쓸히 보내는 날들도 숱하게 많았지만 미술관에 들어서면 현실을 잊을 만큼 그림이 주는 행복이 컸습니다. 예술 작품을 인간적으로 대하며 깊이 탐구하는 이탈리아의 복원 방식에도 매료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예술을 대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작품을 둘러싼 역사와 연구 결과를 집요하게 파고들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마치 인간처럼 대했습니다. 복원할 때도, 감상할 때도 작품에게 휴식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 p.6~7

한 소년이 노인 조각을 기가 막히게 만듭니다.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솜씨가 좋다고 칭찬합니다. 그런데 로렌초는 실제를 모방한 작품에 불과하다며 아쉬워합니다. 기술이 뛰어난 것일 뿐이라는 거죠. 그는 “노인의 이빨이 저리 건강한가” 하는 말로 아쉬움을 내뱉고 갑니다. 실물과 똑같이 만드는 것이 최선인 줄 알았던 소년, 미켈란젤로는 그제서야 미술이란 현실을 그대로 베끼는 것이 아니라 그럴듯하게 베끼어 사람들이 공감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미술의 목적은 ‘공감’이며 그 ‘그럴듯하게’에는 기준이 없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작가 개인의 생각에서 나오죠. 미칼란젤로는 노인의 이빨 두 개를 부러뜨립니다. 그러자 로렌초의 눈이 반짝입니다. 창의적인 것이 무엇인지 단 한마디의 가르침으로 알아채다니….
미켈란젤로에게는 기술뿐 아니라 생각하는 머리, 즉 지성의 씨앗이 있었습니다. 로렌초는 그를 자신의 집으로 들여 예술가 교육을 시킵니다. 사전적 의미로 ‘재능’이란 타고난 인간 본성이며 지성을 통해 발휘되는 능력입니다. 예술가들이 인간 지성을 연구한 이유죠. ‘예술가의 재능’에 대해 피렌체 수업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사람들은 재능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믿었습니다. 다만 재능을 발휘하려면 감각이 특별히 발달해야 하고 지성이 생각회로를 연결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저에게 특별히 르네상스 미술이 흥미로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는 인간을 생각하는 방식이 중세와 달랐습니다. 인간은 선과 악으로 판단되는 존재가 아니라 감각과 지성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존재라는 것이죠. 인간의 감각은 자연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했기에 자연 연구를 시작합니다.
--- p.22~24

몇 년 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에서 작은 소동이 있었습니다. 3월이 끝나갈 무렵, 관광객이 별로 없어 한산한 미술관에서 한 남자가 보티첼리가 그린 세기의 걸작 「비너스의 탄생」을 한없이 바라보다가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그림 앞에 주저앉았습니다. 그리고 가방에서 장미꽃잎을 꺼내 뿌리면서 “에 아르테, 에 포에지아Es arte, Es poesia. 이것이 예술, 이것이 시!”라고 외쳤습니다. 파격적인 소동은 달려온 경비원들에 의해 제지되면서 5분의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그 여운은 오래 남았죠.
25세의 이 스페인 청년은 경찰서에서 비너스가 자신의 이브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담인 자신이 이브를 만나 태초로 돌아가기 위해 옷을 벗었노라고! 무슨 미친 소리냐며 질타하는 기사들이 신문 지면을 장식했고, 그는 외설죄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 아드리안 피노 올리베라Adrian Pino Olivera는 사실 행위예술가였습니다. 그는 인간의 원초적 자유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런 원초적 자유는 보티첼리가 그린 ‘비너스’의 누드에서 나온다고 생각한 거죠. 그는 자신도 그녀처럼 벌거벗는 것으로 원초적 자유를 누리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에 사람들은 얼마나 공감했을까요?
당시 그는 자신의 퍼포먼스를 기록하기 위해 옆에 있던 학생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청했는데 그 여학생은 그가 옷을 벗자, 기겁하며 도망칩니다. 관람객으로 온 소녀가 충격을 받는 동안 그는 비너스 앞에서 완전히 황홀경에 빠져 있었습니다. 왜 비너스는 벌거벗고 있는지, 그녀를 이브로 보는 이 남자의 시선이 왜 그리 낯설지 않은지, 그 시대에 비너스에 대한 시선은 어땠을지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p.145~146

「최후의 만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그림이었을지 원본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림이 제작된 지 530년이 지난 지금, 우리 시대의 누구도 훼손되지 않은 작품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의 옷 테두리에 금색과 은색이 칠해져 있던 원래의 모습을 우리는 본 적이 없죠. 안타깝게도 이 벽화는 훼손이 심한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훼손이 심한 원인은 제작 기법과 덫칠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략)
다빈치는 이 기법의 단점을 몰랐던 걸까요? 왜 부온 프레스코화 기법으로 그리지 않았는지에 대해 미술 연구가들 역시 궁금해했습니다. 그리고 복원 과정에서 다빈치가 그림을 매우 느리게 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위해 그리지 않았습니다. 그가 그리고자 한 것은 ‘자연에 가까운 진실’이었습니다. 섬세한 묘사와 자연스러운 색감, 그림자의 생생함을 모두 살리기 위해 대상을 보고 또 보며 그렸습니다. 부온 프레스코화 기법은 젖은 석고 층이 마르기 전에 그림을 완성해야 했기에 다빈치의 속도와 맞지 않았죠. 그래서 손상이 심하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는 시간의 구애 없이 그림에 열중할 수 있는 건식 기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림 그리는 시간에 대해 다빈치는 사실 좀 예민했습니다. 그림 그리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불평한 수도원장에게 화가 난 다빈치가 유다의 얼굴에 수도원장의 초상을 그려 넣었다는 일화가 전해질 정도이니 말입니다.
--- p.226~228

마니에리즘 미술에 한결같이 표현된 극적인 긴장감은 우리가 사는 현실이 르네상스의 이상처럼 균형 잡히고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요? 폰토르모가 겪은 현실은 오히려 이렇게 서로 얽히고설킨 세상이 아니었을까요? 어린 시절의 불행과 고독, 병과 죽음에 대한 나약함을 보여준 「그리스도의 매장」은 그림 앞에서 내가 느낀 감정들과 닮아 있었기에, 이 그림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르네상스 미술은 라파엘로가 아니라 마니에리즘에서 멈춥니다. 마니에리즘 미술의 뒤틀린 표현들은 르네상스 미술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이상 너머의 빈자리에 조심스럽게 현실의 문제를 채워줍니다.
--- p.356

화가들은 한때 인간이 사는 입체적인 공간을 정확하게 그리는 비밀을 밝혀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 비밀을 기하학을 통해 밝혀낸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은 기하학의 질서를 그림에 담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었죠. 고전의 질서로 아름다운 세상을 그리는 데만 100년이 걸렸습니다. 그런 질서는 천재들의 재능과 열정, 뛰어난 감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르네상스 시대는 인간 정신의 질서를 세운 시간이었습니다. 1500년대가 되자 인간은 이제 현실을 돌아보는 감각을 발견합니다. 그 현실은 고전을 흠모했던 선배들이 꿈꾼 것만큼 아름답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들은 실망과 좌절, 굴욕과 두려움, 그리고 죽음의 그림자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현실을 알게 되었죠. 인간의 현실을 보는 화가들의 세계관도 달라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이는 것을 정확하게 그리기보다 내가 공감하는 현실을 그리고 싶어 했습니다. 틴토레토가 느낀 현실은 비극이었습니다. 왜소한 체구, 티치아노의 제자가 되지 못하는 처지와 일감을 얻기 위한 처절한 노력들, 치열한 경쟁과 비난, 그리고 가족의 죽음. 틴토레토는 모든 고통을 색으로 표현합니다. 영혼의 고통을 신에게 위로받고자 했던 그의 종교화들은 어둡지만 신의 강렬한 빛이 비추는 무대였습니다.
--- p.38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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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드디어 ‘미술의 시대’가 도래했다. 전문가가 아닌 대중도 미술 관람에 열정을 보이며 다양한 전시를 찾아다닌다. 이런 시대에 이 책은 전문가의 날카로운 혜안과 대중의 순수한 열정을 매개하는 훌륭한 메신저가 되어준다. 지금까지 미술 대중서는 ‘이미 완성된 전문가의 시선’으로 가득했기에 독자가 개입할 여지가 적었다. 그런데 이 책에는 ‘천천히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 있는 전문가의 시선’이 담겨 있다.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막 시작한 아마추어일 때의 시선과 전문가가 된 현재의 시선이 공존해 독자들에게 더욱 따스한 친밀감을 선사한다. 마치 우리가 직접 이탈리아로 떠나 미술을 공부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것도 무척이나 반갑다. 미술 비평을 뛰어넘어 ‘나의 눈으로 예술을 보는 주체적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 정여울 (『빈센트 나의 빈센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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