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ENTRANCE
PART 1 오르세 미술관 기차역에서 미술관으로 / 오르세 미술관의 큐레이팅 이 책에 소개한 작품의 위치 잘 그린 그림의 기준 새로운 날갯짓의 시작 조용한 호숫가에 돌을 던지다, 에두아르 마네 세상의 모든 빛을 담다, 클로드 모네 인생의 기쁨을 그리다, 오귀스트 르누아르 파리의 열성적인 관찰자, 에드가 드가 화가들의 화가, 폴 세잔 세상에서 가장 순수했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과학을 그리다, 점묘파 PART 2 오랑주리 미술관 모네와 몽마르트르의 화가들 모네의 마지막 꿈, 클로드 모네 마지막 보헤미안,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몽마르트르의 화가, 모리스 위트릴로 파리다움의 정의, 마리 로랑생 과거로 돌아간 화가, 앙드레 드랭 PART 3 로댕 미술관 아름다운 저택에서 미술관으로 / 로댕의 일생을 따라서 로댕의 유년 시절 추함을 예술적 아름다움으로 사실적인 조각이 받은 오해 여기에 들어오는 자여, 모든 희망을 버려라 귀족은 의무를 갖는다 팔도 다리도 목도 없는 조각 대성당 PART 4 퐁피두 센터: 국립 현대 미술관 아름다운 정유소 / 현대 미술을 만나는 방법 이 책에 소개한 작품의 위치 경탄스러운, 로베르 들로네와 소니아 들로네 슬픈, 마크 로스코 엉뚱한, 르네 마그리트와 프리다 칼로 환상적인, 마르크 샤갈 완벽한, 카지미르 말레비치와 피트 몬드리안 심오한, 바실리 칸딘스키와 호안 미로 강렬한, 이브 클랭과 피에르 술라주 독특한, 앙리 마티스와 파블로 피카소 도발적인, 마르셀 뒤샹과 앤디 워홀 PART 5 루브르 박물관 왕궁에서 박물관으로 / 쉴라, 드농, 리슐리외 이 책에 소개한 작품의 위치 사랑의 비너스, 고통의 비너스, 밀로의 비너스 루브르의 영광을 위하여, 사모트라케의 니케 르네상스의 메신저, 레오나르도 다빈치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는 그림, 자크 루이 다비드 어딘가 이상한 아름다움,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프랑스의 상징이 된 그림, 외젠 들라크루아 권력욕이 낳은 대작, 페테르 파울 루벤스 당신의 지식 수준을 보여주세요, 니콜라 푸생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 함무라비 법전 경배하라 너희의 왕이시다, 사르곤 2세 놓치기 아까운 파리의 다른 미술관들 화가별 찾아보기 도판 및 사진 저작권 참고 문헌 |
이혜준의 다른 상품
임현승의 다른 상품
정희태의 다른 상품
최준호의 다른 상품
|
“저는 여행을 많이 해봐서 여행에 대한 감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이제 어떤 여행을 해야 좋을까요?” 이에 대한 저의 대답은 “사람”이었습니다. 여행도 그림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한 여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과는 다른 인생을 마주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고 그만큼 더 성장할 수 있죠. 특히 문화와 유행의 선두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예술가들의 삶은 독특합니다. 그래서 괴짜로 불리거나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그들이 나아가는 길은 시공간을 초월해 여러 사람에게 영감과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 p.6 영어를 잘한다, 수학을 잘한다, 축구를 잘한다고 할 때 우리는 어느 정도 명확한 기준을 두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그림을 잘 그린다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세월이 흐르며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과거에는 명확한 기준을 앞세워 잘 그린 그림과 못 그린 그림을 나누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1층 오른쪽 관에 전시된 그림들을 통해 19세기 초까지는 어떤 그림을 잘 그렸다고 평가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p.22 마네는 조용한 호숫가에 돌을 던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돌을 쥐여주었을 뿐일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돌을 던져 호수를 일렁이게 하고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싶었던 것은 관람객들일지도 모릅니다. 예술가들의 삶과 그들의 작품은 우리의 마음을 일렁이게 합니다. 조용했던 내 마음속에 돌을 하나 던져볼까요? --- p.53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파블로 피카소가 “나의 유일한 스승이며 그는 우리 모두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라며 존경을 표한 화가가 있습니다. 앙리 마티스는 “회화의 신과 같은 존재”라고 하고, 조르주 브라크는 “그가 일으킨 것은 반란이 아니라 혁명이다”라고 말한, 그야말로 화가들의 화가입니다.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폴 세잔이 바로 그 주인공이죠. 그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기존의 틀을 깨뜨리고 회화의 본질을 찾아 연구했습니다. --- p.103 오늘날 그의 백색 시대 이후를 “채색 시대”라 부르는 것을 보면, 다행히도 그는 이 불행을 이겨낸 듯 보입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그의 우울한 작품이 더욱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보통 풍경화는 오늘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위트릴로의 풍경화는 마치 얼굴에 난 흉터처럼 과거를 드러냈지만 도시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그리움을 선사하기도 했지요. 몽마르트르가 아직까지 사랑받는 이유도 이러한 옛 아픔과 추억이 공존하는 유일한 장소이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그런 점에서 우리는 위트릴로를 진정한 몽마르트르의 화가라 부를 수 있겠습니다. --- p.192 로댕은 조각 속 인물을 재배치해보거나 여러 인물 사이에 다른 인물들을 끼워보기도 하고, 완성된 조각을 부수어 다음 실험을 위한 재료로 삼기도 하며 〈지옥문〉 제작에 약 30년을 매달렸습니다. 때론 자신이 만든 상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좌절하기도 했지만, 〈지옥문〉에는 그의 영감이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변모해나간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마치 그의 인생을 담은 한 편의 일기와 같지요. 로댕은 이 조각을 통해 지옥과도 같은 잔혹한 삶 속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재가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사람만이 인간의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다고, 오로지 생각하는 사람만이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p.247 흔히 사람들은 현대 미술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10년만 지나도 급변하는 세상인데 100년 전에 ‘마이웨이’를 걸은 예술가의 마음속을 이해하기란 당연히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 하지만 이 시기가 존재했기에 오늘날의 대중문화가 탄생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색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해보겠습니다. 예술가의 삶이 아닌 우리의 마음속 감정에서부터 접근하는 것입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연구하는 현대 미술은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감정을 일깨워주곤 하지요. 다시 말해 예술가가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예술가의 삶에 다가가는 것입니다. --- p.270 |
|
파리의 낭만과 아름다움은 미술관에서 시작된다
파리 예술 여행을 완벽하게 안내할 문화해설가 4인의 릴레이 가이드 파리 5대 미술관 해설을 한 권의 책으로 파리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낭만과 예술의 도시로 불립니다. 오래 전부터 수많은 예술가가 파리에서 새로운 생각과 다양한 시도를 펼쳤고, 그 아름다운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파리의 미술관이지요. 오르세 미술관에서는 밀레,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흐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과 벨 에포크의 풍경을 볼 수 있고, 오랑주리 미술관에서는 동그란 방을 둘러싸고 있는 〈수련〉 연작 앞에서 모네의 색채에 빠져볼 수 있습니다. 로댕 미술관에서는 로댕의 일생과 발자취 그리고 작품 세계를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퐁피두 센터 내에 있는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는 파리가 어떻게 “현대 미술의 성지”가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루브르 박물관은 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건축 규모, 소장품 수, 역사 등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 책에 유로자전거나라에서 10년 넘게 프랑스 국가 공인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는 현지 가이드 4명의 해설을 잘 정리해 담았습니다. 유럽 여행객들 사이에서 믿고 듣는 해설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가이드들이지요. 각각의 미술관에 어울리는 접근 방식으로 이 책은 미술관마다 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합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미술관에서 누구보다 긴 시간을 보냈다고 할 수 있는 저자들의 특별한 제안입니다. 예를 들어 오르세 미술관은 큐레이팅에 맞춰 당시 시대상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을 먼저 살펴본 다음 오르세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하지요. 오르세 미술관 0층에는 인상파 화가들에게 영향을 준 이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중앙 복도를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당대에 성공한 작가들의 작품, 왼쪽에는 실패했던 작가들의 작품이 걸려 있습니다. 그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2층에서 5층까지 이어집니다. 어떤 작품들이 나란히 걸려 있는 이유도 알고 보면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에서는 0층에서 〈수련〉 연작을 감상한 뒤 지하 1층에서 ‘몽마르트르 화가’들의 인간적인 드라마가 담긴 작품들을 만나고, 로댕 미술관에서는 내부에서 로댕의 습작들을 통해 그가 고민한 흔적을 먼저 보고 난 뒤 정원을 산책하며 완성본을 둘러봅니다. 퐁피두 센터에서는 예술가의 삶보다는 우리의 감정에서부터 접근합니다. 현대 미술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지요.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은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드농관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루브르 박물관 하면 떠오르는 유명하고 중요한 작품들입니다. 큰 도판과 영상으로 더욱 생생한 작품 감상 이 책은 독자들이 작품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판형을 크게 제작했으며 170여 개의 도판도 최대한 크게 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파리에 있는 저자가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미술관의 전경과 분위기, 전시실의 모습도 생생하게 볼 수 있지요. 지면만으로는 느끼기 힘들었던 작품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어 작품을 감상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앤디 워홀은 “예술은 당신이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모든 것이다”(Art is anything you can get away with)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파리로 떠날 수는 없더라도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만나보며 잠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껴보면 어떨까요? 또한 이 책은 파리의 미술관에서 작품을 직접 감상해본 독자들에게도, 언젠가의 파리 여행을 꿈꾸는 독자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미술관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