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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엄선된 출연진
올림포스 신들의 프로필 2부 신들의 정념과 분노 올림포스 신들의 탄생과 내력 3부 가혹한 운명에 휘둘리는 영광의 영웅들 놀라운 영웅서사의 발견 4부 지옥과 패덕 돌아온다는 기약 없이… 저승으로 내려가다 |
Camille Jounea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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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극단적이고 강렬하며 격앙되어 있다. 아마도 그런 면이야말로 신과 인간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이기 때문일 것이다.
---p.29 신화에는 각종 범죄와 성폭력이 넘쳐나는 만큼, 오늘날 신화를 이해하는 방식을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다. ---p.50 회화와 조각 중 무엇이 우월한가, 이는 늘 논쟁거리였다. 수많은 예술가가 경쟁에 뛰어들었고 논쟁이 가열되었다. 다양한 예술 분야 혹은 매체를 경쟁 구도에 두고 우열을 가리려는 이러한 논쟁을 ‘파라고네’라고 한다. ---p.101 사랑의 여신이라는 주제는 화가 입장에서 여성 누드화를 실컷 그릴 기회였고 구매자 입장에서는 여성 누드화를 실컷 감상할 기회였다. ---p.125 디오니소스 신화는 여러 전승으로 남아 있고 이 신은 젊은이, 늙은이, 취한 모습, 관능적인 모습, 잘생긴 모습, 추한 모습 등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p.138 영웅들은 신들과 마찬가지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중요한 축이다. 그들은 시인들이 상상한 서사에서 주연을 차지하고 신들을 일개 조력자나 피해야 할 장애물 정도의 조연으로 밀어낸다. ---p.146 독이 묻은 옷을 받아 입고 고통에 몸부림치던 헤라클레스는 그 옷을 가져온 하인 리카스를 붙잡고 머리 위에서 빙빙 돌리다가 에우보이아 바다에 던져버렸다고 한다. ---p.188 불랑제가 묘사한 실내장식은 대리석의 순백색이 고대의 미적 기준에 부합한다는 인식이 후대의 산물임을 보여준다. 사실 고대에는 채색 조각상이 흔했다. ---p.268 심판이 끝난 후, 복 있는 영혼들은 엘리시온 들판으로 가고 죄 많은 영혼들은 타르타로스에 갇힌다. 그러나 지하 세계는 단순한 선악 구도를 훨씬 넘어서는 복잡하고 모호한 곳이다. ---p.295 뭉크는 에로스를 훨씬 애매한 이미지로 제시하여 로맨스와는 거리가 먼 해석을 내놓은 듯하다. 시적인 면에만 집중하느라 놓치기 쉬운 이 신화의 잠재적 공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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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여행자를 위한 도슨트 북 II』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서양 회화가 만나는 매혹적인 순간들을 담아낸 책이다. 펀딩 당시 목표 금액을 3,299% 초과 달성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미술관 여행자를 위한 도슨트 북』의 후속작으로, 전작이 미술관을 처음 찾는 이들을 위해 서양미술사의 큰 흐름을 핵심만 간추려 정리했다면 이번에는 서양 회화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원형인 그리스 로마 신화를 테마로 거장들의 작품 속에 숨은 이야기와 상징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바쁜 아트 스토리텔러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 카미유 주노는 미켈란젤로에서 마르크 샤갈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따라가며 신화가 예술 속에서 어떻게 끊임없이 변주되어왔는지를 흥미롭게 보여준다. 작품을 읽는 즐거움과 신화를 알아가는 재미를 한 권으로 정리한 이 책은 미술관에서 마주치는 걸작들을 훨씬 깊이 있게 감상하도록 이끄는 또 한 권의 ‘도슨트 북’이다. 모든 드라마의 출발점, 그리스 로마 신화로 서양 회화를 읽는 가장 흥미로운 방법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저 오래된 전설이 아니라 서양 예술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모티프 가운데 하나다. 사랑과 욕망, 질투와 복수, 영웅의 모험과 비극까지 오늘날 영화와 드라마에서 반복되는 수많은 서사의 원형은 이미 오래전 올림포스에서 만들어졌었다. 한때 만화로 재탄생해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던 올림포스 신들의 이야기부터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화해 화제를 모은 오디세우스의 대서사시까지,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시대와 매체에 구애받지 않고 끊임없이 새롭게 해석되고 있는데 이는 과거의 예술가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서양미술사의 거장들 역시 오늘날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에 열광하듯 신화에 매료되었고, 그 속에서 얻은 영감과 상상력을 화폭에 담아냈다. 『미술관 여행자를 위한 도슨트 북 II』는 그러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작품을 읽는 하나의 독해 코드로 삼아, 익숙한 명화 속에 숨겨진 상징과 도상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올림포스의 신들부터 영웅들의 대서사시까지, 작품 속 신화의 코드를 한 권으로 정리하다 이 책은 올림포스 열두 신의 특성과 관계를 한눈에 정리하는 것에서 출발해 신들의 탄생과 갈등, 헤라클레스와 오디세우스를 비롯한 영웅들의 모험, 그리고 저승을 넘나드는 신비로운 이야기까지 다루며 그리스 로마 신화의 핵심을 짜임새 있게 엮어낸다. 작품마다 꼭 알아야 할 인물과 상징, 도상을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알기 쉽게 정리하고, 책 말미에는 신들의 복잡한 혈연관계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가계도까지 수록해 방대한 신화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다. 미술관에서 자주 마주치는 명화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배경지식을 가장 쉽고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매력이다. 오래된 신화를 오늘의 감각으로 풀어내는 프랑스 최고 아트 스토리텔러의 균형 잡힌 해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소개하는 책은 많지만, 이처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작품과 신화를 연결해 보여주는 책은 드물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미술사와 신화를 탐구해온 카미유 주노는 방대한 서사를 외워야 할 지식으로서 나열하는 대신, 현대 독자들의 눈높이로 재해석하며 작품을 대하는 자신만의 관점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낸다. 저자는 신화 속에서 드러나는 폭력과 혐오의 맥락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도, 오늘날의 잣대로 단정하지도 않는다. 시대적 맥락을 충실히 살피는 한편,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 덕분에 익숙한 고전은 낡은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예술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살아 있는 이야기로 되살아난다. 미술관에서 마주치는 명화를 더 깊고 흥미롭게 감상하도록 도와줄 가장 친절한 가이드북 이번 후속작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익숙한 명화를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선사한다. 인물의 표정과 몸짓, 화면 곳곳에 숨은 상징과 도상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고, 이전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이야기와 의미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전작을 통해 서양미술사의 큰 흐름을 익힌 독자라면, 이번에는 거장들의 작품을 한층 깊이 감상할 수 있는 디테일한 독해 코드를 얻게 될 것이다. 그리스 신화의 비밀을 이해하는 순간 명화는 단순한 감상의 대상을 넘어, 시대와 예술가의 상상력이 겹겹이 쌓인 하나의 서사로 다가온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위트로 가득한 이 책은 미술사 입문자에게는 길을 헤매지 않게 도와주는 친절한 안내서가, 신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명화 속 숨은 디테일들을 발견하게 하는 짜릿한 놀이터가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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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능한 올림포스 신들의 욕망과 계략,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수천 년 동안 예술가들을 사로잡아왔을까? 이 책은 티치아노, 카라바조, 루벤스, 앵그르 등 거장들의 작품을 따라가며 그 질문에 대한 가장 흥미로운 답을 들려준다. 책장을 덮고 나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나온 듯 강렬한 이미지들이 오래도록 머릿속을 맴돈다.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서양 회화가 서로를 비추며 하나의 세계를 완성해가는 매혹적인 순간을 보여주는 책이다. - 김찬용 (도슨트, 『한 번쯤은, 서양미술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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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박제된 고전이 아니라 시대를 건너 오늘의 예술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살아 있는 이야기다.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거장들은 물론, 구스타프 클림트와 마르크 샤갈 같은 근대의 화가들까지 신화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하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확장했다. 이 책은 그러한 사례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한데 모아 시대를 초월해 예술 속에서 끊임없이 변주되어온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여정을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저자의 예리한 통찰과 위트 가득한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익숙한 신화 한 편이 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꿰는 하나의 코드로 바뀌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이정우 (현대미술 에디터, 『줄 서서 보는 그림의 비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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