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신을 설명하고 판단하고 남들에게 제시하는 방식은 대부분 context에 의해 좌우된다. 대개 생각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즉각적 상황에 따라서 우리의 자세, 말수, 얼굴 표정, 보폭이 자동 조절되는 것이다.(26)자아의 최종 단계는 상징적 자아(혹은 서사적 자아)다. 상징적 자아에는 정체성, 과거에 대한 자전적 기억, 미래에 대한 기억과 믿음이 포함된다.(28)자아에는 반성적 자아, 타인과의 상호 작용으로 정의되는 '대인 자아'와 자기 자신과 환경에 대하여 어떤 행위를 수행하는 '행위자로서의 자아'가 있다.(28)반성적 자아는 인간의 도덕에서 중심 기능을 차지한다. 이러한 자아는 "자기 심리 상태의 2차적 표상을 만들 수 있는 능력"에 해당한다. 따라서 반성적 자아는 재귀적이다.(29)시각 차이의 전제가 되는 타인의 내면에 대한 의식을 '인지적 공감'이라고 한다.(29)'이상'은 자아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며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 펑가를 보장하고 진작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실제 자신에 대한 지각과 자신에 대한 이상이 너무 괴리되면 실망과 좌절을 느끼는 것이다.(30)스스로를 정의한다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표현하고 그 가치가 반박당하면 변호에 나서는 것이다.(30)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유리하게 정보를 선별하여 도식화하는 경향(35)대니얼 샥터 도둑맞은 뇌(36)망각은 타성이나 관성이 아니라 능동적인 활동이다-니체(36)샤덴프로이데(38)BAE better-than-average effect(39)성적이 가장 나쁜 부류와 자신의 추론능력을 가장 과대평가하는 부류가 일치했다-더닝 크루거 효과(40,식물국가를선언하다,40)자의식은 스스로 정해놓은 기준에 맞게 행동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도구다.(42)집단 속에서는 자의식이 약화되고 평소의 개인적 신념과 모순되는 행동을 저지르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이러한 현상은 탈개체성(개인적 정체성의 약화)과 집단이 가져오는 익명성에 근거한다.(44)<창세기>에서 카인은 그의 내면에 도사리고 있던 "짐승"에 사로잡혀 아벨을 죽였다고 했다.(50,67)기게스의 반지(52)제레미 반담-팬옵틱(일망원형 감옥)(56)감시의 부재가 범죄 실행의 조건이 될지라도 부정직한 행위의 근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61)부당하게 여겨지는 통제는 되레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자극하고 역효과를 일으킨다.(61)코끼리는 평생 한 마리만을 짝으로 삼고 2년에 닷새 정도 교미를 하는데 교미 전에 반드시 몸을 씻는다.(64,70)데카르트에 이르러 스스로 "자연의 지배자이자 주인"이 된 인간은 계속해서 자연과 자신의 연대를 부정하고 가장 악한 행위들을 지칭하는 말로 '자연'을 활용했다.(67)특별한 차별화의 영역을 넘어서면 동물과 인간을 구분 짓는 고르디우스의 매듭은 결국 '자연결정론'이다.(70)클로드 레비스트로스는 '야만barbare'이라는 단어가 자기 문화와 다른 모든 것을 가리키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나왔으며 어원상 인간의 분절언어와 대립되는 비분절어(새들의 노랫소리), 혼란을 환기시킨다고 했다.(74)타인을 동물 취급함으로써 파괴적 행동을 사후에 정당화하기도 하지만 역으로 그러한 의식 구조가 먼저 자리 잡았기 때문에 타인을 침해하는 행동이 나오기도 한다.(75)동물과 구분되려는 인간의 노력을 통해, 다른 집단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스스로에게 가치를 부여하려는 인간의 모습(81)뒤센 미소Duchenne Smile(95)'다수'는 두 가지 유형의 압력을 행사한다. 하나는 개인이 가지 못한 타당한 정보를 다수가 갖고 있다는 압력이고, 다른 하나는 다수의 입장에 대적함으로써 거부당하거나 웃음거리가 될 지 모른다는 두려움의 압력이다.(97)검은 양 효과black sheep effect 폴리애나 효과Pollyanna Effect(99)정의는 남이 나에게 해주기를 바리는 대로 나도 남에게 해주어야 한다는 상호성의 일반 원칙에 근거한 규범이다.(100)귀족이 손실을 입으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탈리오 법칙lex talionis이 적용되지만 하층계급민이 손실을 입으면 벌금형을 요구히는 데 그쳤다.(103)다윈-'살인을 고백하는 심정'(105)부끄러움은 사람들 앞에서 가중되지만 죄의식은 자기중심적인 감정과 타인에 대한 적의를 불러일으킨다.(106)당혹감은 주로 관습적 규칙을 위반할 때 발생(110)귀납적 추론, 즉 유추는 부모님을 닮고 싶다는 욕망, 도덕규범의 내면화, 공감능력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6)처벌은 즉각적으로, 불가피하게 이루어질수록 효과가 좋으며, 사회적으로 예측 가능한 방식이어야만 효과가 있다.(127)리 앨런 듀가킨 무지개송사리 연구, 르네 지라드 욕망의 삼각형(141)모방은 인간의 선천적 경향의 하나다. 모방 기제는 사회적 결속과 연대를 진작시킬 수 있다.(143)전차의 딜레마-공리주의 추론(1명 희생, 5명 구함):의무론적 입장(사람. 목숨을 수단으로 사용 불가, 감정적) 다리에서 누군가를 밀어버린다고 할 때에는 감정의 프로세스를 관장하는 뇌 영역이 활성화 그러므로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유쾌한 영화를 보고나면 공리주의 판단 증가(185)제임스 프레이저 <황금가지> 전염의 법칙, 유사의 법칙(192)맹점scotoma blind spot얼른 잊어비리는 것, 자신의 관심에서 배제(203)병의 원인을 통제 가능한 것으로 여기면 회한을 자극하지만, 자신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여기면 연민을 자극하게 된다.(205)캐롤린 하퍼의 공정한 세상 효과:세상이 공정한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사건에 대한 판단도 '뿌린대로 거둔다'는 생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왜곡시키고는 한다.(217)개인적 적용-세상이 나에게 공정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자신이 거둔 긍정적 결과들과 관련이 있다. 일반적 적용-세상이 남에게 공정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법을 어긴 자에게 냉혹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태도로 이어진다.(219)감정이입의 패러독스:어느 선을 넘어버리면 관찰자는 괴로운 상황을 회피하고 피해자와 거리를 두고 싶어진다.(222)여러 유럽 언어에서 '위선자hypocrite'라는 단어는 원래 무대 위의 배우를 가리켰고 라틴어 '페르소나persona' 역시 무대에서 쓰는 가면을 뜻했다. 우리는 이러한 어원들을 살펴보면서 역할극과 빌려 입는 의상이 도덕적 삶의 중요한 골조가 된다는 점을 깨닫는다.(231)착한 사마리아인:예수께서는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마가복음 10장(238)대니얼 길버트:우리는 미래의 행동을 생각해야 할 때에도 현재를 기웃거리는 경향이 있다.(243)프리모 레비:가장 위험한 것은 보통 사람들이다.(249)아돌프 아이히만, 히로시마 원폭 투하 조종사, 사형 집행인 모두를 보통 사람이라고 표현하는데 아이히만만 콕 찝어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251)성격은 우리의 행위와 결정에 의해 만들어지며 본질적으로 습관과 실태로 구성된다.(262)빅토르 위고:나쁜 풀도, 나쁜 사람도 없다. 그것들을 나쁘게 길러내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266)타인의 행동에 고의성이 있을 것이라고 (증거도 없이) 생각하는 우리의 경향은 한결같다.(266)악에 대한 공포와 충격은 피해자와 증인으로 하여금 악의 의미를 골똘히 생각하게 만든다.(267)조나탕 리텔<착한 여신들>(268)☆☆☆끔찍한 짓거리가 점진적인 준비 단계 없이, 본인의 동의 없이, 자기만족이나 병적 이데올로기와 무관하게 갑자기 툭 튀어나왔을 거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269)우리의 한량없는 자기애-우리는 우리가 성자, 성녀는 아닐지언정 비교적 착하다고, 나쁜 것은 우리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고 믿는다. (270)자기조절기능:우리가 피하려는 행동을 저지르고 싶은 충동을 조절할 때 동원되는 심리 기능(283)알코올 근시 효과(292)판도라의 남편 에피메테우스-일단 행동하고 나중에 생각하는 자(297)☆☆☆사회가 우리가 추구하는 소속감, 지식, 안정감에 대한 최종 답변이 아니라면 우리가 이처럼 보편적이고 합의된 방식으로 타인들과 어울려 살아가지는 못할 것이다.(304)라 로슈푸코-위선은 악을 통해 선에 대한 존중을 드러내는 것이다.(306,위선은 악덕이 덕에 바치는 경의다.창조적유전자214)우리는 사회에 편입되고 싶어서 욕망을 버린다.(307)타인에 대한 민감성이나 감정이입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지만 분명히 선택적으로 작용한다.(307)클리포드 기어츠-인간은 자기가 짠 의미의 거미줄에 매달려 살아가는 동물(309)☆☆☆타인이야말로 인간 도덕성의 근원이자 목적(310)2025.10.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