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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만나는 미술관 나들이
꽃으로 만나보는 명화 이야기. 봄, 여름에 피어난 대표적인 꽃들을 주제로 서양 고전, 현대미술부터 우리나라 작가 그림까지 총 365점을 큐레이션했다. 꽃 그림 속 화가의 터치, 재료 선택은 물론 작가의 개인사, 미술사조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정원을 산책하는 기분이 들게 하는 미술 교양서.
2022.06.17.
예술 PD 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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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미술관 즐기는 법 1부 봄이 온다 수선화 narcissus 목련 magnolia 불두화 snowball 튤립 tulip 제라늄 geranium 철쭉 azalea 라일락 lilac 아네모네 anemone 아이리스 iris 작약 peony 카네이션 carnation 장미 rose 민들레 dandelion 〈봄 특별전〉 반고흐의 아이리스 꽃 아이 모네의 장미정원으로 초대합니다 반고흐의 장미 2부 여름 휴가 백합 lily 옥잠화 plantain lily 해당화 sweetbrier 양귀비 poppy 접시꽃 hollyhock 시계꽃 passion flower 수국 hydrangea 글라디올러스 gladiolus 연꽃 lotus 수련 water lily 해바라기 sunflower 클레마티스 clematis 〈여름 특별전〉 모네의 양귀비 꽃밭 모네의 물의 정원 반고흐의 해바라기 여정 화가와 함께하는 10일간의 여름 휴가 에필로그 다음 계절을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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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교양을 가장 쉽게, 미술사학자의 큐레이션으로 만난다
이 책의 저자 정하윤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미술사로 박사과정을 마친 뒤 미술사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1년 넘게 정원 미술관 조성 프로젝트에 연구자로 참여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은 저자만의 특별함이다. 미술사학자로서 그 역시 거장과 명화 연구에 매진해왔지만, 이 프로젝트로 수많은 정원과 꽃을 관찰할 때마다 꽃 그림이 떠올랐고, 결국에는 작은 연구 과제가 되었다. 매일 꽃 그림을 모아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는 365점의 그림과 이야기가 쌓였다. 이 과정에서 거장들이 그린 의외의 꽃 그림과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자신만의 화풍을 꾸준히 실험하고 발전시켜온 훌륭한 화가들을 만나게 된다. 이 작은 연구를 통해 저자는 거장과 명작 중심의 미술사적 관점에 의문을 던지는 데까지 나아간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세계는 다채롭다. 그림에 대한 섬세한 관찰, 미술사적인 지식, 그리고 ‘지금의 우리’가 그림을 볼 때 가져야 할 태도와 관점까지, 정말 좋은 미술사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저자가 1년 동안 모은 꽃 그림 365점은 봄여름 편과 가을겨울 편, 2권으로 나뉘어 출간된다. 이번에 출간한 책에는 봄과 여름에 피는 꽃을 담았다. 가을겨울에도 꽃이 필까 궁금해지지만, 봄여름 편만큼의 그림이 담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