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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CULPTURE Ⅳ
세계로 가는 K-조각의 미래 3 국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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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내며 : 조각으로 미래를 빚다

빛이 매개하는 환영의 세계 : 정정주
김성호 미술평론가, 2026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총감독

질박한 손맛 담은 움직임의 시학 : 안수진
박춘호 김종영미술관 학예실장

존재의 무게를 견디는 형상 : 배형경
김종길 미술평론가

달콤한 행복을 빚다 : 노준
정하윤 미술평론가

조각과 공간의 새로운 관계 : 박충흠
정영목 미술평론가

이쿼녹스 : 평형의 순간 : 박원주
김정락 미술평론가

불안을 긍정하는 시각의 전복 : 임선이
임성훈 미학자·미술평론가

미술 너머의 새로운 패러다임 : 김을
류병학 미술평론가

물질과 정신이 교차하는 미증유의 조형시 : 나점수
고충환 미술평론가

구축 혹은 해체의 검은 조각 : 심승욱
이선영 미술평론가

화평하고 한국적인 : 김주호
김진하 미술평론가·나무아트 대표

실재에 도달하는 조각 : 신종훈
채길원 미술평론가

K-조각의 미래를 위한 좌담

저자 소개 12

영남대학교 회화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했으며, 2001년 성곡미술대상과 2006년 월간미술대상 학술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무서운 깊이와 아름다운 표면』(2006)과 공저로 『비평으로 본 한국미술』(2001)이 있다.

고충환의 다른 상품

중앙대 서양화과 학사, 동대학원 문화예술학과 석사, 파리10대학 철학과 예비박사학위(DEA), 파리1대학 미학 전공 미학예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2020창원조각비엔날레, 2021강원국제트리엔날레,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2023) 등에서 총감독 및 예술감독으로 일했다. 『인공지능과 이미지 존재론』(2024) 등 6권의 저서와 Curating Art(2022) 등 20권의 공저서를 출간했다.

김성호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 철학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종영미술관 학예실장을 지냈고, 카이스트,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에 출강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수와 크라운제과(주)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김정락의 다른 상품

국민대에서 미술이론 박사과정을 수료했 다. 1989년 문화패 갯돌 산하 미술패 대반동에 들어가 활동했고, 해원 씻김굿 형식의 실험극 「숲」을 쓰고 연출했다. 이후 큐레이터, 미술평론가로 살면서 우리 근현대사의 옹이진 사건들과 생태미학에 주목하며 행위예술, 민중미술, 제주4·3미술, 자연미술, 바깥미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녹색대학에서 강의했고, 성프란시스대학, 경기지역 자활 인문학, 지순협 대안대학, 다사리문화기획학교, 하늘배곧의 생성과 기획에 참여했다. 모란미술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에서 일하며 <경기천년도큐페스타: 경기 아카이브_지금,>, <시점(時點)·시점(視點)?1
국민대에서 미술이론 박사과정을 수료했 다. 1989년 문화패 갯돌 산하 미술패 대반동에 들어가 활동했고, 해원 씻김굿 형식의 실험극 「숲」을 쓰고 연출했다. 이후 큐레이터, 미술평론가로 살면서 우리 근현대사의 옹이진 사건들과 생태미학에 주목하며 행위예술, 민중미술, 제주4·3미술, 자연미술, 바깥미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녹색대학에서 강의했고, 성프란시스대학, 경기지역 자활 인문학, 지순협 대안대학, 다사리문화기획학교, 하늘배곧의 생성과 기획에 참여했다. 모란미술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에서 일하며 <경기천년도큐페스타: 경기 아카이브_지금,>, <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 술운동 아카이브> 등을 기획했고, 저서로 『포스트 민중미술 샤먼 리얼리즘』(2013), 『한국현대미술연대기 1987?2017』(2018) 등이 있다. 모란미술관 학예연구사, 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신인평론상, 김복진 미술이론상, 자연미술이론연구상, 올해의 큐레이터, 월간미술대상 전시 기획부분 장려상, 이동석전시기획상 등을 수상했다.

김종길의 다른 상품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화가 · 판화가 · 대학 강사 · 미술평론가 · 전시 기획가 · 출판디자이너 등으로 활동했다. 작가로는 2회의 개인전과 수십 차례 단체전에 참가했고 평론가로 다수의 작가론 등을 발표했다. 전시 기획자로는 약 250여 회의 크고 작은 국제전 및 국내전을 기획 및 진행했다. 현재는 나무아트 대표로 있다.

김진하의 다른 상품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예술대학을 졸업했다. 미술평론가와 갤러리R 객원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1990년 독일 금속노조상(IG Metall Prize), 2008년 노무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류병학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랫인스티튜트에서 M·F·A를 마쳤다. 2005년 국립고양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로 활동하다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영상문화학협동과정에 입학해서 「한국근대미술사 담론의 인식론적 계보학 : 시각체제의 변동과 장개념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춘호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문화학부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서울시 미술작품심의위원회 위원과 현대미술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 창의융합학부 조교수, 유럽문화예술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성훈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명예교수.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동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 서울대학교 미술관장,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 소장, 서양미술사학회, 한국미술이론학회 회장을 지냈다. 평론 활동과 함께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전인 《Zeitgeist, 시대정신》, 고려대학교 박물관의 《한국전쟁 정전60주년 특별전: 기억·재현, 서용선과 6·25》, 2010년 《노란선을 넘어서》(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전)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 지은 책으로 『화가 김병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명예교수.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동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 서울대학교 미술관장,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 소장, 서양미술사학회, 한국미술이론학회 회장을 지냈다. 평론 활동과 함께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전인 《Zeitgeist, 시대정신》, 고려대학교 박물관의 《한국전쟁 정전60주년 특별전: 기억·재현, 서용선과 6·25》, 2010년 《노란선을 넘어서》(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전)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 지은 책으로 『화가 김병기, 현대회화의 달인』, 『시선의 정치: 서용선의 작품세계』, 『장욱진 catalogue raisonne』 『단순한 사람, 장욱진』 등의 있다.

정영목의 다른 상품

이화여자대학교 회화과와 같은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중국 현대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돌아와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미술사를 강의하며,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엄마의 시간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커튼콜 한국 현대미술』 『여자의 미술관』이 있다. 정원 미술관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수많은 정원과 꽃을 만났다. 그림 속에서 아름다운 배경으로만 생각했던 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꽃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어디에나 꽃이 있다”고 한 앙리 마티스의 말을 떠올린 저자는 꽃 그림을 연구했고, 이 책에 그 결과
이화여자대학교 회화과와 같은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중국 현대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돌아와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미술사를 강의하며,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엄마의 시간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커튼콜 한국 현대미술』 『여자의 미술관』이 있다.

정원 미술관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수많은 정원과 꽃을 만났다. 그림 속에서 아름다운 배경으로만 생각했던 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꽃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어디에나 꽃이 있다”고 한 앙리 마티스의 말을 떠올린 저자는 꽃 그림을 연구했고, 이 책에 그 결과를 담아 그림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선보인다.

정하윤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독일 Hochschule fur Bildende Kunste Braunschweig 예술학 마스터(Master)를 수료했다. ‘Presentation’ 등의 개인전과 ‘SPIT JOHN’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미현, 박도윤, 신종훈, 이상윤, 강호연 작가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기획했다. 현재는 김종영미술관 학예사로 활동하고 있다.

채길원의 다른 상품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으로 등단했다. 웹진 『미술과 담론』 편집위원과 『미술평단』 편집장을 역임했다. 제1회 정관 김복진 이론상(2006), 한국 미술평론가 협회상(이론부문)(2009), AICA Prizes for Young Critics(2014)를 수상했다. 현재는 서울아트가이드(www.daljin.com)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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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190*240*20mm
ISBN13
9788998584313

책 속으로

정정주의 작품은 ‘빛’을 개념적으로 탐구하는 ‘추상적 환영’뿐만 아니라 감시카메라가 건축 모형의 내외부를 포착하여 실시간 영상으로 전시장 벽면에 투사하는 ‘구상적 재현’을 거쳐 우리에게 놀랄만한 환영의 세계를 선보인다. 실제 공간(건축 모형)과 재현 공간(투사 영상)이 서로를 침범하며 생기는 지각의 어긋남이 만든 숭고의 세계는 또 어떠한가? 그는 카메라로 포착하고 투사한 관객의 모습을 통해서 ‘보는 자’를 ‘보이는 자’로 전도하는 마술적인 ‘응시의 장치’를 선보이기까지 한다. 그의 이러한 조형 장치는 관객에게 비현실/현실, 추상/구상, 공간/주체 사이의 경계를 오가며 현실 풍경과 인간 주체의 문제를 끊임없이 성찰하도록 이끈다.
--- p.10, 본문 ‘빛이 매개하는 환영의 세계 : 정정주’ 중에서

눕고 웅크린 몸은 외부의 명령에 응답하지 않고 경쟁하지 않음으로써 권력과 제도가 강요해 온 ‘곧게 선 몸’의 관성을 거부한다. 이러한 거부의 방식이 바로 배형경 조각의 진정한 정치성이다. 조각 앞에서 관객은 더 이상 안전한 감상자가 아니며, 형상들 사이를 지나며 자신의 몸이 현재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를 의식하게 된다. 이때 조각은 실존의 거울로 작동하며 관객의 무의식적인 습속을 흔들어 깨운다.
--- p.50, 본문 ‘존재의 무게를 견디는 형상 : 배형경’ 중에서

“가족의 죽음을 마주하며 ‘없음’ 혹은 ‘부재(不在)’라는 시각적 표현의 난제에 골몰하게 됩니다. 제 사진과 설치 작업 속 텅 빈 공간이나 낡은 의류, 여행 가방 같은 오브제들은 결코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공백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누군가가 분명히 그 삶의 공간을 치열하게 살아내었다는, 켜켜이 쌓인 시간의 지층 속에 흔적과 기억으로 분명히 존재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현존의 지표’를 보여줍니다.”
--- p.122, 본문 ‘불안을 온전히 대면하는 임선이’ 인터뷰 중에서

신종훈은 조각에게서 인형의 탈을 벗겨 저 앞의 실재에 도달하기 위해 불을 빌려 재현의 막을 지운다. 종이로 켜켜이 쌓아 몸을 입은 조각의 표피를 태워 날리면 이제야 비로소 조각가가 모델에게서 어렴풋이 보았던 저 느낌이 조각에 드문드문 남게 된다. 그러나 불과 함께 부서지고 패여서 떨어져 나간 만큼 조각은 모델에게서 멀어진다. 그리고 모델의 존재가 조각에서 지워지는 만큼 신종훈의 조각은 자기 자신이 되고, 하나의 작품이 된다.
--- p.203, 본문 ‘실재에 도달하는 조각 : 신종훈’ 중에서

출판사 리뷰

조각으로 읽는 K-조각의 미래

한국 조각은 지금 어디에 와 있으며, 어디로 향해야 할까. 『K-SCULPTURE Ⅳ-세계로 가는 K-조각의 미래3』은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한국 조각의 오늘을 대표하는 12명의 조각가와 12명의 미술비평가가 만나 작품에 담긴 조형적 의미와 시대적 고민,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함께 살펴본다.
이번 책에 소개된 정정주, 안수진, 배형경, 노준, 박충흠, 박원주, 임선이, 김을, 나점수, 심승욱, 김주호, 신종훈은 서로 다른 재료와 형식, 주제와 방법론으로 자신만의 조각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들이다. 빛과 공간, 몸과 존재, 물질과 정신, 기억과 불안, 해체와 구축, 한국적 정서와 동시대적 감각 등 이들의 작품은 오늘날 조각이 얼마나 다양한 언어로 확장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의 특징은 작품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비평가들은 각 작가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조각이 무엇을 표현하고 어떻게 관객과 관계 맺는지 탐구한다. 여기에 작가 인터뷰를 더해 작품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창작의 배경과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책에 수록된 동영상 인터뷰와 오디오북은 독자들이 조각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K-SCULPTURE』 시리즈는 한국 조각의 가치를 국내에 알리는 데 머물지 않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조각의 언어를 모색해왔다. 그 네 번째 책인 『K-SCULPTURE Ⅳ-세계로 가는 K-조각의 미래3』 역시 이러한 흐름을 이어간다. 서로 다른 개성과 조형언어를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 조각의 현재를 조망하고, 그 안에서 K-조각이 세계 미술의 무대에서 어떤 가능성을 가질 수 있는지 살펴본다.
조각은 시대의 감각을 물질로 빚어내는 예술이다. 『K-SCULPTURE Ⅳ-세계로 가는 K-조각의 미래3』는 한국 조각의 현재를 기록하고, 그 안의 담론을 이끌어 미래를 준비한다. 12명의 조각가와 12명의 비평가가 함께 빚어낸 이 책이 한국 조각의 오늘을 이해하고 K-조각의 미래를 상상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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