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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공룡 패러다임
부록_공룡의 뺨 2부 폭군 도마뱀 부록_티라노의 입술? 3부 시체청소부 사냥꾼 부록_티라노 흉내의 올바른 예/티라노의 포효? 4부 연령대별 생태적 위치 부록_티라노사우루스과의 사회성?/나노티란누스 논쟁 5부 공룡의 성공 요인 부록_공룡 이전의 것들 6부 공룡의 거대화 부록_커질 수 없는 공룡 알/제2의 뇌?/알로사우루스의 사냥법 7부 공룡 르네상스: 골격과 진화 부록_공룡의 손목/빳빳한 꼬리 8부 공룡 르네상스: 체온과 활동 부록_목긴 공룡의 자세 논쟁/콧구멍의 위치 논쟁 9부 골디락스 가설 부록_반수생 공룡/이빨로 알 수 있는 식생활/위석 10부 깃털의 기원 부록_비늘과 깃털의 관계 11부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과 깃털 부록_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의 또 다른 예시와 반박/메이/과거의 공룡화석 12부 깃털의 기능 부록_호박속의 공룡 다리/공룡 알 부화 기간/비막을 가진 공룡 13부 과거의 색 부록_바다로 떠내려 온 보레알로펠타/해양 파충류의 색 14부 공룡의 성생활 1 부록_공룡의 암수 구분/트리케라톱스의 성장에 따른 외형 변화/그래도 가장 공격적인 트리케라톱스 15부 공룡의 성생활 2 부록_목긴 공룡의 둥지 16부 진화사: 트라이아스기 부록_대륙이동설/두발이냐, 네발이냐 17부 진화사: 쥐라기 부록_헤테로돈토사우루스의 송곳니가 특별한 이유 18부 진화사: 백악기 부록_한반도의 백악기 19부 진화사: 신생대 부록_가장 커다란 공룡은?/가스토르니스의 식성 20부 공룡이란 무엇인가 부록_공도리/공룡이 아닌 것들 21부 생태 구성원으로서의 공룡 부록_공룡 계통도 외전 1: 신종 공룡 복원도 그리기 외전 2: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아크로칸토사우루스 맺음말 참고문헌 |
갈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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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재미, 그러나 무시무시한 작가 고증
지금까지 이런 공룡 웹툰은 없었다!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는 전작인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에서 다뤘던 특유의 패러디와 드립을 그대로 녹여내면서도 무시무시할 정도로 철저한 고증을 거쳤다. 쉴 새 없이 터지는 드립과 패러디가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지만, 책에 등장하는 온갖 공룡의 묘사에는 저자가 직접 검증한 디테일이 담겨 있다. 티라노사우루스 팔의 모습과 각도, 어린 트리케라톱스와 다 자란 트리케라톱스 뿔의 모습 등 간단한 한 컷을 고증하기 위해 국내외 공룡 관련 도서와 논문을 비롯해 [네이처]와 [사이언스]지에 소개된 각종 기사까지 독파했다. 저자는 웹툰을 그리는 도중 직접 이탈리아를 찾아가 베네치아와 밀라노의 자연사박물관, 볼로냐 동물학박물관, 피렌체 지질고생물학박물관을 돌아다니며 자료를 모았다. 최신 연구에 기반한 고증이 드립, 패러디와 조화를 이룬 만화가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다.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웹툰 형식의 교양서지만, 이 책을 마냥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이유다. 우리는 티라노사우루스를 알지 못한다! 끊임없이 바뀌는 공룡의 패러다임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공룡의 모습은 과연 진짜일까? 공룡에 대해 모든 것을 진리마냥 정확하게 알지 못하며 절대로 알 수 없다.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되는 공룡도 실은 가장 정확하고 정교하다고 생각한 공룡의 모습을 모델링하여 복원한 것이다. 하지만 이 모델링이 과거에 살았던 공룡과 완전히 똑같다는 보장은 없다. 1954년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고질라]에 등장하는 고질라의 모습은 당시 공룡학자들이 상상하던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을 토대로 했다. 당시 처음 등장한 괴수 고질라는 당시 공룡학자들이 상상하던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에 착안해 허리를 펴고 꼬리를 끄는 매우 굼뜬 모습으로 탄생했다. 그러나 1993년 개봉한 [쥬라기 공원]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지프차를 쫓는 날렵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공룡의 패러다임이 바뀐 것이다. 이구아노돈도 공룡 패러다임 변화의 한 예다. 최초의 공룡 화석 중 하나인 이구아노돈도 처음에는 4족 보행을 하고 육중한 몸집에 코에 뿔이 달린 모습으로 전시되었다. 하지만 훗날 코뼈는 엄지손가락 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학자들이 발견한 변칙 사례가 누적되면서 우리가 알던 공룡의 모습들도 변화한다. 이 책을 통해 작가가 강조하고 싶어 하는 주제는 결국 ‘패러다임의 변화’다. 작가는 지금 여기서 소개하는 공룡의 습성이나 모습도 언제 깨어질지 모르는 정교한 모델링의 형태라고 말한다. |
공룡에 관한 학습만화로 이보다 더 탁월한 책을 본 적이 없다. 공룡 모형을 양손에 쥔 채 그 길고 어려운 이름들을 줄줄 꿰던 아이였다가 어느새 훌쩍 커버린 모든 애어른들에게 이 만화를 권한다. 재미와 배움을 한꺼번에 얻을 것이다. -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생명다양성재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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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는 가볍다는 선입견을 산산이 무너트린 훌륭한 과학책이다. 공룡에 대한 최신의 내용을 광범위하게 다루지만 과학과 유머가 잘 섞여 있어 책을 읽는 동안 라테 한 잔을 마시는 듯한 행복을 느꼈다. 과학은 재밌어야 한다는 사실을 꿰뚫은 저자는 ‘공룡의 생태’라는 주제로 과학대중화의 갈 길을 제시한다. 미래의 공룡학자뿐 아니라 미래의 고생물학자와 과학자를 위한 필독서다. - 이융남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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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작가는 한국 공룡 책의 제3세대를 일구고 있다. 이 책은 과학과 유머를 만화로 버무렸다. 우리만 읽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책이다. 전 세계 공룡 팬들이 소장하고 암기하고 따라 그려야 하는 책이다. 토머스 홀츠가 괜히 격찬한 게 아니다.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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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좋아하던 공룡을 잊으셨나요? 공룡은 지겹다고요? 그럴 리가요. 이 책을 한번 펼쳐보세요. 공룡과 다시 사랑에 빠질 거예요. 여덟 살배기만 공룡과 사랑에 빠지라는 법은 그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 박진영 (공룡학자, 『공룡열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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