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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崔在天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출생
1954년 01월 06일
출생지
강원도 강릉
직업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
데뷔작
개미제국의 발견
작가이미지
최재천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관찰 연구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강연, 방송, 언론, 사회 운동, 재단 활동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3년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미시건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1992~1995년 미시건 소사이어티 오브 펠로우즈 프로그램Michigan Society of Fellows의 주니어 펠로우Junior Fellow에 선정되었으며, 7개의 국제 학술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의장 등을 지냈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 2002년 국제환경상, 2004년 올해의 여성운동상, 2023년 청암교육상, 2024년 후광학술상을 수상했다.
『다윈 지능』, 『양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의 영문판을 존스홉킨스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했으며, 아카데믹 출판사Academic Press에서 펴낸 『동물행동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Animal Behavior』의 총괄 편집장을 맡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온 곤충 진화 책 2권의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스승 에드워드 윌슨의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통섭』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학계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경직된 경계 문화를 허무는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최근에는 찰스 다윈의 책을 연구하고 번역하는 다윈포럼을 이끌고 있다.
1953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남
1972 경복고등학교
1977 서울대학교 동물학과 동물학 전공 학사
1982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생태학과 군집생태학 전공 석사
1986 하버드대학교 생물학과 진화생물학 전공석사
1989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수상
1990 하버드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행동생태학 전공박사
1990 하버드대학교 전임강사
1992 미국 미시간대학교 조교수
1994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spect behavior 편집위원
1994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1996 미국 미시간대학교 동물학박물관 종신 객원연구원
2002 서울 국제생태학회 공동위원장
2006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 자연과학부 생명과학전공 석좌교수
진화는 절대로 진보가 아닙니다. 현재 진화학계에서는 진보가 아니라는 쪽과 진보라는 쪽의 비율이 7:3 정도입니다. 내가 얘기하는 진보는 ‘의지적인 진보’가 가능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기린이 고개를 계속 내밀다 보니 길어졌다는 식의 진보는 있을 수 없다는 거죠. 무작위로 유전자 조합이 나타나 진화가 이뤄지는 것이지, 더 나아지려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목적이나 의지로 진화하는 건 아닙니다. 신동아

수상경력

0000 국제환경상
0000 올해의 여성운동상
0000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1989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 대한민국과학문화상 『개미제국의 발견』

작가의 클래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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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에르 쌍소는 도시에도 때론 마음껏 머물 수 있고 근심에 싸여 혼란스러워도 활기차게 걸을 수 있는 공간, 즉 ‘용도가 결정되지 않은 공간’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버트런드 러셀은 우리 모두 조금씩 게으르게 살면, 보다 많은 사람이 일할 기회를 얻는다고 주장했다. 러셀의 ‘게으름’과 쌍소의 ‘느림’은 모두 우리가 느긋하게 있을 때 가장 인간답다고 가르친다. 느림은 성격이 아니라 선택의 영역이란다. 고상하고 형이상학적인 권태나 무기력한 나태가 아니라 행복감에 젖어 한껏 하품할 수 있는 느림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즐겁게 권태로운 삶은 과연 어떤 삶일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쌍소의 답을 빌리자면, “모데라토 칸타빌레, 절제를 넘어서 느리고 우아하게!”
  • 우리는 그동안 자연이 망가지는 모습만 열심히 고발했을 뿐, 생명이 태어나는 과정을 제대로 관찰한 적이 없습니다. 음양오행의 원리대로 검은 바다 한복판에서 불길이 솟아오르며 흙을 만들고, 생명이 싹트는 걸 60년 넘도록 지켜보았습니다. 쉬르트세이섬의 탄생을 보노라면 우리나라 제주도, 울릉도, 독도도 얼추 비슷하게 태어났으리라 짐작할 수 있지요. 생명이 온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 인간도 세심하게 배려해야 합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생명의 경이로움을 만끽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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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밑줄긋기

유**비 2026.11.05.
p.304
노예제도 폐지 운동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공감과 도덕적 분노를 발생시키기 위해 퍼뜨려진 노예선과 인간 화물을 그린 그림이었다. 이처럼 사회에서 연민의 역할은 단지 다른 이들의 곤경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시간과 돈을 희생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정치적 안건을 추진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안건은 비단 그것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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