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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동물 대탐험 9 도요새와 함께 날다
호주에서 알래스카까지, 도요새의 비행 부록 : 멸종위기 야생동물 카드, 양장
황혜영박현미 그림 안선영 해설 최재천 기획
다산어린이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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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4
등장인물 8
프롤로그 12

1. 슈퍼스타 루나 20
2. 도요새의 친구들 40
3. 도요새 글라이더 56
4. 폭풍을 뚫고 72
5. 무인도 86
6. 갯벌 히어로즈 102
7. 갯벌, 생명의 땅 118

에필로그 134
개미박사의 생물학 교실 140
팩트체크 148

저자 소개 4

대학에서 불문학과 영화시나리오를 공부했다. 도서, 만화, 영상,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스토리텔러와 작가로 활동했다. 고양이 넷, 뚱뚱한 닥스훈트 하나, 거북이 둘과 초록이 가득한 곳에서 느긋하게 산다. 지은 책으로 [올빼미 시간탐험대] 시리즈와 『열두 살의 임진왜란』 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무슈장』, 『만월』, 『국가의 탄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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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박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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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생.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다. 오래도록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일했다. 극장용 장편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언더독]에서 미술 조감독으로 일했다. 어릴 적 꿈은 화가, 권법소녀, 로빈슨 크루소였고 요즘에는 만화가로 살고 있다. 언젠가는 직접 손으로 오두막집을 짓고 닭을 키우며 살기를 꿈꾸고 있다. 좋아하는 것은 만화, 고양이, 노래, 도서관, 뜨개질, 트레킹, 떡볶이.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환경 만화 『멋진 지구인이 될 거야 1, 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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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안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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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생태와 에코 과학(융합 과학)을 전공하고 생명다양성재단 사무차장/책임연구원과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여덟 살 아들과 열네 살 시츄, 국립공원에서 일하는 남편과 백봉산 아래 자연과 친구 삼아 살고 있다. 과학을 대중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생활식물생태학, 바닥식물원 등 강연과 전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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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최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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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在天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관찰 연구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강연, 방송, 언론, 사회 운동, 재단 활동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3년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미시건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관찰 연구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강연, 방송, 언론, 사회 운동, 재단 활동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3년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미시건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1992~1995년 미시건 소사이어티 오브 펠로우즈 프로그램Michigan Society of Fellows의 주니어 펠로우Junior Fellow에 선정되었으며, 7개의 국제 학술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의장 등을 지냈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 2002년 국제환경상, 2004년 올해의 여성운동상, 2023년 청암교육상, 2024년 후광학술상을 수상했다.
『다윈 지능』, 『양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의 영문판을 존스홉킨스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했으며, 아카데믹 출판사Academic Press에서 펴낸 『동물행동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Animal Behavior』의 총괄 편집장을 맡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온 곤충 진화 책 2권의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스승 에드워드 윌슨의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통섭』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학계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경직된 경계 문화를 허무는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최근에는 찰스 다윈의 책을 연구하고 번역하는 다윈포럼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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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1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448g | 160*217*17mm
ISBN13
979113067477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마지막으로 슬픈 소식 하나 전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이 시리즈에서 만나던 침팬지박사님은 알다시피 제인 구달 박사님이시죠? 그런데 구달 박사님은 2025년 10월 1일 91세의 나이로 하늘 나라로 떠나셨습니다. 오랫동안 존경하고 사랑했던 박사님을 보내고 저는 참 많이 슬펐습니다만 선생님의 발걸음을 따라 자연을 보전하는 일에 저도 제 삶을 바치겠다는 다짐을 하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동참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구달 박사님 편히 쉬세요!
--- p.7

“응. 게다가 호주에서 알래스카 방향으로 날아가는 게 더 어려워. 바람을 거슬러 갈 경우가 많거든. 중간에 힘이 빠지거나, 비행 기술이 엉성하면….”
“그대로 떨어지는 거구나, 바다에.”
아라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중얼거렸다. 그 말을 듣고 보니, 도요새들의 비행이 그냥 예쁘고 멋있게만 보이지는 않았다. 그건 생존 기술이고, 목숨을 건 연습이었다.
--- p.34

“네가 모처럼 일광욕을 하면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누가 와서 자꾸 콧구멍에 물을 부으면 기분이 어떻겠니?”
_97쪽

시커멓고 끈적끈적한 진흙에 뒤덮인 갯벌은 쓸모없는 땅처럼 보였다. 그러나 물이 들고 날 때마다 바다가 감춰 둔 보물들이 드러났다. 갯벌은 생명으로 가득했다. 조개와 해삼, 불가사리, 따개비, 갯지렁이, 새우와 게 등 다양한 생물들이 와글와글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고 있다. 그건 새들을 위해 잘 차린 자연의 밥상이나 마찬가지였다.
--- p.114

“생각보다 꽤 크고 뚱뚱하네요.”
“뚱뚱한 새라니, 뭔가 우습기도 해요. 새들은 비만이 있을 수 없잖아요, 날아야 하니까.”
“그래서 이 녀석은 날기를 포기하고, 뒤뚱뒤뚱 걸어 다녔습니다.”

--- p.135

출판사 리뷰

“이번 9권에서는 자연계에서 가장 신기한 미스터리 중 하나인 철새들의 장거리 이동 행동을 탐구합니다.” _최재천

* 지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를 위한 생물학 동화 시리즈

전 지구를 휩쓸었던 팬데믹은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기후 변화를 멈추지 않는 한 우리는 앞으로도 종종 죽고 사는 문제에 부딪히고 말 것이라는 교훈을 주었다. 기후 변화를 멈추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다음 세대를 살아갈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더 긴급하고 간절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자연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자연과 관계 맺지 않고 살아온 아이들이 지구와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할 수 있을까. 바로 이 질문에서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자연은 정복하고 학습하는 대상이 아니라 경험하고 알아가고 느끼고 사랑하고 지켜야 할 대상이다. 『최재천의 동물대탐험』은 그 길을 닦아서 자연과 아이들의 연결을 돕고자 하는 책이다. 조각조각 파편화된 생물학 지식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사랑하는 생물학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책이 바로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시리즈다.

“공교육이라면 당연히 국영수만 가르칠 게 아니라 자연에 대한 감수성도 키워 줘야 하지만, 그걸 넋 놓고 기다릴 수 없어 제가 이번에 『최재천의 동물 대탐험』이라는 동화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_서문 중에서”

* 타잔이 되고 싶었던 소년 최재천의 꿈이 담긴 이야기

『최재천의 동물대탐험』은 대한민국 대표 생물학자이자, 인기 유튜버인 최재천 교수가 다음 세대를 위한 생물학 동화 시리즈로 기획하고 감수한 책이다. 최재천 교수는 권별 주제 선정, 캐릭터 설정, 글과 삽화 감수, 해설 정보 감수 등을 담당하고 있다. 거기다 동화의 주인공 중 한 명인 ‘개미박사’로 출연하여 동화의 재미를 더한다.

최재천 교수는 타잔이 되고 싶었고, 톰 소여처럼 살고 싶었고, 트리 하우스가 갖고 싶었던 소년이었다. 그는 산으로 바다로 쏘다니며 놀고, 거미줄을 모아 잠자리를 잡고, 샛강에 굴을 파서 아지트를 만들던 어린 시절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힘이라고 자부한다. 최재천 교수의 이런 경험과 생각들이 동화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아이들 자연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을 문제 풀이 형식으로는 배울 수 없다는 것이 최재천 교수의 생각이다. 재밌는 동화를 읽고, 신나게 얘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그것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믿음. 그런 힘을 가진 이야기에 대한 최재천의 꿈이 담긴 시리즈가 『최재천의 동물대탐험』이다.

* 절대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알려 주는 ‘도요새’

500ml 우유 한 팩 정도의 작은 몸으로 지구 반 바퀴를 날아가는 큰뒷부리도요는 봄가을에 우리나라 서해 갯벌에서 자주 관찰되는 새다. 매년 호주에서 알래스카까지, 다시 알래스카에서 호주까지 긴 비행을 하는 중 우리 서해를 휴게소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내비게이션도 지도도 없이 어떻게 그렇게 긴 여행이 가능할까? 사실 우리는 아직 동물들의 능력을 다 알지는 못한다. 분명한 것은 도요새가 번식률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먼 거리 비행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것, 집단 지성을 모아 길을 찾는다는 것, 며칠을 자지도 먹지도 않고 날아갈 체력과 인내심이 있다는 것이다.

9권에서 개미박사님과 비글호 탐험대는 호주에서 출발하는 큰뒷부리도요 떼와 함께 비행한다. 여정이 쉽지만은 않다. 송골매가 나타나 도요새를 위협하고, 지도에 없는 무인도가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폭풍우를 만나고, 비글호의 위치 인식 장치가 멈춰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새와 인간이 힘을 합쳐 헤쳐 나가는 이 용감한 여정에서 아이들은 지리학, 생물학 그리고 인내심까지 배울 수 있다. 소중한 다음 세대에게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힘과 지구의 생명들과 공존하는 지혜를 선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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