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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어서 멸종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멸종 동물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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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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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기억해줘! 흥미롭고 신기한 멸종 도감
너무 착해서, 이빨이 빠지지 않아서, 강이 바짝 말라서? 70종의 멸종 동물이 직접 지구에서 사라져간 이유를 소개해주는 특별한 멸종 동물도감이다. 읽는 내내 “지구에 정말 이런 동물들이 살았어?” 라는 신기함과 함께 재미있는 구성과 유머로 멸종에 대한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2019.04.23. 어린이 PD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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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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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는 말
우리는 모두 멸종했습니다
지구를 상대하기에, 생물은 힘이 없습니다
살아남기는 정말 힘듭니다
그럼, 멸종은 슬픈 일일까요?
그래도 역시 멸종하고 싶지 않아요!
이 책을 색다르게 읽는 방법

1 방심해서 멸종
너무 착해서 멸종 스텔러바다소
느릿느릿해서 멸종 도도
판다에게 밀려서 멸종 기간토피테쿠스
오징어가 부족해서 멸종 어룡
먹보 염소 때문에 멸종 오가사와라마시코
강에서 벗어나지 못해 멸종 스피노사우루스
밥을 천천히 먹어서 멸종 아트로플레우라
고양이 한 마리에게 모조리 사냥당해서 멸종 스티븐스섬굴뚝새
곰팡이가 슬어서 멸종 위부화개구리
돌을 삼켜서 멸종 자이언트모아
너무 말랑말랑해서 멸종 디킨소니아
여우의 습격을 받아서 멸종 돼지발반디쿠트
개에게 병이 옮아서 멸종 일본늑대
억울한 누명 때문에 멸종 주머니늑대
알을 지키지 못해서 멸종 디아트리마
매우 강해서 멸종 메가테리움
쉬어 가기 ① 화석의 노래

2 해도 너무해서 멸종

턱이 너무 무거워서 멸종 플라티벨로돈
이빨이 빠지지 않아 멸종 헬리코프리온
너무 많아서 멸종 여행비둘기
너무 올곧아서 멸종 카메로케라스
괴상하게 꼬여서 멸종 니포니테스
아름다워서 멸종 파란영양
너무 꾸며서 멸종 오파비니아
말과 사랑에 빠져서 멸종 타팬
뿔에 영양분을 빼앗겨서 멸종 큰뿔사슴
부리가 너무 특이해서 멸종 활부리하와이꿀먹이새
숨을 쉬지 못해 멸종 메가네우라
머리가 나빠서 멸종 틸라코스밀루스
더위에도 약하고 추위에도 약해서 멸종 티타노보아
뿔이 너무 화려해서 멸종 숀부르크사슴
등의 돛이 거추장스러워서 멸종 디메트로돈
목이 너무 길어서 멸종 마멘키사우루스
쉬어 가기 ② 지층의 노래

3 솜씨가 영 꽝이라서 멸종

제대로 날지 못해 멸종 아르카이옵테릭스
근육이 빵빵해서 멸종 스밀로돈
상상력이 부족해서 멸종 네안데르탈인
고래의 반격으로 멸종 메갈로돈
이빨이 약해서 멸종 아노말로카리스
너무 많이 먹어서 멸종 파라케라테리움
산소가 부족해서 멸종 둔클레오스테우스
더 이상 바람이 불지 않아서 멸종 아르겐타비스
우물쭈물하다가 멸종 파키케투스
고래가 남극에 나타나서 멸종 자이언트펭귄
풀을 먹었더니 멸종 시바테리움
강이 바짝 말라서 멸종 마스토돈사우루스
무턱대고 뭍으로 올라와서 멸종 익티오스테가
쉬어 가기 ③ 운석의 노래

4 운이 나빠서 멸종

운석이 떨어져서 멸종 티라노사우루스
섬이 가라앉아서 멸종 큰바다쇠오리
강물이 탁해져서 멸종 양쯔강돌고래
달팽이들 싸움으로 멸종 폴리네시아달팽이
사방이 온통 마그마라 멸종 바다전갈
에베레스트산이 높아져서 멸종 앤드류사쿠스
추위를 피하지 못해서 멸종 마치카네악어
물이 뜨거워져서 멸종 코노돈트 동물
눈이 내려서 멸종 털매머드
허리케인에 휘말려서 멸종 쿠바홍금강앵무
너무 웃어서 멸종 웃는올빼미
물고기의 먹잇감이 되어 멸종 삼엽충
사막에 남겨져서 멸종 아르시노이테리움
호기심 많은 사람에게 잡아먹혀서 멸종 괌큰박쥐
꽃이 피어서 멸종 스테고사우루스
쉬어 가기 ④ 대멸종의 노래

5 멸종할 것 같았지만 멸종하지 않은 동물

물에 들어가서 살아남은 오리너구리
산으로 올라가서 살아남은 뇌조
숲에 틀어박혀서 살아남은 피그미하마
조용히 오래 살아서 살아남은 투아타라
의욕이 없어서 살아남은 앵무조개
널빤지를 타고 바다를 건너서 살아남은 로드하우대벌레
깊은 바다를 헤매다 살아남은 실러캔스
진화가 더뎌서 살아남은 주머니쥐
정신을 차리고 보니 다른 곳에 와 있어서 살아남은 구니마스
고치에 숨어서 살아남은 폐어
나가는 말
추천하는 말
찾아보기

별책 … 멸종의 역사

저자 소개6

마루야마 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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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관한 책과 도감을 주로 제작하고 있다. 네이처프로 편집실 근무를 거친 뒤 네게브 사막에서 실시한 바위너구리 조사에 몸담았다. 『안타까운 생물사전』, 『속편 안타까운 생물사전』을 집필하였고, 『불쌍한 동물사전』의 편집과 『날 때부터 불쌍한 동물사전』의 감수를 맡았다. 좋아하는 동물은 땅돼지. 유일한 관치목 동물이라는 고고한 모습과 흰개미를 먹는데도 특이하게 계속해서 어금니가 자란다는 점 등에 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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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사토 마사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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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nori Sato,サトウ マサノリ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앗 위험해!』, 『지하철 라이온 선』 등이 있으며, 『여름 숲의 장수풍뎅이』 등에 그림을 그렸다. 작은 몸집으로 우렁차게 우는 청개구리가 가장 귀여운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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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우에타케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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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미술대학 졸업, 인쇄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다 2013년부터 삽화가로 일하기 시작했다. 동물원에서 가만히 관찰해 보면 마치 안에 사람이 들어 있는 것처럼 움직이는 곰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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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한 후, 취업 준비를 위해 찾은 도서관에서 일본 미스터리 소설을 접하며 뒤늦게 번역가라는 꿈을 품게 되었다. ‘겸허하되 주눅 들지 않는, 과감하되 자만하지 않는 번역가’라는 목표를 향해 오늘도 노력하며, 독자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고자 힘쓰고 있다.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머릿속에 쏙쏙! 화학 노트』, 『돈의 세계사』,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센고쿠 전쟁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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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이마이즈미 타다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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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daaki Imaizumi,いまいずみ ただあき,今泉 忠明

도쿄수산대학(현 도쿄해양대학) 졸업, 일본 국립과학박물관에서 포유류분류학과 생태학을 연구했다. 문부과학성의 국제생물학 사업계획(IBP) 조사와 환경성의 이리오모테살쾡이 생태 조사 등에 참가했다. 우에노동물원에서 동물 해설가로 근무했으며 도쿄동물원협회 평의원을 역임했다. 주된 저서로는 『야생 고양이 백과』, 『동물행동학 입문』, 『고양이는 신기해』 등이 있으며 『안타까운 생물 사전』 시리즈 등의 감수를 맡았다. 홀로 조용히 살아가며 엄하게 새끼를 키우는 치타나 표범 등의 고양잇과 동물을 좋아한다 일본의 동물학자이자 문필가.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해양 대학을 졸업하고 국립과학박물
도쿄수산대학(현 도쿄해양대학) 졸업, 일본 국립과학박물관에서 포유류분류학과 생태학을 연구했다. 문부과학성의 국제생물학 사업계획(IBP) 조사와 환경성의 이리오모테살쾡이 생태 조사 등에 참가했다. 우에노동물원에서 동물 해설가로 근무했으며 도쿄동물원협회 평의원을 역임했다. 주된 저서로는 『야생 고양이 백과』, 『동물행동학 입문』, 『고양이는 신기해』 등이 있으며 『안타까운 생물 사전』 시리즈 등의 감수를 맡았다. 홀로 조용히 살아가며 엄하게 새끼를 키우는 치타나 표범 등의 고양잇과 동물을 좋아한다

일본의 동물학자이자 문필가.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해양 대학을 졸업하고 국립과학박물관에서 포유류 분류학과 생태학을 연구했습니다. 우에노 동물원에서 동물 해설가로 근무했고, 도쿄동물원협회 평의원을 맡았습니다. 꾸준히 저술 활동을 펼치며 2004년에는 『에도 토박이 까마귀』로 제51회 산케이 아동출판 문화상을 받았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도서로는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감수)』, 『또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감수)』, 『최강왕 동물 배틀(감수)』, 『최강왕 위험 생물 대백과(감수)』, 『어쩌다 보니 살아남았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동물학자. 도쿄동물원협회 평의원, 일본동물과학연구소 소장, 일본고양잇과동물연구소 소장, ‘고양이 박물관’ 관장 등을 역임하며 개와 고양이는 물론 동물 전반에 관한 깊은 지식으로 정평이 나 있다. 포유동물학자이며 일본에서는 ‘고양이 아빠’라고 불린다. 도쿄해양대학 졸업 후 국립 과학 박물관에서 포유류 분류학과 생태학을 연구했으며, 일본 문부과학성의 국제생물학 사업계획(IBP), 환경부의 이리오모테살쾡이 생태 조사 등에도 참여했다. 우에노 동물원에서 동물 해설가를 거쳐 현재 현재도 후지산의 동물 생태조사 등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 중 「안타까운 생물사전」 시리즈가 누계 500만 부를 돌파해 수많은 TV 프로그램에서 출연했으며 폭넓은 세대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집 고양이의 행동 심리』, 『유감스러운 동물 사전』,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만화로 이해하는 고양이의 기분』 등 생물에 관한 저서, 감수서가 다양하다. 국내에 소개된 도서로는 『고양이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감수)』, 『고양이 언어도 통역이 되나옹(감수)』, 『고양이를 위한 집 만들기(공저)』, 『만화로 알 수 있는 고양이의 기분(공저)』, 『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감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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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이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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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공생 멸종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공생 멸종 진화』, 『바이블 사이언스』, 『달력과 권력』,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 『삼국지 사이언스』(공저), 『과학하고 앉아있네 1』(공저), 『해리포터 사이언스』(공저) 외 다수가 있고 옮긴 책으로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북』, 『모두를 위한 물리학』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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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424g | 155*223*20mm
ISBN13
979118993876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일본 아마존 종합 1위!
출간 8개월 만에 40만 부 판매 기록!
일본에서 멸종 동물 붐을 일으킨 화제의 책!
이 책은 또 하나의 자연사 박물관이다. - 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장)

“정말 이런 동물이 있었어?”
70종의 멸종 동물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흥미롭게 소개해 준다.
꼭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멸종 동물이라고 하면 흔히 공룡을 떠올린다. 공룡 외에 알고 있는 멸종 동물은 몇이나 되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도도가 그나마 알려진 멸종 동물이 아닐까? 멸종한 동물은 본 적이 없어 친해지기 어렵다. 공룡 이름처럼 길고 낯선 이름을 가지고 있어 기억하기도 힘들다.

이 책에서는 멸종 동물 60종과 멸종할 것 같았지만 멸종하지 않은 동물 10종을 소개한다. 어떤 동물은 이웃집 아저씨처럼, 어떤 동물은 느긋한 동네 형처럼, 어떤 동물은 귀여운 유치원 아이처럼, 어떤 동물은 근엄한 왕처럼 독특한 캐릭터를 설정하여 동물마다 재미있게 멸종의 이유를 설명해 준다. 읽는 내내 “지구에 정말 이런 동물들이 살았어?” 두근두근 감탄의 연속이다. 유쾌하고 친근한 문체는 멸종 동물을 기억하는 데 한몫을 한다.

이 책을 쓴 작가 마루야마 씨는 “지구에서 사라진 때를 첫번째 멸종이라고 한다면, 정말 잊혀졌을 때를 두번째 멸종이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 멸종만은 피하고 싶어서 되도록 많은 멸종 동물을 소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스텔러바다소, 도도, 기간토피테쿠스, 어룡, 스피노사우루스, 헬리코프리온 등 60종의 멸종 동물과 오리너구리, 뇌조, 피그미하마 등 10종의 멸종할 것 같았지만 굳세게 살아남아 멸종하지 않은 동물을 만나 보자. 그리고 그들을, 그들의 이야기를 기억해 주는 건 어떨까?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멸종과 재미? 웃다가 안타깝다가?
이 부조화에 뒤따라오는 진지한 생각거리!
어린이도, 동물에 관심이 많은 어른도 보면 좋은 멸종 동물 도감

멸종은 하나의 종이 지구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일이다. 그래서 멸종은 비참한 일이라고 여겨진다. 사람의 잘못으로 멸종한 동물일 경우에 더욱 안타깝고 미안하고 반성하게 된다. 그런데 멸종은 슬픈 일일까? 지구상에 나타난 생물의 99.9%는 멸종했다. 멸종의 이유는 정말 다양하다. 화산이 폭발해서, 운석이 떨어져서, 무척 추워지거나 무척 더워져서 등 아무리 기를 써도 생물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으로 지구 환경이 변화하여 멸종하기도 하고, 경쟁자가 출현해서 멸종하기도 하고, 사람의 잘못으로 멸종하기도 한다. 이 책은 지구 환경과 진화의 역사, 사람의 잘못 등 엄청난 크기의 생각을 하도록 이끌어준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면 더욱 좋다. 이런 생각거리를 같이 이야기하며 생각의 크기를 키우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생물의 99.9%는 멸종했다.
인간도 언젠가는 멸종한다.
한번쯤 진지하게 멸종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

사람도 예외가 아니어서 언젠가는 멸종하고 말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든 더 살아남으려면 멸종을 배워야 한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추천의 글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하든 더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멸종’을 배워야 합니다. 다른 생명이 어쩌다가 멸종했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멸종하는 일을 피하고 미룰 수 있을 테니까요. 그게 바로 우리가 역사를 배우고 자연사 박물관을 찾아가는 이유죠. 이 책은 또 하나의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멸종하지 않는 확실한 방법은 다른 생명들과 어울려서 잘 지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연을 보살펴야 하는 이유는 그 무엇보다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입니다.
- [추천하는 말] 중에서 -

이 책은 멸종을 남의 일이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동물이 왜 멸종했는가를 보다 깊이 조사하거나, 다른 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지구를 보살펴야 하는 이유와 방법 등을 두루두루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다.

어린이가 동물에 관심을 가지는 성장의 시간!

멸종된 동물 중에 어떤 동물은 화석의 일부분만 발견되어 어떤 동물이었을지 상상하는 재미가 있다. 공룡을 포함하여 멸종 동물이 어린이에게 매력적인 이유다. 이 책에 등장하는 멸종 동물의 대부분은 연구자들이 지금까지 발견한 힌트를 퍼즐처럼 맞춰서 동물의 모습과 멸종한 이유를 상상해 낸 것이다. 오래전에 멸종한 동물일수록 단서가 적기 때문에 연구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릴 때가 많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시점으로 이 세계와 동물들을 바라보길 권한다. 밝혀지지 않은 고생물들의 멸종 이유에 대해 독자들이 새로운 가설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자유로운 상상은 과학을 발전시키는 동력이고, 어린이가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추천평

자연사 박물관에 가 보았나요? 멋진 동물들이 많습니다. 삼엽충, 암모나이트처럼 작은 동물부터 매머드와 공룡처럼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동물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우리는 매머드와 공룡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데요, 이게 사실은 약간 엽기적인 행동입니다. 왜냐고요? 이 동물들의 특징이 뭘까 생각해 보세요. 그렇습니다. 멸종한 동물입니다. 우리는 멸종한 동물 앞에서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셈이죠. 물론 자연사 박물관에는 멸종하지 않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멸종하고 말 동물들이죠.
멸종은 동물만의 일이 아니에요. 식물도 멸종하고 미생물도 멸종하죠. 우리 인류의 조상들도 차근차근 멸종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누구 차례일까요?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생명들입니다. 이미 인류가 등장한 다음에 수많은 생명이 멸종했습니다. 지금 살아 있는 생명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죠. 물론 우리 사람도 예외는 아닙니다. 언젠가는 멸종하고 말 겁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생명이 멸종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멸종하는 게 무슨 큰일일까요? 물론입니다. 엄청나게 큰일입니다. 우리잖아요. 강 건너 불구경하듯 쳐다만 보고 있을 일이 아닙니다. 우리 사람은 수많은 생명 가운데 단순한 하나가 아닙니다. 우리 자신입니다. 너무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 아니냐고요? 무슨 말이에요. 인간이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지 그러면 지렁이나 풍뎅이 중심으로 생각하는 게 말이 되나요!

우리는 어떻게 하든 더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멸종’을 배워야 합니다. 다른 생명이 어쩌다가 멸종했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멸종하는 일을 피하고 미룰 수 있을 테니까요. 그게 바로 우리가 역사를 배우고 자연사 박물관을 찾아가는 이유죠. 이 책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는 또 하나의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저는 책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멸종하지 않는 확실한 방법은 다른 생명들과 어울려서 잘 지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연을 보살펴야 하는 이유는 그 무엇보다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입니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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