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으로 영미 문학계에 파란을 일으키며 일약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오른 세계적인 신예 작가다.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태어나 과학자 집안의 일원으로 성장했다. 60년대 말 홍콩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작가의 아버지는 나사(NASA)에 소속된 물리학자였고, 어머니는 클리블랜드 주립대의 화학과 교수였다. 응은 하버드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미시간대에서 예술 석사학위를 받았고, 석사 과정을 밟는 동안 촉망받는 대학생 작가에게 수여하는 홉우드상을 수상했다. ‘원 스토리(One Story)’, ‘트리쿼터리(TriQuarterly)’, ‘벨뷰 리터러리 리뷰(Bellevue Literary
데뷔작으로 영미 문학계에 파란을 일으키며 일약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오른 세계적인 신예 작가다.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태어나 과학자 집안의 일원으로 성장했다. 60년대 말 홍콩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작가의 아버지는 나사(NASA)에 소속된 물리학자였고, 어머니는 클리블랜드 주립대의 화학과 교수였다. 응은 하버드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미시간대에서 예술 석사학위를 받았고, 석사 과정을 밟는 동안 촉망받는 대학생 작가에게 수여하는 홉우드상을 수상했다. ‘원 스토리(One Story)’, ‘트리쿼터리(TriQuarterly)’, ‘벨뷰 리터러리 리뷰(Bellevue Literary Review)’, ‘캐넌 리뷰 온라인(the Kenyon Review Online)’ 등의 여러 매체에 소설과 수필을 발표하면서 푸시카트상을 받기도 했다.
응의 첫 장편소설인『내가 너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들(Everything I Never Told You)』은 네 번의 초안 작업과 한 번의 개정 작업을 거쳐 6년 만에 완성된 역작이다. 가족 구성원들 각자의 복잡한 감정이 은밀하게 표출되는 섬세한 미스터리 소설로, 가족의 표면적인 삶 아래 감춰진 비밀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서서히 밝혀지면서 잠시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응은 현재 남편과 아들과 함께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머물며 두 번째 소설을 구상하고 있다
두 번째 장편소설인 『작은 불씨는 어디에나』는 2017년 출간 즉시 영미권 대형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스무 곳이 넘는 주요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이 소설은 작가가 청소년기를 보낸 셰이커하이츠를 배경으로, 완벽함을 추구하고 규칙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인물인 엘리나 리처드슨이 소유한 집에 예술가이자 미혼모 미아 워런이 십대 딸 펄과 함께 들어오면서 마음 깊숙한 곳에 불씨처럼 지니고 있던 의문과 욕망들이 발화되는 이야기를 보여주며, 위험을 막으려고 세운 규칙들을 맹신하면 도리어 그보다 훨씬 커다란 위험이 닥칠 수 있다는 불꽃같은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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