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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적 동일시, 너를 들이쉬고 나를 내쉬다

투사적 동일시, 너를 들이쉬고 나를 내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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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150*210*30mm
ISBN13 9791191157086
ISBN10 119115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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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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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적 동일시의 무의식적 영향권 밖에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것은 마치 뉴턴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의 법칙을 이론화하기 이전부터 중력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삶을 산 사람은 지구상에 단 한 사람도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다. 투사적 동일시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불편해질 수 있는 상황으로부터 심리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이러한 상황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
---「1장, 서론」중에서

투사적 동일시가 처음 Klein에 의해 개인내적 전능환상의 과정으로 제안된 이래, Wilfred Ruprecht Bion을 시작으로 대인 간 의사소통의 과정으로, 그리고 Ogden 등에 의해 심리적 변화를 위한 통로로서의 기능이 강조되는 등 그 개념이 발달되었다. 투사적 동일시가 심리적 변화를 위한 통로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투사적 동일시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심화 확대하여 투사수용자의 역량을 강화해야한다. 상담자가 기꺼이 자기를 비워 내담자가 쏘아내는 ‘흑암의 빛줄기’를 담아주는 투사의 수용자가 되어줄 때, 상담자는 참자기의 탄생을 돕는 산파역할을 하게 된다.
---「2장,투사적 동일시에 대한 이해」중에서

대개의 분석가들은 투사적 동일시를 대략 세 개의 단계로 도식화한다. 첫째 단계는 투사자가 자기의 일부를 다른 사람에게 투사하고, 그 투사한 부분이 상대방을 내면으로부터 점거하고 있다고 여기는 무의식적 환상의 단계이며, 두 번째는 대인 간 상호작용을 통해 투사수용자가 투사와 동일하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도록 투사자의 압력이 발휘되는 단계고, 세 번째는 투사된 감정들이 투사수용자에 의해 심리적으로 처리된(processed) 후 투사자가 그것을 도로 재내면화되는 단계다.
---「3장, 투사적 동일시의 과정」중에서

Klein은 많은 병리가 내담자들이 편집-분열자리에 고착되어 있는 경우에 발생한다고 보았다. 그녀에 의하면, 초기 유아기의 불안에서 생기는 정신증적 특징은 자아로 하여금 특정 방어기제를 발달시키게 하며, 모든 정신증적 장애들은 이 시기에 고착된 것이다. 또한 유아기의 정신증적 불안기제와 자아의 방어들은 자아, 초자아, 대상관계 등 유아의 모든 측면의 발달에 심오한 영향을 미친다. 사례를 통해 생의 초기에 발생했던 병리적 대상관계가 이후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 기초가 되고, 특히 친밀한 중요한 타자와의 관계에서 그 병리적 양상이 투사적 동일시를 통하여 반복되는 것을 살펴본다.
---「4장, 사례를 통해서 본 투사적 동일시」중에서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치매, 정신분열증, 강박증, 조울증 등 그 외 수많은 심신질환 때문에 ‘삶에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일그러진 모습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하나님의 모습(Imago Dei)을 발견할 수 있는가? 어떻게 이들이 앓고 있는 질병과 이들을 구별하며, 한 인격체로서 이들의 존엄성을 존중할 수 있는가? 동시성과 상호의존성을 지닌 투사적 동일시의 세 측면, 즉 투사, 유도, 재내면화과정을 그 참조틀(frame of reference)로 삼아 이러한 질문에 대하여 숙고해 본다.
---「5장, 투사적 동일시 과정에 함께하는 목회상담」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강혜정 박사님의 『너를 들이쉬고 나를 내쉬다』는 삶의 현장, 특별히 신앙공동체에서 일어나는 투사적 동일시라는 무의식의 소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선물과도 같은 책이다. 이 책이 선물인 이유는 정신분석 문헌으로는 드물게 일반인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저술되었기 때문이다. 독자를 배려하는 저자의 관심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아울러 심리상담 전문가에게는 투사적 동일시라는 까다로운 심리기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주는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 정연득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투사적 동일시는 정신분석상담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 중 하나다. 그런데 이 책은 투사적 동일시를 쉽고, 재미있고, 심지어 감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 자칫 차갑고 중립적으로 여겨질 수 있는 정신분석상담이 수많은 메타포 가득한 상상 세계로의 여행이며, 가슴 절절한 따듯함이 내포된 상담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정신분석학, 목회신학, 영화, 소설 등 다양한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은 이 책을 상담가, 정신분석가, 목회자, 인문학 연구자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 정희성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
정신역동심리치료의 꽃은 투사적 동일시의 치료적 활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너를 들이쉬고 나를 내쉬다”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투사적 동일시는 인간의 원초적 심리기제인 투사적 동일시를 치료자의 인격적 담아줌 안에서 내담자가 소화 가능한 정서상태로 되돌리는 ‘새로운 숨의 창조과정’이다. 그리고 강혜정 박사님은 이러한 ‘숨의 창조자’다. 이 책은 성실한 사례를 통해 난해하고 어려운 투사적 동일시 개념을 독자들에게 안내한다. 무의식 세계가 보여주는 증오와 사랑, 혐오와 배제, 공격성과 용서가 강혜정 박사님 특유의 쉽고 생생한 언어를 통해 전달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장점이자 의의는 기독교적 관점에서 성서의 많은 사례를 투사적 동일시 개념으로 풀어낸다는 것이다. 불뱀과 구리 뱀 이야기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크리스천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재경험하며, 저자 자신이 치료자와 학자로 강조하는 “use of the self”가 어떻게 인간 삶에 구현되었는지를 감동스럽게 전달해준다. 이 책은 목회상담자가 걸어가야 할 이정표를 보여주고 있다. 자기를 비워 스스로 낮아짐의 길을 선택하신 예수그리스도처럼 목회상담자의 자리는 낮은 곳, 비천한 그곳에 던져진 은총 속에 세워지기 때문이다.
- 조현숙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장)
투사적 동일시의 이론적 측면과 임상적 측면을 빠짐없이 풍요롭게 담아낸 역작이다. ‘이론의 기원은 임상에 있으며, 이론은 임상현상을 이해하는 도구가 된다.’는 저자의 말처럼, 적절하게 제시된 임상 사례는 독자들을 더욱 깊은 이해의 세계로 인도해 준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투사적 동일시를 목회 상담학적 관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투사적 동일시를 건조한 심리적 개념에서 살아 숨 쉬는 심리현상으로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 책은 투사적 동일시를 이해하고 적용하고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 최영민 (전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신의학과 교수 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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