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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전선을 간다

영화로 전선을 간다

: 6.25 전쟁, 포연 속의 기록들

김용호 | 이름 | 2022년 06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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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91197783104
ISBN10 119778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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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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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피날레에선 오장범의 품에 고이 간직된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가 클로즈업된다. 실제로 학도병들의 애달픈 사연은 동성중학교 이우근 학생의 숨진 품에 간직되어 있던 서신을 통해서 절절히 전해졌다. 영화 [포화 속으로]의 주인공 오장범은 이우근 학생이 투영돼 그려진 인물로 보인다.

“어머님!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것도 돌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10여명은 될 것입니다. 저는 2명의 특공대원과 함께 수류탄이라는 무서운 폭발 무기를 던져 일순간에 죽이고 말았습니다. 수류탄의 폭음은 저의 고막을 찢어 놓고 말았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제 귓속은 무서운 굉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 p.55

두 번째 작전은 팔미도 등대에 불을 켜는 것이었다.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켈로부대가 파견돼 이 임무를 맡았다. .... 9월 11일부터 팔미도를 오가며 작전개시를 기다리던 최규봉 당시 KLO부대장(영화 속 서진철 부대장의 실제 인물, 정준호 분)은 14일 저녁 8시 무전을 받는다. “15일 0시 30분에 불을 지펴라.” 팔미도 등대는 불을 켜면 디젤유가 올라와 회전을 하면서 작동하는 방식인데, 불을 켜느라고 애를 먹었다고 한다.
--- p.72

전장에서 굶주림에 허덕이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주인공 진태는 어느새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전쟁영웅이 됐고 풍족한 음식과 술, 커다란 허쉬 초콜렛에 위문공연까지 즐기게 된다. 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가 위문공연이다.
--- p.97

..... 위문공연 섭외대상에서는 제 아무리 BTS라고 해도 걸그룹에게 밀리기 마련이다. 브레이브 걸스 (사실 뜬 다음에 얘기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용감한 소녀들’임에 틀림없다)가 쓴 경이로운 역주행의 새 역사도 백령도 해병 위문공연 영상으로 시작된 게 아닌가.....
--- p.99

과연 그들은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그저 죽어간 것일까. 그들의 희생은 의미없는 것이었을까. 2017년 6월 28일. 세계 10위 경제력을 가진 나라의 대통령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장진호 전투 기념비 앞에 서 있다.

“제 어머니의 말씀에 의하면, 항해 도중 12월 24일, 미군들이 피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사탕을 한 알씩 나눠줬다고 합니다.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비록 사탕 한 알이지만 그 참혹한 전쟁 통에 그 많은 피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준 따뜻한 마음씨가 저는 늘 고마웠습니다.....
--- p.128

[강철비]에서 주목해서 봐야 할 부분은 두 철우들 간의 코믹한 연기나 북한 1호의 더부룩하게 솟은 배가 아니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나온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나온 1호는 더 이상 거구도 아닐 뿐더러 영어에 유창하고 상황판단이 예리한 지도자로 설정된다. 앞에서도 여러 번 말하지만, 영화는 항상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 p.226

..... 1990년대 후반만 해도 이러했던 시나리오가 그 후 20년 가까이 지난 다음 제작된 [강철비]에서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제시되고 있다.
--- p.228

전쟁영화는 역사와 현실의 연결고리다. 영화는 어떤 사건 혹은 사람들 사이의 시간적 차이를 넘어 그 간극을 좁혀주는 가교 역할을 해 줄 수 있다. 모든 영화가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듯 전쟁영화도 전쟁이라는 정치적 행위를 주제로 하기 때문에 영화 제작 당시의 정치 상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 ‘실제 일어난 역사’와 ‘영화가 묘사하는 역사’ 사이에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사색’ (historical thinking)과 담론(discourse)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
---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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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 초기에서부터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납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까지. [태극기 휘날리며][포화 속으로][국제시장][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 6. 25 전쟁을 배경으로 제작한 많은 영화의 스토리와 장면을 두고 실제 사실과 배경을 확인해 설명까지 덧붙였다. 이런 식의 접근은 처음이다. 분단의 현실에 살고 있는 우리 국민이면 한 번쯤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 김민석 (중앙일보 논설위원 겸 군사안보전문기자)
일상에 치여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이 잊지 말아야 할 6.25 전쟁의 매 순간들이 생생히 담긴 책. 이 책은 영화를 통한 이미지와 철저한 고증에 따른 역사적 사실이 교차하는 곳에서 전쟁의 순간을 내려다볼 수 있게 하는 힘이 있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 한국이 겪었던 전쟁의 서사가 영화처럼 펼쳐지고,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당신은 오늘 우리가 온전한 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 김현정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 공군 중위 전역)
배우로 여러 작품을 촬영했지만, 그중에서도 [인천상륙작전]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줬던 작품입니다. 팔미도 등대를 점령하는 장면에선 오늘의 K-Movie가 있게 해 주신 희생과 헌신을 담아내려고 온 열정을 다해 촬영했습니다. 영화 속 인물들의 실제 경험담과 기록사진을 영화처럼 엮어낸 『영화로 전선을 간다』를 읽다보니, 촬영하며 느꼈던 전쟁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절박했던 마음들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
- 정준호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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