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80년, 7만 리

80년, 7만 리

리뷰 총점7.0 리뷰 1건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563g | 150*200*30mm
ISBN13 9788936503147
ISBN10 893650314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현식
1932년, 함경남도에서 모태신앙인으로 태어나 믿음으로 성장했다. 함흥 영생중학교 졸업 후 흥남고급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참전했으나, 다음 해에 전선에서 큰 부상을 당해 의병제대했다. 전쟁 중에 개교한 평양 김형직사범대학(당시 평양사범대학)에 입학해 러어러문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젊은 나이에 김형직사범대학 교수로 섰다. 북한의 교육 분야 핵심 간부로서 김일성의 두 처남 자녀 과외 교육을 20년간 담당하며, 김정일의 고교 시절 러시아어를 과외 지도했다.
러시아 국립사범대의 조선어 파견교수로 있던 중 진퇴양난의 상황에 직면하여 죽음을 무릅쓰고 남한으로 망명했다. 그 후 통일정책연구소(이사장: 황장엽) 연구위원 등을 지내며,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초빙교수, 한국 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러시아어 강사, 국가정보대학원 러시아어 강사로 활동했다. 북한에서 러시아어 교과서 및 사전 등을 집필한 그는 남북 언어 차이를 조사 · 연구한 《남북 통일말 사전》을 집필하는 한편, 북한 학생들의 국제화 교육을 위해 ‘영어사전 보내기 운동’을 추진했다.
급성 뇌출혈로 왼쪽 팔다리를 쓸 수 없게 된 이후, 남한으로 보내신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도미하여 《남과 북이 함께 읽는 성경이야기》를 집필하며 ‘평양성경’ 출판 사역을 위한 기초 작업을 시작했다. 예일대 초빙교수로 3년간 북한 사람들의 의식구조, 김일성과 김정일의 후대 교육론을 강의했으며 하버드, 미시간, 듀크 등 50여 개 미국 대학에서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강연을 해왔다. 현재 조지 메이슨대 연구교수이자 평양성경연구소(PBI)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열네 살 때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언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절대 순종’하는 그의 곁에는 어머니를 꼭 닮은 아내 김현자가 있다.
평양성경연구소(PBI) 홈페이지 http://www.pbidc.org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온몸이 마비되어 운신을 못하게 된 후에야 나는 진정으로 하나님께 회개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간구했다. 이전까지 나는 스스로의 힘으로, 내가 애쓰고 노력해서, 오로지 나의 공로로 살아왔다고 믿었다. 그러나 그건 나의 착각일 뿐, 삶의 갈피갈피마다 나를 지켜 주신 분이 계셨다. 외롭고 힘들다고, 왜 이런 고비를 넘어야 하느냐고 원망하고 불평할 때도 하나님은 내 곁에 머무르며 결코 나를 버리지 않으셨던 것이다. 어리석게도 나는 식물인간처럼 되어서야 그 은정을 깨달았다. 그러나 너무 늦지 않았는가. 이렇게 아무 쓸모없는 몸이 된 후에야 하나님의 은정을 깨달았으니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나는 병실에 누워서 하나님의 은정에 감동하기도 하고, 인생의 소용돌이에 절망하기도 하면서 차츰 신앙에 눈을 떴다.---1부 그가 보내셨소 3장 새 땅으로의 부르심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을 믿는 학생을 저에게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기독교인들인 우리의 처지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 어떤 어려움 중에도 주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게 해주십시오. 이 실습생이 주님의 사랑으로 교육 실습을 잘 마치고 돌아가게 해주십시오. 아멘.”
이로써 나는 1950년 초겨울에 함경북도 주을 산골마을의 할머니한테서 한 번, 그로부터 4년이 지난 1954년 4월에 계 선생님한테서 또 한 번 눈물 기도를 받았다. 돌이켜 보면 할머니의 그 기도가 나를 죽음에서 살렸고, 계 선생님의 기도가 나를 누구보다 뛰어난 교육자가 되게 해준 것이라고 생각된다.---2부 기억, 그리고 증언 2장 사무치는 기억

성경을 받은 사람들은 호기심에 쟈크를 당겨 열더니, 책을 펼쳐 내용을 보기 시작했다. 세상에 이런 희한한 책도 있나 하는 표정이었다. 사실 그들에게는 ‘가보’로 남겨 둘 만큼 희귀한 책이었다. 신문이나 휴지 등 파지를 재생하여 만든 싯누렇고 껄껄한 종이 책만 보던 북한 사람들의 시선에는 차차 놀라운 빛이 더해 갔다. 바로 그때 ‘쫙쫙’ 책 찢는 소리가 요란히 나더니, 방금 성경을 나눠 준 유럽 청년들의 얼굴에 갈갈이 찢긴 성경책 조각이 뿌려졌다. 대학 교복을 입은 박동식이 찢은 성경책 조각을 손에 움켜쥔 채 유럽 청년들 앞으로 나가서더니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3부 가려진 나라 1장 북한, 삶의 현장

평양은 내가 결혼하여 아들딸 낳아 키우고, 당에 입당하여 대학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40년 가까이 살아온 내 ‘마음의 고향’이다. 평양에 돌아갈 날까지는 앞으로 10년이 남았다. 나는 사랑의 하나님께서 내가 이 마지막 10년 동안 건강하고 보람 있게 살며 일하다가 평양에 다시 돌아가게 해주실 것을 굳게 믿고 있다. 그래야 그분의 살아 계심이 드러나 하나님이 하늘에서 온 세상을 직접 통치하고 계시다는 사실이 나를 통해 평양 사람들에게 산 증거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세상이 인간들의 힘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로 움직여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4부 그날까지 3장 남겨진 사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