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질문을 디자인하라

질문을 디자인하라

: 뻔하고 명백하고 확실함을 넘어서서

리뷰 총점8.5 리뷰 21건
베스트
경제 경영 top100 4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72g | 153*224*30mm
ISBN13 9788947529303
ISBN10 894752930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질문의 좋고 나쁨을 떠나 질문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는 사실에 매력을 느껴왔다. 질문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사람들이 질문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주목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질문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게 만드는 선천적인 능력을 갖춘 이들과 나쁜 질문을 잘못 던져 상대가 귀를 닫아버리게 만드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 결과 좋은 질문은 사람들이 대답을 하기 전에 생각하게 만들고, 전에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문제의 새로운 답을 떠올리게 해준다는 걸 알았다. 또한 좋은 질문을 하는 법과 나쁜 질문의 함정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잘못된 질문 기술은 뭔가 긍정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만들지만 사실은 그 반대인 경우가 많았다. ---p.31

아이디어의 어필은 첫 단추다. 아이디어를 내놓고, 그것을 설명하고, 장차 기업에 미칠 영향을 이야기하는 시점이다. 그런 일을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게 하지 못하면 기업 항체들에게 아이디어를 주입해보지도 못하고 주저앉게 된다. 많은 이들이 사실 관계만 생각하면서 ‘내가 이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 듯 다른 사람들도 이 아이디어를 마음에 들어 할 거야’라고 순진하게 생각한다. 심지어 두서없이 이 이야기 저 이야기를 늘어놓으면서 지나치게 많이 이야기를 해서 아이디어의 핵심을 전달하지 못하는 일도 있다. 또 피드백이나 협상의 여지 없이 완고한 태도를 보여서 아이디어를 소개받은 상대의 노여움을 사는 경우도 있다. 시장 조사를 하지 않거나 기업 조직 내에서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채 막무가내로 아이디어를 밀어붙이는 경우는 그중 최악이다.
이런 부족한 점들이 매일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을 수포로 돌아가게 하지만, 더 큰 잘못은 의사 결정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다. 의사 결정자들이 갖고 있는 편견(무의식적인 편견과 의식적인 편견 모두)에 대해서 반응하고 예견해서 아이디어를 파는 능력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능력 못지않게 중요하다. 혁신은 일하고 창조하는 것이 다. 그래서 성공적이지 못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는 건 자원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의미고, 그것은 더 이상의 혁신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p.69

2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우리 아이들이 93세 되신 나의 조모님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디지털 액자를 선물했다. 아이들은 수백 장의 사진을 공들여 선택하고 분류해서 그 액자에 다운로드해두었다. 1분마다 아이들의 모습이 액자 위에 나타났다. 할머니라면 누구라도 좋아할 선물이었다. 그렇지 않은가? 할머니는 디지털 액자의 플러그를 꽂고 안락의자 옆 테이블 위에 놓아두었다. 다음에 할머니를 방문했을 때 디지털 액자를 흘깃 보았는데 사진이 전혀 바뀌지 않았다. 나는 어떻게 된 일인지 살펴보았다. 디지털 액자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할머니가 전원을 빼고 그 고해상도 스크린 앞에 인화한 보통의 사진을 끼워놓았던 것이다. 이유를 묻자 할머니는 그런 장치를 작동시키면 전기세가 많이 나올까 걱정이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또 합선을 일으켜서 밤에 불이라도 나면 어떻게 하느냐고도 했다. 다음 날 우리 딸 타라는 그 액자의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사진 밑에는 이런 코멘트를 달았다. “할머니의 디지털 액자: 실패!” ---p.105~106

변화를 알리는 미약한 신호(weak signal)는 탄광의 카나리아와 같은 존재다. 그 신호는 고객의 니즈와 욕구이고, 고객 자신도 미처 모르고 있는 앞으로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화살표다. 미약한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면 획기적인 일이 조만간 벌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빨리 파악하고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된다. 신문 일면이나 업계 애널리스트 보고서에서 볼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애널리스트 보고서에서 이미 다루었던 아이디어를 프레젠테이션할 생각이라면 당장 접어라. 너무 늦었다. 지구 반대편에 잠시 들렀다가 집어 든 지역 신문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잡지 또는 고객과의 대화중에 감지해낸 미약한 신호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다면 대환영이다. 흥미가 생긴다. ---p.155

1990년대 후반 선견지명을 가진 상당수의 사람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건너뛰고‘가상의 매장’만을 운영하면 온라인 매출로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한 근본적인 킬러Q를 생각한 이는 거의 없었다. 1990년대 인터넷의 급락에 관해서는 기록이 잘되어 있지만, 그 시대의 주요 사례 몇 가지를 살펴보는 일은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것이다.
부닷컴(Boo.com)을 기억하는가? 1999년 부닷컴은 스포츠웨어의 구매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려 했다. 스웨덴 출신 세 명의 젊은이들이 운영하던 부닷컴은 많은 수의 국제적인 스태프들을 고용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이 기업은 런던과 뉴욕, 파리 최고의 부지에 사무실을 낸 다음, 수백만 달러를 써서 많은 직원들을 고용하고 어마어마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미스 부(Miss Boo)’라는 사이트의 마스코트 겸 도우미를 만들어 소비자들이 쇼핑하는 데 조언을 얻을 수 있게 했다. 미국과 유럽에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거창한 론칭을 하기 하루 전날, 부닷컴은 직원들의 지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시험 판매를 해보았다. 이탈리아의 판매 기록이 궁금하다고? 열쇠고리 하나였다. 그나마도 나중에 반품되었다.
---p.188~18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적절한 질문을 하는 것이야말로 디자인의 본질이라고 늘 믿어왔다. 필 매키니는 혁신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힘을 더해줄 킬러Q를 고안해서 그 점을 훌륭하게 증명해냈다.
조지프 파인 (《체험의 경제학》 저자)
비즈니스에 관한 우리의 추정 대부분은 틀렸다는 게 증명되었다. 그래서 나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필 매키니는 더 좋은 아이디어와 더 효과적인 혁신을 이끌어내는 킬러Q라는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
웬델 윅스(코닝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
혁신은 선택받은 몇몇 창의적인 천재에게나 가능한 일이라는 통념에 반기를 든 필 매키니는 열정과 호기심 가득한 전문직 종사자라면 누구라도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발전시켜 실행에 옮길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혁신을 꿈꾸는 사람과 기업가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조언이 가득하다.
렌 셔먼(콜롬비아 경영대학원 교수)
제품 혁신은 브랜드 구축의 필수조건이다. 킬러Q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필수조건이다.
사티브 차힐(애플 전 글로벌 마케팅 팀장)

회원리뷰 (2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