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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책 읽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날 때부터 클 때까지 내 아이 독서가로 기르는 법 부록 : 워크북+5종 엽서 (책과 래핑)
책구루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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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하는 글 그 아이는 어떻게 ‘찐’ 꼬마 독서가가 되었을까?
여는 글 책 읽는 가족이 된다는 것

1장 _ 책과 뒹굴뒹굴 친해지기

1. 책 읽기만큼은 반항하지 않는 이유
2. 진짜 독서는 책을 덮은 후에 시작됩니다
3. 말 많은 아이의 남다른 욕구
4. 아이들은 시인의 얼굴을 하고 있어요
5. 이미 읽은 책을 다시 읽는 까닭
6. 아이가 좋아하는 책, 어른이 좋아하는 책
7. 책으로 빠져드는 각자의 문

2장 _ 우당탕탕 읽기 독립

8. ‘하루 한 권 책 읽기’의 시작
9. 도서관이라서 가능한 일
10. 책장에 새겨진 가족의 시간
11. 책 속에 든 손편지
12. 그림책에서 글책으로 넘어가기
13. 독후 활동의 부담을 내려놓으세요
14. 만화책에 눈뜰 때
15. 《마법천자문》의 습격

3장 _ 독서가 깊어지는 순간들

16. 난 고양이 집사니까
17. 독서가들과 나누는 대화
18. 책을 만든 사람들
19. 좋아하는 작가가 생겼어요
20. 재미에는 다양한 얼굴이 있어요
21. 비판적 사고가 자라는 순간
22. 해리 포터와 독서가의 세계
23. 역사는 암기력?

4장 _ 비록 시행착오를 겪을지라도

24. 게임이 아이의 일상을 지배할 때
25. 가해자의 부모가 되고 싶지 않아서
26. 글쓰기를 시작하는 쉬운 방법
27. 시는 훌륭한 놀이터
28. 한 뼘 더 깊에 읽으려면
29. 책 읽기의 양을 줄이기로 하면서
30. 아이 책 따라 읽기의 즐거움
31. 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

닫는 글 다시 새로운 책을 여는 힘

저자 소개2

현재 ‘청소년어린이책 작가회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독서교육 팟캐스트 [노란책방]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각종 매체에 독서문화 칼럼을 연재하는 등 인문학과 독서와 관련된 폭넓은 활동을 한다.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과,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사 졸업. 청소년 지식소설 『열정페이는 개나 줘』(공저), 『날마다 한일전』(공저), 독서교육 에세이 『이렇게 책 읽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등을 썼다.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RICH) 제1회 국경을 넘는 어린이청소년 역사책 장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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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여기최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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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예술대학에 들어가 그림공부를 했습니다. 좀 더 마음을 채워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그림책 학교에 다녔으며 하루하루 그림책을 알아가고 이야기를 생각하고 그리고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상을 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콧물끼리』, 『괴물이 나타났다』, 『안녕히 주무세요』, 『손을 주세요』...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예술대학에 들어가 그림공부를 했습니다. 좀 더 마음을 채워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그림책 학교에 다녔으며 하루하루 그림책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예술대학에 들어가 그림공부를 했습니다. 좀 더 마음을 채워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그림책 학교에 다녔으며 하루하루 그림책을 알아가고 이야기를 생각하고 그리고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상을 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콧물끼리』, 『괴물이 나타났다』, 『안녕히 주무세요』, 『손을 주세요』...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예술대학에 들어가 그림공부를 했습니다. 좀 더 마음을 채워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그림책 학교에 다녔으며 하루하루 그림책을 알아가고 이야기를 생각하고 그리고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상을 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콧물끼리』, 『괴물이 나타났다』, 『안녕히 주무세요』, 『손을 주세요』, 『똥제기』, 『혹부리 영감 혹 뗐다』, 『나는 나』, 『이순신을 만든 사람들』 등이 있습니다. 『괴물이 나타났다』는 2019년 세종도서 문학부문에, 『안녕히 주무세요』와 『손을 주세요』는 2021년 북스타트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아빠 어릴 적 눈이 내리면』은 2020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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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90g | 152*189*20mm
ISBN13
9791196316839

책 속으로

우리 가족에게는 식구마다 꼬마 책꽂이가 하나씩 있습니다. 각자 모양도 다르고 쓰임새도 조금씩 다르지만, 여기에는 저마다 가장 가까이 두고 싶은 책을 꽂아놓습니다. 특별 대우를 받는 셈이지요.
---p.60

책 고르기에서 성공은 아이가 매번 “너무 재밌었어” 하는 책을 만나는 게 아니라, 그런 책을 만나기까지 가는 길을 발견하는 거예요. 보통은 마음에 드는 책을 못 만나는 일이 훨씬 더 많아요.
---p.91

아내의 그림책 컬렉션으로 사용되는 책장에다 치치의 키를 표시한 것이, 처음엔 별 뜻 없이 한 일이었지만 볼 때마다 잘한 일 같아요. 엄마가 사랑하는 책들 옆에 층층이 더해져 가는 눈금이 마치 우리 가족에게 책이 주는 의미와 아이가 자라며 식구들과 관계 맺은 시간을 말해주는 것 같아서지요.

---p.106

출판사 리뷰

“가정에서는 독서 교육 말고
독서 문화로 아이를 이끌어주세요.”

‘우리 아이는 왜 책을 좋아하지 않을까?’
‘재미있는 책 읽히면 된다는데, 독서 지도하기가 왜 이렇게 어렵지?’


문해력이 교육계의 화두가 되면서 독서 지도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런저런 방법론이 넘쳐 나지만 아이와 함께해보려고 하면 방법론대로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 자녀가 책을 잘 읽고 있어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어릴 때 책을 좋아하고 잘 읽던 아이도 초등 고학년, 청소년이 되면 독서와 멀어지기 때문이다. 이 문제의 해법으로 독서 교육이 아니라 독서 문화를 제시한 책이 출간되었다. 한 가정의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가감 없이 담은 에세이 《이렇게 책 읽는 아이가 되었습니다》다.

“이 책의 주인공 치치는 '언어 천재'나 '독서 영재'가 아니에요. 하루에 한 권씩 읽을 만큼 책을 좋아하고, '최애' 작가의 신간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흥미만 가면 두꺼운 벽돌 책도 마다하지 않는 어린 독서가일 뿐이지요. 바로 이 점이 중요합니다. 독서 지도의 성패는 아이를 영재나 천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아니라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로 기를 수 있느냐에 달려 있거든요. 이것은 독서 교육의 영역이 아니라 독서 문화의 영역이고, 이 책은 바로 그 독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공부머리 독서법』 저자, 독서교육전문가 최승필

책을 쓴 김동환 작가는 어린이 청소년 책 작가이자 청소년어린이작가회의 대표다. 이력만 보면 '책 전문가니까 책 육아도 잘하겠지'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그도 부모가 처음이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이라 여느 부모와 다를 바 없는 어려움을 똑같이 겪었다. 이 책에는 김동환 작가가 아들 치치와 가족 독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겪은 결정적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의 독서를 대하는 부모의 마음가짐은 물론 시기별로 어디에 중점을 두었는지, 어떤 문제를 겪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독서의 재미를 북돋우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등이 살뜰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은 독서 이론서가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가족 독서 문화 에세이다. 하지만 그 소득은 절대 만만치 않다. ‘치치네 가족은 어떻게 독서 문화를 만들었을까?’를 따라가다 보면 ‘맞아 맞아. 우리 아이도 그랬어’, ‘이 나이가 되면 이런 문제가 생기는구나’, ‘이럴 땐 이렇게 하면 되겠네’ 하며 어느새 우리 가족 독서 문화의 길을 찾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책을 좋아하게 타고난 아이는 없다. 책을 좋아하게 된 계기를 만난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가 있을 뿐이다. 가족 독서 문화를 가꾸는 일은 아이에게 끊임없이 책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일이다. 그 길은 《이렇게 책 읽는 아이가 되었습니다》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서점에 가보면 '이렇게 독서 영재로 키웠다', '언어 천재로 키우는 교육법은 이것이다' 하는 책이 참 많습니다. 그런 책을 볼 때마다 저는 늘 이런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천재나 영재는 타고나는 건데, 저렇게 특별한 아이의 교육법이 우리 아이한테 맞을까?'
'우리 아이가 꼭 천재나 영재가 되어야 하나?'
'왜 그냥 책을 사랑하는 아이, 진짜 꼬마 독서가 이야기는 없지?'
독서 지도는 아이를 영재나 천재로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설레는 마음으로 서가의 문턱을 넘는 아이, 책의 세계에 깊이 빠져드는 재미를 아는 아이로 기르기 위해 하는 거니까요. 이 책은 바로 그런 꼬마 독서가가 사는 어느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 최승필 (『공부머리 독서법』작가, 독서교육 전문가)
이 책은 치치뿐 아니라 치치 엄마, 치치 아빠의 아름답고 다정한 성장담이다.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둔 나는 슬그머니 따라쟁이 엄마가 되고 싶다. 책 읽는 아이보다 책 읽는 가족, 내가 참 닮고 싶은 사랑스러운 가족의 얼굴이 이 책 안에 있어, 읽는 내내 참 평화로웠다. - 김서령 (소설가)
책 고르기, 책 읽어주기, 만화책에 대한 고민, 게임과의 전쟁, 책 놀이, 글쓰기, 시 노트……. 글을 읽는 내내 우리 아이들에게 적용해 보고픈 수많은 아이디어와 욕구가 샘 솟았다. 치치 가족의 '슬기로운 독서 생활'에 경의를 표한다. - 이기범 어린이 책 작가치치네 가족 이야기를 읽다 보면, 책과 진심을 나누는 친구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일인지를 알게 됩니다. 가족 모두가 공통으로 사랑하는 단 하나의 대상이 존재한다는 것, 그것이 책이라는 사실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도 말입니다. 책이 우리 아이의 처음이자 평생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모님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 정유선 (아동청소년문학가)
『이렇게 책 읽는 아이가 되었습니다』는 한 편의 수필집과 같은 따뜻한 이야기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삽화와 어우러져 부모도 쉽게 읽을 수 있고, 아이들에게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치치의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고 앞으로도 더 성숙해질 아이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어서 더욱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독서 문을 열고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로 나아가길 원하는 부모님들은 지금 당장 이 책을 열고 “치치의 모험”을 떠나보세요. - 최진규 (만화가)
책 속에 스며들어 있는 작가의 아이 사랑과 독서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다. 아이를 가진 엄마와 아빠라면 꼭 함께 보기를 추천한다. 어느 책 읽는 가족의 소소하지만 특별한 이야기에서 따스함이 전해질 것이다. - 홍종열 (고려대 문화창의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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