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12송이 백합과 13일간의 살인

12송이 백합과 13일간의 살인

뒤랑 시리즈-02이동
리뷰 총점8.7 리뷰 48건
정가
13,800
판매가
12,4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600g | 148*210*35mm
ISBN13 9788956592138
ISBN10 895659213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서지희
한국 외대 독일어과를 졸업하였으며, 독어책의 전문 리뷰를 통한 경력으로 인해 인문, 실용, 동화책 등 다양한 여러 분야에서의 번역이 가능하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자비를 구하지 않는 여자》, 《진주색 물감》, 《180일의 엘불리》, 《알면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똑똑한 심리학》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율리아는 비닐을 뜯고 그 안에 든 봉투를 열었다.
‘꽃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유감이고요. 하지만 앞으로 일어날 일은 꼭 일어나야만 하는 일이며, 죄를 속죄되지 않은 채 남겨둘 수는 없습니다.’
“여기요, 이 꽃 반장님 드릴 게요. 저는 아무 데도 필요가 없네요. 사무실에 이런 걸 두기도 싫고요.”
“나한테 백합 열두 송이를 주겠다고?”
--- p.54

그는 전화를 끊은 뒤 여전히 심문 중인 페터와 작별인사를 하고 나딘 노이하우스에게로 향했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남편의 사망소식을 알릴 생각을 하니 기분이 이상했다. 이게 기뻐할 일인지, 이 일로 그에게 다시 희망이 생긴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그녀와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될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는 시체 옆의 쪽지와 이마의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범인이 그런 잔인한 의식을 벌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자문했다.
--- p.134

그중 한 장을 봉투에 넣은 뒤 그 위에 율리아 뒤랑의 이름을 적었다. 책상 위의 것들을 다시 서랍 속에 집어넣은 그는 거실로 갔고, 벽난로 앞 안락의자에 앉아있던 아내는 그를 보고는 엷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는 아내의 입술을, 목소리를, 그리고 오래전부터 더는 들을 수 없었던 웃음소리를 사랑했다. 그는 아내를 사랑했고, 아무도 그만큼 그녀를 사랑할 수는 없을 터였다. (중략) 하지만 이제 결코 그 사랑에 대한 응답을 받을 수 없으리란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코냑을 다 마신 그는 또 한 잔을 따라놓고 술기운이 오를 때까지 기다렸다. 외로운 기분이 들었다.
--- p.22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3점 8.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