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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 94가지 주제로 풀다

초기불교 94가지 주제로 풀다

만리무운-0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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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85g | 153*224*30mm
ISBN13 9788990562449
ISBN10 899056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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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임승택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부교수이다. 동국대불교문화연구원에서 연구교수를 역임했고 동 대학원에서 ??Pa?isambhid?magga의 수행관 연구??라는 제목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다년간의 요가(Yoga) 수련과 지도 경력이 있으며 미얀마(Myanmar)의 위빠사나(Vipassan?) 명상센터에서 수차례 안거수행을 마쳤다. 『붓다와 명상』(민족사 2011), 『바가바드기타 강독』(경서원 2003), 『빠띠삼비다막가 역주』(가산불교문화연구원 2001), 『초기 불교 94가지 주제로 풀다』「한국 선불교와 힐링, 그 가능성에 대한 고찰」(한국불교학 2013), 「초기경전에 나타나는 궁극 목표에 관한 고찰」(불교학연구 2008) 등 50여 편의 저,역서와 논문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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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또한 초기불교와 그 이후 형성된 불교 사이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붓다에 의해 직접 주도된 불교를 두고 흔히 초기불교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근본불교라는 이름을 더 선호한다. 또 다른 일부에서는 원시불교, 소승불교, 상좌불교, 빨리불교 등의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명칭들은 제각기 나름의 이유와 근거를 지닌다.
근본불교란 모든 불교적 가르침의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강조한 표현이다. 이 명칭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부파불교, 대승불교 등의 역사적 흐름이 근본불교에 바탕을 둔다는 점에 비중을 둔다. 그들은 근본불교의 시대적 범위를 붓다와 그의 직제자들에 의해 남겨진 불교로 한정한다. 그런데 근본불교라는 명칭에는 그 이외의 다른 불교는 근본적이지 않다는 뉘앙스가 포함될 수 있다. 당연히 붓다의 참된 정신을 회복하고자 등장한 대승불교에서는 이러한 명칭을 수용하기 힘들다.
한편 원시불교라는 이름은 그와 반대되는 입장을 반영한다. 대승불교에서는 자신들의 불교 해석이야말로 온전하며, 붓다의 가르침을 현실에 맞게 드러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원시불교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최초기의 불교는 아직 덜 성숙된 것이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갖는다. 이것은 소승불교라는 명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소승불교라는 표현은 오로지 대승불교에서만 유통되어 온 것으로, 오랫동안 불필요한 논쟁과 갈등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원시불교든 소승불교든 후대의 입장에서 자신들에게 부합하지 않는 가르침을 폄하하려는 의도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중략......
---「초기불교와 그 이후의 불교」중에서

붓다는 『꾸따단따경(K??adanta-Sutta)』에서 참된 제사에 관해 언급한다. 그에 따르면 바른 제사란 바른 마음가짐이 전제되어야 한다. 각자 자신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몸과 마음을 잘 다스려 품행이 바르며, 베푸는 마음 등을 갖추게 될 때 비로소 올바른 제사가 가능하다고 이른다. 또한 붓다는 덜 번거로우면서도 더 많은 과보와 이익을 주는 새로운 제사법을 소개한다. 승가를 위한 거처를 보시하고, 삼보에 귀의하며, 계(戒)?정(定)?혜(慧)를 닦아 일체의 번뇌를 소멸하고 깨달음을 실현하는 바로 그것이다. 붓다는 이러한 제사보다 더 높고 수승한 다른 제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렇듯 그는 제사의 의미와 방법에 대한 혁신적인 해석을 통해 올바른 종교 생활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오늘날 한국불교에서 제사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의례의 하나로 자리 잡은 듯하다. 제사 자체를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붓다의 가르침처럼 그것의 참된 의미를 되살리려는 노력이 더욱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 제식주의와 불교」중에서

성냄은 빨리어(P?li)로 도사(dosa)라고 하며 ‘미워하다’라는 뜻으로부터 유래하였다. 한편 이것과 동의어로 빠띠그하(pa?igha)라는 단어도 사용되는데, 이것은 ‘대립해 있는 상태’를 나타낸다. 도사라는 용어는 두들겨 맞은 독사에 비유되곤 한다. 바짝 약이 올라 꼿꼿이 고개를 쳐들고서 노려보는 독사와 같은 마음이 곧 도사이다. 한편 빠띠그하는 그러한 절체절명의 대면 상태를 묘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성냄이란 고개를 쳐든 독사가 기민하게 먹잇감을 덮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이것의 독은 상처를 타고 빠르게 퍼져 나간다. 이로 인해 몸서리치는 원한과 증오의 괴로움을 겪게 된다.
......중략......
---「성냄」중에서

붓다는 과연 무엇을 깨달았을까. 도대체 무엇을 깨달았기에 붓다가 될 수 있었을까. 초기불교 경전에는 깨달음에 대해 각기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 전해진다. 그러나 ??상적유경(Mah?hatthipadopama-Sutta)??에 제시되듯이 붓다의 깨달음은 사성제(四聖諦)로 집약할 수 있다. 즉 모든 인간이 괴로움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苦聖諦), 그것의 원인은 내면의 탐욕과 집착이라는 것(集聖諦), 그러한 괴로움을 극복한 경지가 있다는 것(滅聖諦), 그것을 이루는 길이 존재한다는 것(道聖諦)을 깨달았던 것이다. 붓다는 바로 이것을 깨달아 실현하고서 주변에 알리는 것으로 평생을 일관하였다.
......중략......
---「깨달음」중에서

붓다는 오온(五蘊)으로 드러나는 ‘나’를 인정하지 않았다. 물질현상(色)이든 느낌(受)이든 경험세계의 모든 것은 ‘나’의 바람이나 소망과 상관없이 발생했다가 사라진다. 오온의 일어남과 사라짐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도무지 없다. 요컨대 오온이란 ‘나의 것’이 아니며 또한 그들을 매개로 ‘나’라든가 ‘나의 자아’를 내세울 수 없다. 그렇다고 오온 밖의 또 다른 ‘나’를 설정할 수도 없는 문제이다. 설령 그러한 ‘나’가 있다손 치더라도 그것은 지음(行)이나 의식(識) 따위의 오온이 빚어낸 허구적?가변적 존재에 불과하다. 그러한 이유에서 무아이다.
---「무아 윤회 논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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