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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 마음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 생각하지 말고 느끼기, 알려하지 말고 깨닫기

이외수 저 / 하창수 | 김영사 | 2013년 10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8 리뷰 36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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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10g | 150*210*30mm
ISBN13 9788934964964
ISBN10 893496496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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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나를 데리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동냥젖을 물리셨습니다. 조금 더 커서는 나도 동냥을 하며 다녔습니다. 대여섯 살로 기억하는데, 소쿠리를 들고 밥동냥을 다니던 모습이 지금도 떠오릅니다. 내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던 건 사람들의 자비심 덕분이었습니다.
--- p.83

괴테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메피스토펠레스가 선생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대에게 젊음을 줄 테니 그대의 영혼을 내게 주시오.” 파우스트에게 했던 것과 똑같은 제안을 한다면, 받아들이겠습니까?
먼저 물어보고 싶습니다. “내 영혼 가져다 어디에 쓸 거요?”
--- p.92

“무엇이 생각이고, 무엇이 마음입니까?”
가령, 화천에서 부산까지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라고 했을 때, “네비게이션을 찍고 간다”라고 하면 생각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간다”라고 하면 마음이 내린 답입니다. 대상과 내가 이분화되면 생각입니다. 대상과 내가 합일이 되면 그게 마음입니다. 생각에 의존해서 사는 삶보다 마음에 의존해서 사는 삶을 살겠다고 마음먹은 것이 내게는 구원이었습니다.
--- p.170

공부한 것은 ‘나’를 위해 쓰면 안 됩니다. 공부의 본래 뜻은 세상을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우주를 위해서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나무를 심어 크게 자라나면 그늘이 드리워지는데 나만 그 그늘에서 쉬는 건 하찮은 일이고, 무의미하며, 무가치합니다.
--- p.199

“마음의 고통을 겪으면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는 게 낫습니까, 아니면 명상가를 찾아가는 게 낫습니까”
가장 좋은 것은 아기나 꽃을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나 이전의 것. 지금의 내가 되기 이전의 것이 그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을 다쳤을 때 우리는 왜 아기와 꽃을 볼 생각을 하지 못할까요”
부처가 꽃을 들어 보였을 때 가섭이 미소를 지었습니다. 부처가 꽃을 들어 보인 것은 “예쁘지 않느냐”고 물은 것입니다. 이에 가섭은 미소로써 “예, 예쁩니다”라고 대답한 것이지요. “온 천하가 아름답고, 너 또한 아름다운 것이다”라고 하면 “맞습니다” 하면 됩니다. 꽃을 들어 보였는데 우리는 머리를 쥐어짜며 생각을 모읍니다. 그냥 보고 “아름답구나” 하고 느끼면 통하는 도를 참으로 멀리 돌아가고 있는 것이지요. 꽃 한 송이가 만 세상을 통하는 도(道)입니다.
“꽃을 왜 들었을까 생각하는 순간 끝나는군요”
머리로 가버리면 ‘도로아미타불’입니다.
--- p.225

지구는 정말 아름다운 행성입니다. 우주의 많은 지성체들이 지구를 보호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지구인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자신의 행성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우주의 그들과의 대화는 입증할 수는 없지만, 부정할 수도 없는 진실입니다. 보지 않으면 혼란이 없습니다. 그러나 ‘뭔가’를 보기 위해서는 혼란은 피할 수 없는 조건입니다.
--- p.246

날마다 오늘이 와서는 어제가 되고 오늘은 또 내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오늘을 아름답게 쓰면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모두 아름답지요. 시간이 당신의 주인이 아니라 당신이 시간의 주인입니다. 항상 나를 위해 쓰는 오늘보다 남을 위해 쓰는 오늘이 되기를.
---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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