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밥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밥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 음식과 맛에 관한 새로운 인식을 위하여

[ 2022년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
박석준 | 바오 | 2022년 06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6건 | 판매지수 12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62g | 140*210*18mm
ISBN13 9788991428386
ISBN10 899142838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맛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맛이 다를 뿐만 아니라 느끼는 정도도 다르다. 일률적으로 맛이 어떻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지도 모른다.
---p.10

사람들이 맛을 모르는 이유는, 맛의 기준을 혀에 두기 때문이다. … 맛의 중용을 지켜야 함에도 중용을 지키지 못하는 이유는 헛된 기준, 곧 명예와 권력과 돈과 섹스에 기준을 두기 때문이다. 물론 혀도 몸의 일부다. 그렇지만 말 그대로 일부일 뿐이다. 혀만 좋자고 몸을 망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p.12

생명의 탄생부터가 바이러스와의 공생에 의한 것임을 생각해보면 … 우리 몸속의 미토콘드리아라는 박테리아가 그러한 공생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 그러므로 병은 박멸할 대상이 아니라 같이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병을 없앤다는 것은 내 몸의 일부를 없애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공기가 나쁘다고 공기를 없애버리는 것과 같다. 다만 그것이 내 몸과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 않도록 다스리면 그만이다.
---p.22

무엇 때문에 병이 생겼는지 내가 맺고 있는 모든 관계를 살펴보고 거기에서 잘못된 관계를 고쳐나가야 건강해진다. 어떤 사람에게 한번 허물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그 사람의 존재가치가 없어지는 것이 아닌 것처럼, 허물을 되돌아보고 좋게 고쳐나가면 되는 것이다.
---p.30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그것은 한 마디로 아침은 넉넉하게, 점심點心은 말 그대로 마음에 점을 찍듯 적당히, 저녁은 아주 적게 먹는 것이다.
---p.40

단맛은 비위의 기를 기르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지나치면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된다. 지금 우리는 어찌 보면 단맛의 바다에 빠져 있다.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다. 이제라도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할 때는 이 한마디만 하자. “달지 않게 해주세요!”
---p.53

그러면 어떻게 해야 제대로 잘 먹게 되는 것일까. 그 많은 연관과 상태를 일일이 다 알 수도 없는 것 아닌가. … 답은 아주 간단하다. 적어도 우리가 100년 이상 먹어온 음식을, 지금까지의 방식대로, 때에 맞춰 먹으면 된다. 또한 내 입맛이 이끄는 대로 먹으면 된다. 다만 입맛에 따라 먹기 위해서는 어느 하나의 맛에 치우치지 않는 ‘맛에서의 허무한 상태’를 지켜야 한다.
---p.68

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는 말은 음식이나 약이나 모두 같은 기이기 때문에 근원이 같다는 말이다. 우리의 전통적인 한식은 이와 같이 모두 한의학적인 사고방식에 따라 만들어졌다. 그것을 오랜 세월을 두고 먹어보면서 몸의 반응을 보고 이렇게 저렇게 변화시켜왔다. 그래서 완성된 것이 오늘날 우리가 먹는 한식이다.
---p.80

음식 자체의 가짓수를 늘리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또한 음식의 전체를 먹는 것도 좋은 일이다. 그러나 무조건 골고루 다 먹는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먹는 사람의 조건을 따져야 하기 때문이다. 열이 많은 사람에게 열을 내는 음식을 먹게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또한 음식의 각 부분이 어떻게 서로 다른지도 알고 먹어야 한다.
---p.132

우리는 음식을 먹으면서 자연을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음식에는 고대로부터 이어진 인류의 기나긴 역사가 고스란히 들어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는다는 일은 바로 그 역사를 먹는 일이면서 또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먹고 사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p.193

음식을 바꾸어야 한다. 음식을 바꾸면 분명히 세상이 바뀐다. 그러려면 먼저 지금 내가 먹고 있는 음식부터 돌아보아야 한다. 이 책이 그런 반성의 한 계기 또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p.27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