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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거미나라

열려라! 거미나라

: 동화처럼 읽는 거미 생태 이야기

생명을 사랑하는 어린이 문고-002이동
임문순 글 / 김승태 사진 | 지성사 | 2000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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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1쪽 | 148*210*20mm
ISBN13 9788978890618
ISBN10 897889061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임문순
1935년 충남 보령 출생. 서울대학교 농과대학(농학사)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이학석사),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대학원 객원교수, 미8군 곤충연구소 연구원, 거미연구소 선임연구원, 한국동물학회 부회장, 한국곤충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식량자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년 이상을 거미 연구에만 몰두하면서 지금까지 열 권 이상의 책을 쓰고 5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저자 : 김승태
1965년생. 건국대학교에서 거미연구로 농학박사 학위를 받고 15년 이상을 임 교수와 함께 거미를 연구했다. 중부대학교 강사, 농업과학기술원 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곤충생태실 연구원으로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미국, 러시아, 영국, 중국 등 국내외 여러 학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3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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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미' 하면 거미가 만든 둥그런 그물을 떠올리지만 모든 거미가 그물을 치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종류는 그물을 치지 않지요. 이렇게 그물을 치고 일생을 그물에서 지는 종류를 '조망성 거미' 라고 부르며, 그물을 치지 않고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니는 종류를 '배회성' 거미라고 합니다. 하지만 배회성 거미 중에도 땅 속에 작은 집을 짓는 종류도 있지요.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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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끔찍한 사건을 겪고 난 뒤, 어느 날 갑자기 환한 빛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모든 아이들이 다 알주머니 밖으로 빠져나왔다. 거기서 기다리고 있던 건 바로 엄마. 아이들은 모두 엄마의 등을 타고 다니며 자란다. 그러나 그 평화롭던 순간도 잠시, 일주일 후에 엄마는 드디어 세상을 떠난다. 바람 부는 날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는 유언을 남기고. 어느 날, 정말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하나둘 높은 곳으로 올라가 본능적으로 공중비행을 하기 시작한다. 이름하여 유사비행. 그리하여 그 형제들은 멀리 사방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우리의 주인공인 '날쌘돌이'와 '느림보'만이 남았다. 그들도 훗날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헤어진다.

날쌘돌이가 날아간 어느 연못 근처. 그곳 역시 고향과 마찬가지로 매우 평화로운 곳이었다. 거기서 날쌘돌이는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게 된다. 친구의 이름은 호순이. 긴호랑거미 종류에 속하는 거미였다. 늑대거미는 배회성 거미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반면 긴호랑거미는 조망성 거미라 한 곳에 거미줄을 치고 거기서 사는 습성이 있다. 덕분에 날쌘돌이도 거미의 다양한 습성들에 대해 알게 된다.

호순이의 소개로 날쌘돌이는 마을 회의에도 참가하게 된다. 그곳에서 날쌘돌이는 수많은 종류의 거미들을 만나게 된다. 마을의 가장 연장자인 땅거미 할아버지부터, 온몸에 온통 바늘 같은 가시가 돋아 있는 스라소니거미, 가운데 두 개의 눈이 마치 큰 귤을 눈에 끼고 있는 것처럼 커서 왕눈이라는 이름을 가진 깡충거미, 그 외에도 많은 거미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 마을에서 지내는 동안 날쌘돌이에게는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났다. 탈피도 여러 번 하면서 몸도 점점 커져 갔고, 인간들의 습격을 받는 재앙도 겪었으며, 그 와중에 뜻하지 않게 마을 늑대거미의 대표라는 직책도 맡게 되었다. 그러나 날쌘돌이의 마음 속에는 어느덧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점점 짙어가고만 있었으니….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날쌘돌이. 느림보를 만난 일은 무척 반가웠지만 고향은 이미 예전의 고향이 아니었다. 푸른 숲은 점점 줄어들고 있었고 인간들이 사는 아파트 단지는 바로 코앞까지 밀려와 있었던 것. 그들은 점점 숲의 깊은 곳으로 터전을 옮겨야만 했다. 고향에서 날쌘돌이는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된다. 바로 자기는 여자라는 것, 그리고 자신의 형제인 느림보는 남자라는 것을 말이다. 그러니 이제 이름도 날쌘순이로 바뀌어야 할 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날쌘순이는 느림보의 친구를 만나 외국의 이야기를 듣는다. 호기심을 주체할 수 없는 날쌘순이. 드디어 날쌘순이는 비행기에 몰래 올라타고 외국으로 나간다. 외국에서 날쌘순이는 타란튤라와 검은과부거미(독거미)를 비롯한 수많은 종류의 거미들을 만나게 된다. 또 자연사박물관도 구경하고 어느 원주민들의 거미 사냥도 목격하는 등 많은 일들을 겪는다. 그러면서 점차 성장해 가는 날쌘순이는 다시 호순이와 땅거미 할아버지가 기다리는 제2의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마지막 대단원은 날쌘순이가 엄마가 되는 과정으로 막을 내린다. 그동안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주변의 친했던 거미들은 어느새 하나둘 짝을 만나 결혼을 하고 날쌘순이에게도 늑돌이라는 남자친구가 생긴다. 그리고 그들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먹이 사냥에 열중한다. 특히나 곧 알을 낳게 될 날쌘순이로서는 더더욱 영양보충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그러나 거미의 슬픈 숙명대로 남편 늑돌이도 세상을 떠나고 형제인 느림보나 친구 호순이도 세상을 떠났다. 이제 날쌘순이는 엄마가 되어 아이들을 돌보며 곧이어 자신에게도 다가올 죽음을 예감한다. 날쌘순이의 마지막 독백을 보자.

'나는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야. 나의 피가 흐르는 자식들이 있잖아. 내가 그들에게 생명을 주었으니 그들도 커서 자식들에게 생명을 나누어 주겠지. 결국 죽는다는 것은 더욱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이야. 내가 몸담았던 자연은 정말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어. 그리고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우리들의 모습 역시 너무 아름다웠지. 우리들의 세게는 나름대로 이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한 부분임에 틀림없어. 다만 인간들과 조금 더 친해지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언젠가 그들이 우리를 이해하고 서로 사이 좋게 살 날이 오겠지. 나는 나의 삶에 충실했고 그것이 자랑스러워. 좀더 오래 살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없지 않지만 그것이 욕심이라는 것도 나는 알아. 나의 자식들이 있는 한 나의 생명은 영원히 계속될 거야.' ­'영원한 생명' 중에서
20년 이상 거미의 생태를 연구해온 임문순 박사가 거미의 생태에 대해 쓴 책이다. 거미의 탄생과 성장, 천적이나 종류, 사회생활이나 형태특성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동화의 설명글이 짜임새있게 구성되어 있고 사진자료가 다양하며 부록으로 우리 주변의 대표 거미 20종에 대한 도감도 실려 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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