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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이해하는 미술교육

미술로 이해하는 미술교육

: 감각이 깨우는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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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952g | 165*235*20mm
ISBN13 9791167070746
ISBN10 116707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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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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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가르치는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시대마다 변화하는 시대정신과 맞물려 다르게 서술되어 왔다.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에는 미술이 인간의 삶, 즉 문화의 표현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미술교육은 곧 문화를 가르치는 것이다. (중략) 미술을 포함하여 모든 학문을 가르치는 진정한 목적은 학생들의 내면을 성장시키기 위함에 있다. 일찍이 톨스토이는 그것이 몰입을 통해 가능하며, 내적 성장이야말로 인간의 진정한 행복이라고 주장하였다. 내면의 성장이 들뢰즈에게는 자기 존재의 실현으로 새롭게 살아나는 “생성”이다. 인간의 삶에 대한 이해를 통해 마음이 날로 성숙해지는 것, 그래서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미술교육의 궁극적 목표이다. (중략) 내적 성장을 통한 행복의 지속은 궁극적으로 새로운 지식이 내면화되면서 자신만의 “의미”를 만들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따라서 행복은 의미로 충만한 삶을 통해 가능하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그리고자 하는 미술교육의 방법이다.
---「머리말」중에서

자본주의와 시장경제가 전개되었던 19세기의 순수미술은 철저하게 상류층에 종속되었다. 이때 지적 훈련을 함의한 문화에 대한 정의도 만들어졌다. 문화화와 문명화는 지적 엘리트들이 속한 상류층과 상층 지향과 연관된 용어였다. 또한 19세기에는 제국주의에 의한 영토 전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새로운 문화들이 발견되면서 많은 “문화들”이 확인되었다. 그와 같이 많은 “문화들”로 인해 문화가 다양한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이라는 인류학적 개념이 만들어졌다. (중략). 이러한 이유에서 많은 “문화들”은 인류학이라는 상아탑에서만 관심을 보이는 정도에 머물렀다. 요약하자면, 19세기의 근대성은 이성과 감각을 교차시키면서 새로운 미술, 즉 근대 미술을 탄생시켰다.
---「제1장 감각의 표현이 성취한 근대 미술」중에서

페스탈로치의 교육은 철저하게 루소의 이론을 토대로 실제를 기획한 것이다. 감각을 통해 이성을 계발한다는 루소의 교육관을 이론적 틀로 유지한다는 입장에서 페스탈로치는 감각으로서의 인상을 명확한 관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교육의 핵심으로 삼았다. (중략) 페스탈로치의 교수법은 인상에서 시작하여 사물의 본성 전체의 형태를 정확하게 그림으로써 명확한 개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와 같은 뚜렷한 관념에 도달하는 방법은 또한 모든 사물을 가장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 순서로 묘사함으로써 가능하다. 이를 위한 “감각-인상의 A B C”는 사물의 윤곽을 선으로 묘사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측량하는 눈을 기르기 위한 기하학의 연습과 관련되었다.
---「제2장 이성에서 감각의 계발로 변화한 학교 미술」중에서

일본과 한국의 미술교육의 근대화는 전적으로 타 문화의 이론과 실제를 수입함으로써 이루어졌다. 19세기는 서구 열강들의 치열한 패권 다툼이 진행되면서 동양의 국가들이 잇달아 문호를 개방하던 시기였다. 그때 일본은 자의로, 한국은 일본이라는 타의에 의해 공적 학교 교육이 시작되면서 서양 기원의 미술교육이 유입되었다. (중략) 한국의 미술교육 체제는 애초부터 서양에서 만들어진 이론과 실제를 도입하면서 만들어졌다. 어쨌든 19세기 유럽에서 만들어진 교육 이론과 실제가 일본과 한국에 유입되면서 동·서양이 상호작용하게 된 것이다.
---「제3장 한국 학교 미술의 시작」중에서

아방가르드로 알려진 모더니스트 미술가에게 개인적 표현은 자유의 이념적 가치로 간주되었다. 그리고 그들의 개인적 양식은 자본주의가 가져온 물질주의에 반대하면서 “순수성”을 추구하는 맥락에 있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미술가의 삶의 배경이 된 자본주의에서 개인적 양식은 궁극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가진 상품으로 기능하였다.
---「제4장 개인적 자유의 실현을 추구한 현대 미술」중에서

“일상생활을 위한 미술”의 이론과 실제는 1950년대 당시 파견되었던 미국의 교육사절단을 통해 한국에 직접적으로 도입되었다. (중략) 한국전쟁 중에 파견된 미국의 교육사절단이 한국의 교육과정을 지휘하였다. 그 결과 한국과 일본의 교육과정에 재건주의 개념이 도입된 것이다. (중략) 이와 같은 재건주의 경향은 학교 교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매체를 확대하였다. 일상생활에서 미술의 실제적 접근을 강조한 “미술과 생활”은 한국의 미술교육과정에서 그 전통의 맥을 면면히 잇고 있다. 폐품으로 만들기, 종이 찰흙으로 만들기, 내 방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이 그 예이다.
---「제5장 미술교육의 두 경향: 삶 중심과 인간 중심」중에서

지식 지향의 미술교육은 세분화된 학과적인 지식을 얻도록 하면서 학생들에게 미술사가와 미술 비평가들의 전문화된 지식을 제공하는 데에 있었다. 따라서 이를 통해 미술에 문외한인 학생들에게 교양적 지식을
얻게 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전문 지식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삶과 관련시켜 보다 포괄적인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제6장 지식 체계의 미술교육」중에서

미술가들은 자신의 삶을 표현하기 위해 과거의 요소뿐만 아니라 자신이 사는 시대의 요소를 가져와 변주한다. 이것이 미술의 상호텍스트성이다. 그러므로 텍스트는 문화적 산물의 또 다른 이름이다. 한 집단의 사고방식, 삶으로서의 문화는 상호적 관계를 가진다. 즉, 인간 자체가 상호작용의 존재이기 때문에 삶의 표현으로서의 미술은 바로 그가 산 시대의 상호작용의 결과물이다.
---「제7장 상호작용에 의한 동시대의 미술」중에서

미술을 통한 내적 성장은 창의적 표현을 통해 각자의 독특성을 성취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감각을 자극하여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동을 일으켜야 한다. 정동의 몸은 상상력과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타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타자의 요소를 번역하면서 창의적 표현에 이르게 한다. 학생들은 차이 그 자체인 독특성의 존재이다. (중략) 독창성의 실현은 분명 학생들의 사기를 높이고 정서를 순화할 수 있다. 그러면서 그들의 내면적 성장에 관여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내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자각은 행복을 느끼게 한다. 내적 성장은 지식의 축적이 아닌 깨달음을 통해 이루어진다. 의미 만들기는 바로 그 수단이다. 그것은 정신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제8장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미술교육」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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