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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소비자에 대해 가르쳐준 것들

심리학이 소비자에 대해 가르쳐준 것들

: 평범한 사람들은 모르는 소비심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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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16g | 152*225*20mm
ISBN13 9788955616859
ISBN10 8955616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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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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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2000년대 초, 엘 고어 부통령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곧바로 9·11테러와 같은 정치문제가 발생하는 바람에 지속적인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2005년 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거의 두 배에 육박한 70% 수준으로 갑자기 치솟았다.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데는 인위적인 정책이나 정부의 설득보다 거울뉴런의 공감이 훨씬 더 강력하다는 방증이다. 이처럼 상대방의 행동이나 생각을 따라 하게 되고 또한 상대방의 의도까지도 따라 할 수 있는 거울뉴런은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잠재고객인 소비자를 설득하기 위한 광고나 이벤트에 거울뉴런은 손쉽게 모방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1장. 소비자는 모방을 좋아한다」

카네기멜론대학교의 연구원인 신시아 크라이더(Cynthia Crider)와 제니퍼 러너(Jennifer Lerner) 하버드대 공공정책학과 교수팀의 실험을 보면 슬픈 감정일 때 사람들이 물건을 좀 더 비싸게 구매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기분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18~30세의 실험 참가자 33명 중 절반에게는 주인공의 스승이 죽는 내용의 슬픈 영화를 보여주고, 다른 쪽에는 감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자연풍경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여주는 실험을 실시했다. 영화를 본 뒤 실험 참가자들에게 물병을 사도록 한 결과, 슬픈 영화를 본 사람들은 자연풍경 영화를 본 사람들보다 30% 가량 더 많은 돈을 썼다. 연구팀은 ‘기분이 우울하거나 슬픈 사람들이나 자신에 대한 생각에 잠긴 사람들은 스스로의 가치를 평가 절하하여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물건을 사들인다.’라고 말했다. ---「2장 소비자는 상황의 딜레마에 빠진다」

일상생활 중 경험하게 되는 인지부조화를 자기정당화로 극복하는 사례는 아주 많다. 코카콜라 ‘칼로리 제로’는 최근 유명 남자 아이돌들을 모델로 광고를 했다. 무더운 날씨에는 콜라 광고를 보면, 당연히 콜라를 마시고 싶다는 원초적인 심리가 생긴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콜라야말로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라는 생각이 서로 대립하여 사람들은 인지부조화를 느끼기 시작한다. 이때 광고는 콜라의 칼로리와 설탕이 ‘제로(0)’라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의 자기정당화를 유도한다. ‘살이 찌지 않는 콜라’도 있다고 소비자가 자신을 정당화함으로써 인지부조화를 극복하게 하는 것이다. ---「3장 소비자는 착각 속에 산다」

2000년 시나 아이엔가(Sheena S. Iyengar)와 마크 레퍼(Mark R. Lepper) 교수 연구팀은 대형 슈퍼마켓 내에 있는 딸기잼 판촉 진열대에서 손님들의 선택 행동을 관찰하였다. 처음에는 6가지 종류의 딸기잼을 진열한 후 지나가는 손님들에게 맛을 보고 구매하도록 하였다. 다음에는 딸기잼의 종류를 24가지로 늘려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었다. 6가지 잼만 있을 경우 손님의 40%가 시식한 반면, 24가지로 늘린 경우에는 60%가 진열대에서 시식을 하였다. 그러나 제품 구매 비율은 다르게 나타났다. 첫 번째 6가지 잼의 경우에는 30%가 구매했지만, 24가지로 확대한 경우에는 단지 3%만이 구매한 것이다. 이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선택의 폭이 넓을수록 후회의 감정 또한 커지기 때문에 선택의 지연효과가 발생한다.
이러한 선택의 지연효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메시지의 종류를 단순화하는, 즉 소구 포인트(appeal point)의 수를 줄이는 광고 전략이 효과적이라 하겠다. 이러한 광고 전략을 단일제안전략(single proposition strategy)이라고 한다. 소비자들의 정보처리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의 정보보다 적은 양의 정보에 더 주의를 기울인다. 이런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해석을 할 수 있게 하고 후회의 감정도 줄여준다. ---「4장 소비자는 끝없는 만족을 원한다」

결국 시험성적과 마찬가지로 구매 관련 피드백을 언제 받는가에 따라 구매 후 부조화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구매결정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는다면, 즉 즉각적인 구매 후 부조화 여부를 느낀다면, 구매결정과 관련하여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온라인쇼핑몰 구매고객이 직접 매장 방문고객보다 피드백의 시간적 여유가 더 길다고 느끼기 때문에 결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백화점에서 구매한 경우에는 고심 끝에 산 제품일지라도 집에 오는 길에서도 구매 후 부조화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5장 소비자는 똑똑함에 취한다」

명품 브랜드는 높은 인지도와 비싼 가격으로 인해 제품의 희소성이 높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 역시 강해 매력적이다. 일반 소비자들은 이처럼 브랜드 가치가 높은 명품을 구입함으로써 독특한 계급의식을 조장하고 자기표현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매력적인 브랜드의 명품 이미지는 브랜드 이면에 숨겨진 다양한 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떨어뜨려 놓음으로써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방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는 인지적 함정인 ‘시각적 맹목성(blindsight)’ 혹은 ‘무주의 맹시(inattentional blindness)’에 잘 빠지기 때문이다. ---「6장 소비자는 명품에 약하다」

한편 2030세대의 이러한 사고방식은 자연스럽게 소비 패턴에도 영향을 주었다.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강한 이들은 지속적인 경기불황, 폭등하는 집값에다 불안한 직장생활로 인해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바로 지금을 중시하는 현실지향적인 소비 패턴을 보인다. 못 오를 나무로 생각되는 집 장만을 위해 열심히 저축이나 적금을 하기보다는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자동차 장만을 통해 만족을 얻고 싶어 한다. 또 이들에게는 기성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유년 시절부터 자동차와 생활했기 때문에 자동차를 하나의 생활필수품쯤으로 여긴다. 반면 기성세대는 주택 다음으로 중요한 재산 목록으로 여길 만큼 ‘재산’이라는 개념이 강하다. 이들 2030세대에게 자동차는 투자나 재산이 아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해주는 하나의 아이콘에 불과하다.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자동차는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다고 생각한다.
---「7장 소비자는 무의식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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