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마음의 렌즈로 세상을 찍다

마음의 렌즈로 세상을 찍다

: 여행하는 사진가 케이채의 사진과 이야기

리뷰 총점8.6 리뷰 13건
베스트
예술 top20 3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588g | 165*220*20mm
ISBN13 9788997838226
ISBN10 89978382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여행자가 여행을 하면서 만난 경이로운 순간에 감동하고 있을 때, 사진가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한 장의 사진으로 남긴다. 사진가는 영원을 위해 순간을 포기하는 사람이다. 이것이 내가 여행하는 사진가인 이유이기도 하다. 세상에 다시없을 아름다운 순간을 영원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서 오늘도 나는 거리를 걷고 또 걷는다.--- 「머리말」

사진가에게 필요한 재능은 일상에서 누구도 깨닫지 못한 재미난 순간을 찾아내는 눈을 갖는 것이다.
미국 마이애미의 오래된 아트데코 건물 앞에서였다. 한 상점을 공사 중인 두 인부의 행동에서 나는 어떤 재미난 일이 벌어질 것 같아 눈여겨보고 있었다.
공사 장비를 집어들기 위해 두 사람이 동시에 내쪽으로 엉덩이를 내밀었을 때 나는 그것이 내가 기다리던 바로 그 장면임을 알았다.--- 「자, 엉덩이!」

멜버른 시내 골목은 좁고 길다란 것으로 유명한데, 그중 센터 플레이스가 특히 마음에 들었다. 어떤 좋은 사진이 만들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센터플레이스에 여러 번 갔던 나는, 이곳을 제대로 담으려면 이른 아침에 들러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낮에는 사람들로 넘쳐 걷기가 어려울 정도이지만, 이른 아침에 다시 찾아가니 가게 문을 열고 영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만 있어 한산했다. 나는 한 가게의 길가쪽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주위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얼마나 흘렀을까, 어느 순간 이 장면이 내눈에 들어왔다.--- 「오늘의 메뉴」

고양이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중동권 나라 중 처음으로 방문한 이스라엘. 이곳에 도착한 첫날 유난히 고양이가 많다는 걸 눈치챘다. 개는 거의 보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특히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는 단지 길고양이가 많다는 것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길고양이들과 달리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불쌍해 보이지도 않으며 무척 발랄한 느낌으로 거리 곳곳을 활보하는 고양이들을 보게 되었다. 중동에서는 고양이를 길조로 받아들인다는 것도 이때 알았다.--- 「예루살렘의 고양이」

세계 어디를 가도 이른 아침에는 늘 마법과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어둠이 사라지고 세상이 다시 빛으로 가득 차오르는 시각, 지구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사진가에게 이른 아침은 놓치면 안 되는 시간이며 사진가가 부지런해야 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다.
바르셀로나에서 만난 이 아침 또한 다르지 않았다. 이른 아침의 바르셀로나를 보기 위해 새벽같이 일어난 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문을 열기도 전에 그 앞으로 가 매표소에 줄을 섰다. 문이 열리고 그곳의 첫 손님으로 입장하자마자 나는 꼭대기층으로 올라갔는데 그것은 바로 이 장면을 위해서였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사이로 보이는 지중해. 그리고 그 틈으로 서서히 올라오는 태양, 빛과 함께 점차 잠에서 깨어나는 바르셀로나 거리의 모습을 나는 놓치지 않았다.--- 「굿모닝, 바르셀로나!」

샌프란시스코 하면 역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트램이 아닐까? 도시 구석구석, 집과 빌딩들 사이를 가로지르는 샌프란시스코의 트램은 빈티지한 모습 때문에 지하철이나 기차와는 또 다른 로맨틱한 느낌을 선사한다. 나는 트램을 워낙 좋아해 트램이 있는 도시에 가면 조금 더 설레곤 한다.
세계의 많은 도시에 아직도 트램이 남아 있지만, 다른 도시의 트램과 샌프란시스코의 트램이 다른 점이라면 역시 높은 언덕을 오르내린다는 사실이 아닌가 싶다. 가파른 언덕을 훌쩍 올라가고 또 경사진 내리막을 쭉 내려오는 장면은 샌프란시스코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트램의 매력. 높은 언덕 꼭대기에서 쭉 하고 트램이 내려갈 때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 「트램 타고 샌프란시스코」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