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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되지 않으려면

남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되지 않으려면

: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필로소피 클래스

리뷰 총점9.7 리뷰 21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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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34g | 130*210*18mm
ISBN13 9791168124219
ISBN10 116812421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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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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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은 그 자체로는 존재할 수 없다. 항상 ‘본다’는 행위와 함께 존재한다. 인터넷상에 있는 것은 지식이기는 하지만 시점은 아니다. 시점은 이용되어야 비로소 시점일 수 있다. 그리고 시점은 ‘자신’이 존재하지 않고서는 성립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지식을 빌려 쓸 수 있을지 몰라도 눈을 빌려 볼 수는 없는 법이며, 이 점이 바로 ‘지식’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 p.14

‘안다’는 것에는 아는지 혹은 모르는지 두 가지 선택지밖에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본다’는 것은 무한히 가능하다. 각도와 거리, 또는 시선을 바꾸면서 선택지가 무한으로 주어진다.
--- pp.15~16

실제로 우리는 정말 자신의 눈으로 보고 있는가? 세상 혹은 유행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지는 않는가? 세상의 시점이란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시각이며, 유행의 시점은 ‘이러이러하길 바란다’는 시각이다. 이에 반해 몽테뉴가 전수하는 시점은 ‘정말로 자신의 눈으로 보고 있는가?’다.
--- p.96

진짜 철학은 세계를 보는 방법을 다시 배우는 일이다. 철학이란 자기 자신의 단서가 항상 갱신되어가는 경험이다. 철학적 시점이란 완성된 세계의 모습에서 일단 떨어져 세계를 다시 자신의 눈으로 보려는 것이다. 세계와 자신의 관계를 추상적 개념으로 얼버무려서는 안 된다. 자신의 눈으로 세계를 다시 보려고 하는 부단한 노력, 이것이야말로 철학을 하는 일이다.
--- pp.161~162

시선이란 사진기처럼 세계를 ‘복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인간은 시선의 힘을 통해 독특한 모습으로 세계에 의미를 붙여 나간다.
--- p.227

인간은 항상 자유롭다. 어떻게 자신을 만들어갈지 결정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자유롭다는 건 미래에 열려 있다는 뜻이다. … 자신을 던져 넣는 데 공포와 불안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미래로 향해 열려 있다는 의미다. 즉 ‘자유다’란 ‘불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뜻이다. 사르트르는 아무런 불안도 걱정도 없는 사람을 단죄하는 건지도 모른다. 그들은 물건화되어가는 것이다. 누구나 불안에서 해방되고 싶은 마음을 가진다. 그런데 불안이야말로 자유의 증거라고 한다면 어떤가?
--- p.231

‘나라는 인간’을 알고 싶다면 과거를 봐서는 안 된다. 과거의 영광 같은 것은 인간을 물건으로 만드는 함정일 뿐이다. ‘하나의 미래를 도래’시킴으로써 드디어 나중에 그것을 알 수 있다.
--- p.233

경제체제와 정치제도는 궁극적으로 사회를 유지할 뿐 아니라 우리 생활을 지탱하기 위해 존재한다. 어떠한 사회에서든 그 토대는 ‘왜 사는가?’,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있다. 그것은 우리 자신에게도 요구되는 물음이며 그를 위한 시점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시점은 자신의 신체와 세계 관계 방식에 기점이 될 것이다.
--- pp.30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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