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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

: 전세계 최고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진단한 미래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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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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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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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80g | 152*225*30mm
ISBN13 9788997575183
ISBN10 89975751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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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머니투데이 특별취재팀
세계적인 석학들의 지식을 한자리에 모아 새로운 직관을 배우고, 창의적 해법으로 5년 후 미래를 예측하는 ‘2018 글로벌 시나리오’를 위해 꾸려진 특별취재팀 6인이다.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최근 글로벌 환경에서 미래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예측서를 만들기 위해 전세계 미래학자들의 좌장인 제롬 글렌,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업체 AT커니의 로디시나 회장,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교사인 오스탄 굴스비 등 국내외 전문가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글로벌 펀드매니저 100인의 설문조사까지 아우른 방대한 작업을 거쳐 미래를 읽는 5개의 프리즘을 완성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콜롬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수료한 황종덕 기자는 머니투데이 혁신전략 팀장이자 키플랫폼 총괄 디렉터로서 팀의 중심에서 컨퍼런스를 이끌었다. 또한 5년 후 미래를 내다보는 글로벌 시나리오의 총괄 디자이너 역할을 겸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콜롬비아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마친 이상배 기자는 세계적인 연사들을 인터뷰하는 등 주요 콘텐츠 취재 총괄을 맡았다. 이 밖에도 국제부와 정치부를 거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와 선진국 재정 위기 등을 밀도 있게 취재한 조철희 기자뿐만 아니라 신희은, 박소연, 하세린 기자가 기획부터 취재, 집필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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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소비시장 위축에 따른 공급과잉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며 이는 5년 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 구조의 재편이 불가피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IBM, 오라클, HP 등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존 주력산업에 대한 감산, 설비투자 억제, 공장 폐쇄, 통합 등의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또 앞으로 5년간 구조조정과 함께 글로벌 산업별로 2~3개의 ‘빅 메이저’(Big Major)를 중심으로 한 업계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예상된다. (중략) 역사적으로도 경제위기로 인한 공급과잉 시기에는 산업 구조가 크게 재편되었다. 대공황기 이전까지 300개에 이르렀던 미국 자동차기업은 공황을 거치면서 5개로 재편되었다. 1차 오일쇼크 이후에는 미국의 주요 가전업체인 RCA, 마그나복스(Magnavox), 실베이니아(Sylvania), 록웰 인터내셔널(Rockwell International) 등이 매각되었다. 따라서 향후 5년 동안에는 예컨대 반도체 D램(RAM)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D램 2강인 이들 기업은 2008년 4분기 시장점유율이 49.7%에서 2009년 1분기 55.9%로 상승했다. 앞으로도 이 두 기업을 중심으로 한 진영 재편이 예상된다. --- p.87

“시대를 만난 아이디어만큼 강력한 것은 없다.”《레 미제라블》을 쓴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가 한 말이다. 시대적 상황과 요구에 따라 불가피하게 떠오른 아이디어는 계속 퍼져 나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프랑스 대혁명, 산업혁명, 미국 독립혁명 등이 모두 시대를 만난 아이디어의 산물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시대적 요구는 무엇일까.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정글 자본주의’는 한계에 다다랐고, 그 핵심 부작용인 ‘불평등’을 완화해야 할 책임을 안고 있는 정부는 재정적 여력이 부족하다. 이에 대한 대안을 찾아 검증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바로 우리 앞에 놓인 시대적 요구일 것이다. (중략) 이런 가운데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사회적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은 CSR과 일견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전혀 다르다. 기본적으로 목적 자체가 다르다. 아무리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결국 ‘이윤 추구’를 최고의 목적으로 삼는 일반적인 자본주의적 기업일 뿐이다. ‘신자유주의의 대부’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말했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가르침대로다. 그러나 사회적 기업은 최고의 목적이 ‘사회적 파급 효과’(social impact)다. 즉 ‘세상을 보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는 변화가 이들의 목적이다. 물론 사회적 기업들도 이윤을 추구한다. 그러나 이는 장기적으로 사회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투자액을 더 늘리기 위함일 뿐이지 이윤 추구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또 사회적 기업들은 시장 기능을 받아들이고 이를 적극 활용하지만 자본주의의 부작용은 바로잡으려고 한다. --- p.157

‘풍요의 시대’가 가고 ‘저성장 고부채 시대’가 도래하면서 꼭 소유하지 않아도 될 것은 잠시 남의 것을 빌려 해결하려는 욕구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공유 경제는 ‘정글 자본주의’에서 비롯된 양극화가 낳은 새로운 시대의 ‘맹아’인 셈이다. (중략) 공유 경제가 공식적인 명칭으로 쓰인 것은 2008년 하버드 대학교 법학과 교수인 로렌스 레식이 ‘물건을 소유하는 대신 여럿이 공유해서 쓰는 협력적 소비에 기반을 둔 경제 구조’라는 의미로 사용하면서부터다. 공유 경제 분야의 세계 최고의 권위자인 해럴드 하인리히 독일 뤼네부르크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공유 경제에 대해 “한편으로는 개인과 개인이 온라인상에서 공유하는 피어 투 피어(peer to peer)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어떻게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생산할 것인가, 즉 생산 시스템의 문제.”라고 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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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에 담긴 미래 전망은 혁신적 사고와 놀라운 영감, 기업들의 전략 실행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다. 미래 문제에 가장 민감하고 예리한 자본가와 기업 경영자들은 이 책을 기반으로 혁신과 변화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클 트램(드로기그룹 전략자문 대표)
미래학자는 물론 세계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헤지펀드, 사모펀드의 핵심 매니저 100명으로부터 미래를 이끌어낸 시도가 놀랍다. 모든 사람이 바라보면 그 방향으로 이뤄진다는 속설이 맞을지 5년 후가 기대된다.
오스탄 굴스비(시카고대학교 부스경영대학원 교수, 전 백악관 경제자문회의 의장)
전세계 경제에 영향을 끼칠 글로벌 미래학자들과 젊은 비즈니스 리더들의 안목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무수한 미래 전망이 제시되었지만 이처럼 폭넓고 설득력 있는 예측은 보기 어려웠다.
매튜 퀸트(콜롬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BRITE 컨퍼런스 디렉터)
오늘날 우리는 소유의 경제에서 공유의 경제, 무한 경쟁의 자본주의에서 협동의 자본주의로 가는 거대 전환기에 있다. ‘사과 속 씨앗은 셀 수 있지만, 씨앗 속 사과는 셀 수 없다.’는 말처럼 공유 경제의 결과는 누구도 예단하기 어렵다. 5년 후 미래가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박원순(서울시장)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으로 다양한 시선을 한데 모은 발상의 전환이 놀랍다. 이 놀라운 역발상이 있었기에 뛰어난 통찰과 영감을 완성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어떤 영역에 있는 사람이든 꼭 한번은 새겨봐야 할 미래상이 여기에 있다.
헤럴드 하인리히(뤼네부르크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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