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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강석굴의 인문학

운강석굴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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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학/신화학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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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520g | 165*235*14mm
ISBN13 9791192311036
ISBN10 119231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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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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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오굴(曇曜五窟)과 국가불교

북위 불교는 폐불의 상처를 운강석굴(雲岡石窟)의 조성이라는 거대한 불사에 쏟아 부으며 불교의 입장과 황실과의 관계를 공고히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불교부흥 이후 평성지역에서 실시한 불사에서 오급대사(五級大寺)1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다섯 황제의 얼굴로 불상을 조성하였다는 기사를 살펴보아도 북위불교의 주도자들이 얼마나 황실과의 관계에 관심을 기울였는지를 능히 짐작 할 수 있다.

운강석굴도 이러한 전개 과정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볼 때 북위불교의 주도층은 황실과의 관계를 통해 안정적인 후원세력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북위의 지배층들은 석굴조영을 통하여 그들의 정통성을 확립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과정이 앞서 언급한 오급대사의 건립으로부터 담요오굴의 건립과정을 통하여 보인다. 담요오굴은 북위불교의 국가불교화의 단면과 불교문화의 발전과 연관이 되어있는 매우 중요한 단서라고 할 수 있다. 국가사원의 성립과 더불어 국가불교의 전개양상이 석굴조영 속에 투영되어진 양상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운강석굴(雲岡石窟)의 개착(開鑿)과 사문통(沙門統) 담요(曇曜)

운강석굴은 담요에 의해 개착되었다. 운강석굴의 조성배경을 살피기 위해서는 담요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담요의 사상적 배경이 이 석굴조영에 투영된 것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담요는 폐불 이후 불교부흥의 선두로 파악할 수 있다. 담요의 전기가 처음으로 보이는 사료는 『고승전(高僧傳)』권 11로서 「현고전(玄高傳)」에 덧붙여 있다. 당시 하서국(河西國)의 저거무건(沮渠茂虔)이 있었고 사문 담요가 있었는데 선업(禪業)으로 유명했다. 위태부(僞太傅) 담(潭)은 업드려 사례(師禮)했다. 담요에 대한 초기기록은 이 정도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 사료를 통해 볼 수 있는 담요는 양주지방의 승려로 파악할 수 있다.

(중략)

운강석굴 문화의 변천

운강석굴의 변천은 북위불교의 변화가 투영된 것이다. 이러한 것은 담요에 의해 개착되기 시작한 운강석굴이 2기, 3기로 넘어 가면서 양식적 변화를 일으킨 것은 단순한 양식적 변화가 아닌 북위불교의 변화와 북위사회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운강석굴의 형식은 제1기의 형식은 평면이 타원형에 가까운 말굽형(馬締形)이고, 천정은 궁륭형이었다가 2기로 넘어가면 평면은 직사각형의 전(前)·본실(本室)에 탑주(塔柱)가 중심에 위치하고 쌍굴(雙窟)을 대칭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3기에는 탑굴(塔窟)·천불굴(千佛窟)·사벽삼감식(四壁三龕式)·사벽중감식(四壁重龕式) 등 4종류로 다양화된다.

초기 형식은 간다라나 서역풍의 불상이 중국으로 수용되고 있으며, 5세기 말에 시작되는 2기 형식은 1기 불상의 양식이 漢化政策과 맞물려 중국풍의 불상양식으로 바뀌어 간다. 담요(曇曜)가 사문통(沙門統)에서 물러나는 479년 경 이후 새로운 석굴 조성자들의 의도가 담요오굴 이후에 새로운 양식을 발생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담요가 처음 시작한 이 불사는 담요 이후 새로운 형태를 취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러한 석굴 변화는 바로 북위의 변천과 관련된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제2장 운강석굴의 불교문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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