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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집백연경

찬집백연경

: 인연과보因緣果報의 깨달음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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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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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94쪽 | 574g | 148*225*20mm
ISBN13 9791160160888
ISBN10 116016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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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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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겸은 어려서부터 유달리 남의 아픔을 헤아리는 이타(利他)의 마음이 강하였다고 하는데, 그의 나이 일곱 살 때 죽마(竹馬)를 타고 놀다가 이웃집 개에게 물려서 뼈가 부러질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 이에 이웃집에서 사죄의 뜻으로 그 개를 죽여 간을 꺼내어 상처난 곳에 붙이려 하였다. 그러자 월(越)이 말하였다.
“하늘이 이 개를 낸 것은 주인을 위해서 지키고 짖도록 한 것입니다. 만약 제가 댁의 집에 가지 않았다면 끝내 개에게 물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와 같다면 과실은 저에게 있는 것이고 개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가령 개를 죽여서 제 상처가 아문다 하여도 이는 오히려 해서는 안 되는 것인데, 더구나 실제로 회복에 아무런 이익이 없는 것인데 어찌 그러하겠습니까? 공연히 큰 죄만을 부를 뿐입니다. 또 축생은 무지한 것인데 어떻게 따져서 책망할 수 있겠습니까?”
마을 사람들이 그 말에 감동하고 깨닫는 바 있어서 살생을 함부로 하지 않았다고 한다.
--- p.16

부처님께서는 비사리(毘舍離)의 미후(??) 연못 기슭의 중각강당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옷을 입고 발우를 가지고서 여러 비구들과 함께 성(城)에 들어가 걸식하기 시작하여 사자(師子)의 집에 도착하셨다.
때마침 사자 장자의 며느리인 명칭(名稱)이라는 여인이, 부처님의 위의와 그 몸을 장엄한 갖가지 상호(相好)를 보고 곧 시어머니 앞에 나아가 이렇게 말하였다.
“어떻게 저러한 몸매를 얻을 수 있습니까?”
시어머니가 대답하였다.
“너도 이제 더없는 광대한 마음을 내어 모든 공덕을 닦는다면 그와 같은 상호(相好)를 얻게 될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며느리는 곧 시어머니에게 허락을 받아 재물을 얻어서 부처님을 초청할 모든 음식 준비를 끝낸 다음, 갖가지 꽃을 가지고 부처님 정수리 위를 향해 뿌렸다. 그러자 그 꽃들이 허공에서 꽃 일산으로 변하여 부처님을 따라다니기도 하고 멈추기도 하였다.
명칭 여인이 이 변화를 보고는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온몸을 땅에 엎드려 이러한 큰 서원을 세웠다.
‘원하옵건대, 이 공양의 공덕으로 말미암아 미래세에 가서 눈이 어두운 자에겐 밝은 눈을 얻게 하고,
귀의할 데 없는 자에겐 귀의할 곳을 얻게 하고,
구호를 받지 못한 자에겐 구호를 받게 하고,
해탈하지 못한 자에겐 해탈하게 하고,
안온하지 못한 자에겐 안온하게 하고,
열반에 이르지 못한 자에겐 열반의 경지에 들어가게 하소서.’
이에 세존께서 그 여인이 광대한 마음을 내는 것을 관찰하시자, 곧 빙그레 웃으시고 입으로부터 다섯 빛깔 광명을 놓아 온 세계를 두루 비추시니 갖가지 빛깔이 세 겹으로 부처님을 둘러쌌다가 도로 부처님의 정수리에 들어갔다.
그때 아난이 부처님 앞에 나아가 아뢰었다.
“여래께선 존중하시어 함부로 웃음을 나타내지 아니하셨거늘, 이제 빙그레 웃으심은 무슨 까닭이옵니까? 세존이시여, 알기 쉽게 자세히 말씀해 주시옵소서.”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지금 저 명칭 여인이 나에게 공양하는 것을 보았느냐?”
아난이 아뢰었다.
“그러하옵니다. 이미 보았나이다.”
“이제 명칭 여인이 광대한 마음을 내었으니, 그 선근 공덕으로 말미암아 삼아승기겁을 지나는 동안 보살행을 갖추어 대비심(大悲心)을 닦고 육바라밀을 원만히 구족 마침내 성불하여 보의(寶意)라는 명호로 한량없는 중생들을 제도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까닭으로 웃었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명칭 여인의 인연을 말씀하실 때, 혹은 수다원의 지위를 얻을 자도 있고, 혹은 사다함의 지위를 얻은 자도 있고, 혹은 아나함의 지위를, 혹은 아라한의 지위를 얻은 자도 있으며, 혹은 벽지불의 마음을 내거나, 혹은 위없는 보리심을 내는 자도 있었다.
여러 비구들이 부처님의 이 말씀을 듣고는, 모두 기뻐하면서 받들어 행하였다.
--- p.31

이때 비구들은 이것을 보고 전에 없던 일이라 찬탄하면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여래 세존께선 과거세에 어떠한 복을 심으셨기에 제석천이 이러한 공양을 바치나이까?”
이때 세존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자세히 들어라. 내가 이제 너희들을 위해 분별 해설하리라.
한량없는 과거세에 바라날국(波羅捺國)에 보전(寶殿)이라는 불세존이 출현하시어 많은 비구들을 거느리고 여러 곳을 다니면서 교화하시다가 마침 가시왕(伽翅王)의 나라에 도착하셨다. 왕이 부처님이 오신다는 소문을 듣고 곧 여러 신하들과 함께 세존을 맞이하여 꿇어앉아 청하되, ‘석 달 동안만이라도 저희들의 네 가지 공양을 받아 주시옵소서’라고 하였다.
부처님께서 이내 그 청을 허락하시고 공양을 받으신 뒤에 갖가지 법을 설하시자 왕은 곧 보리심을 내었으며, 저 부처님께서는 왕에게 ‘대왕이 미래세에 성불할 때엔 석가모니(釋迦牟尼)란 명호로 한량없는 중생을 제도할 것이오’라고 수기하셨다.”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알아 두라. 그때의 가시왕은 바로 나의 전신(前身)이었고, 그때의 여러 신하들은 바로 지금의 여러 비구들의 전신(前身)이었다. 그 당시 모두 저 부처님을 공양했기 때문에 한량없는 세간에서 지옥?축생?아귀에 떨어지지 않고, 항상 천상?인간의 쾌락을 받아 왔으며, 또 이제 스스로가 성불했기 때문에 모든 하늘?사람들이 나에게 공양하는 것이니라.”
여러 비구들이 부처님의 이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받들어 행하였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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