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명의 라이프스타일은 천 개의 비즈니스가 된다
자신의 삶에서 인생의 키워드를 찾아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로 성공한다!
- 이탈리아 한식당 집에서 자란 한국 청년은 어른이 된 후 동서양 문화가 만나는 홍콩에서 한식과 이탈리아 퓨전 요리를 선보인다.
- 요리, 이탈리아, 퓨전, 홍콩이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가졌지만 1년의 절반을 세계 여행하며 보내는 이탈리아 출신 셰프이자, 여행사 창업자이자, 사진작가는 여행지에서 만난 독특한 요리를 홍콩의 자기 레스토랑에서 자기 방식으로 해석해 선보인다(쿠오레 프라이빗 키친).
- 조급증에 걸린 현대인에게 약 대신 식물을 처방한다는 콘셉트의 서울의 어느 꽃 가게 창업자는 어머니와 언니로부터 식물이라는 인생 키워드를 물려받아 위로와 치료, 인테리어라는 자신만의 키워드를 더해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열었다(슬로우 파마씨).
이들은 대기업으로의 취직이나 흔한 비즈니스 모델의 창업을 거부하고 자신의 인생 키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창업해 성공한 사람들이다. 과연 누가 이들과 똑같은 것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어떤 기업이 같은 키워드와 테마로 이들보다 멋진 비즈니스를 할 수 있을까?
이제, 사람들은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기꺼이 살 준비가 되어 있다
사회가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전환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등장하는 경제적 변곡점은 대략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다. 점차 사람들이 삶에서 성공이나 부(富)보다 자기 나름의 행복과 가치를 추구하게 되는 시기로 미국, 일본, 덴마크, 스웨덴 등은 1990년대에,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은 2000년대에 이 선을 넘었다. 한국은 2017년 처음 3만 달러를 넘어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3만 달러 위에서 머물며 한국 사회가 상당히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이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말은 선진국들이 걸어온 길처럼 선진 한국에서도 많은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들이 탄생하고 정착할 것임을 의미한다.
모두 제대로 놀겠다고 하는 사회에서는 노는 것이 비즈니스가 된다. 모두가 유행에 따라 똑같은 제품을 사면, 내가 만들고 소개하는 제품은 안 팔린다. 하지만 사회가 돈 자랑하는 것을 교양 없이 여기고, 친환경 소재의, 디자인 좋은, 개성 있는, 세상 하나뿐인, 가성비 좋은, 실용적인, 정직한, 오래 쓸 수 있는 것 등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면 개성이 곧 비즈니스가 된다. 어떤 관점으로 보던 이제 한국은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상품을 사고파는 사회가 되었다. 삶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타인의 개성을 존중하며, 돈만을 좇지 않고, 자기 나름의 레저를 즐기며, 유행과 겉치레보다 진정성과 의미를 살핀다. 이제 사람들은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기꺼이 살 준비가 되어 있다. 문제는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팔 것이냐 하는 것이다.
진정한 나로 살아가며 행복을 느끼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만들기
얼마 전부터 우리 주변에서는 꿈을 위해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자기 일을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어린 나이부터 인생 키워드를 찾아 자기 일을 시작하는 청년은 물론,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 역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업을 찾아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무한경쟁 시대에서 어떤 사업을 시작할 것인가? 어디서 본 듯한 카페와 식당, 유사 경쟁 모델이 즐비한 서비스업으로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나 자신 스스로가 그 업에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제안한다. 그저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니라 스스로의 인생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진정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이다.
“난 늘 이런 삶을 꿈꾸어 왔어요. 이런 삶은 어떤가요?”라고 제안하고 상대가 “그래, 이게 바로 내가 꿈꾸던 삶이야” 또는 “이렇게 살고 싶어”라고 동의하는 곳에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성립하고 진정한 ‘나로 살기’가 완성된다. 그리고 ‘나로 살기’를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한 것이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이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자신이 꿈꾸는 삶의 모습 전체 또는 일부를 다른 사람들에게 제안한다. 자신이 꿈에 그리던 삶의 순간을 현실에 구현해 내고, 그 순간을 다른 사람과 함께 경험한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나로 살며, 나를 파는 비즈니스’다. 여기에는 남들이 강요하는 속도가 아닌 자기만의 삶의 속도가 담겨 있고 자기 성격, 재능, 경험, 가치관, 이상, 사명이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행복을 선물하고, 그로부터 만족할 정도의 돈을 번다. 그러니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남들과 ‘다른 무엇’을 발견하고, 이것을 자신만의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로 만들어 자신과 고객 모두가 행복해지는 순간을 만든 행복 장인들이다. 당신도 늦지 않았다. 그리 그다지 어렵지도 않은 일이다. 지금이라도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통해 ‘나로 사는 삶’으로 인생 궤도를 살짝 조정해 보자.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에 대한 6가지 해답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진정한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해 나로 살아가는 방법이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마찬가지이다. 조직에서는 그 조직의 핵심 의사결정자가 ’내‘가 될 뿐이다. 그런데 “나를 안다”는 추상적이고 철학적이기도 한 이 질문에 무어라 답할 수 있을까? 간신히 첫 번째 허들을 넘었더라도 “과연 나로 살아갈 수 있을까?”, 쉽게 말해 “과연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충분한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아주 현실적인 두 번째 허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이 책은 많은 국내외 사례들과 창업, 그리고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 두 가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쓰여졌다. 세부적으로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개념에서부터 설계와 플래닝, 스타팅과 확장의 방법까지, 전 세계 주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흥미로운 사례들과 함께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야말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완벽한 해법서라 할 만하다.
·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무엇이지? (1장)
· 내 라이프스타일의 근간이 되는 나의 가치관은 무엇일까? (2장)
· 다른 사람에게 제안할 매력적인 나의 라이프스타일은? (3장)
· 이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상품화하지? (4장)
·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어떻게 시작할까? (5장)
· 그리고 어떻게 확장해 나갈 수 있을까? (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