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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 다른 세대, 공감과 소통의 책·책·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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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84g | 140*210*20mm
ISBN13 9788958271420
ISBN10 895827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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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책을 부른다. 좋은 책은 삶에 역동성을 주고, 그것이 쌓여 가며 삶을 풍요롭고 즐겁게 만든다. (…) 책에서 얻은 지식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 여느 공부가 그렇듯이 책 한 권 한 권, 한 문장 한 문장이 계단처럼 쌓여 간다. 그리고 어느 순간 한 계단 올라간 나를 발견한다.
---「여는 글_세상의 해상도를 높이다 (글 류옥하다)」중에서)」중에서

《멋진 신세계》의 사람들은 모든 고통과 슬픔에서 해방되었다. ‘소마’ 한 방울이면 모든 슬픔이 잊혔다. 물질은 풍요롭고 인간은 죽음의 공포로부터도 풀려났다. 그러나 슬플 권리, 다시 말하면 우리가 주체적으로 인간의 감정을 느낄 권리 또한 사라져 버렸다.

헉슬리가 그린 세계는 이제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다. 21세기에 들어 온 인류의 감정을 조절하려는 과학적 시도들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 그것이 과연 우리가 바라는 사회인가? 행복과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 본능이지만, 슬픔과 죽음에 대한 공포·두려움·분노가 없는 인간을 과연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인가? 불행해질 권리는 없는 것일까?
---「현실을 마주 보고 깨어 있자 (글 류옥하다)」중에서

나는 안도했다. 괜찮을 거라는 믿음. 시대의 기억을 우리가 잊지 않으면, 잊히지 않으면 우리가 나아갈 수 있을 거라는. 그리하여 전혀 서로 닿아 있을 것 같지 않은 두 책, 《좁은 회랑》과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내게 혼란의 날들에 대한 대답으로 함께 자리하게 된다. 위로와 위안으로, 그리고 전진으로!
---「다른 세계, 그것은 이 세계 안에 있다 (글 옥영경)」중에서

저자의 당부를 듣는다. 여러 가지 활동을 하다 보면 ‘상대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우리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도 분명히 상처받는 일이 생길 거라고, 그게 더 아플 거라고. 하지만 도망가지 말고 그것에 대해 용기를 내서 주변 사람들과 터놓고 얘기를 하라고, 그걸 경험으로 간직하라고. 왜냐하면 상처를 준 사람은 잊어버리지만,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잊지 않고 곱씹으니까. (…) 그래서 희망은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있다고. 시민활동가로, 새로운 교육 개척자로 살아오며 같은 상황을 얼마든지 겪었을, 그래서 아팠던 나는 그의 말에 위로받는다. 그리고 지침을 얻는다.
---「납작하지 않은 세상에서 링 위에 오르는 법 (글 옥영경)」중에서

나의 온전하고 유일한 소유물이 내 삶이 되는 것, 그것이 조르바가 내게 가르친 자유이고 삶이었다. 자유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함께 읽기를 권한다. 빠르고 정신없이, 생각 없이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내 삶의 주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청춘들과 이 책을 함께 읽고 싶다. 물론 여기에도 정답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추상적인 자유라는 개념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조르바를 통해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정말로 위로받을지도 모른다. 좀 못해도 자유로울 수 있다. 삶에 실패해도 자유로울 수 있다.
---「언제든 자유롭게 춤출 수 있다면 (글 류옥하다)」중에서

내 인생의 책들! (…) 이 책들은, 같이 걷자고 등을 토닥이고 어깨를 안아 주었다. 내게 닥친 어려움이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고 위로하며 그 시절을 지날 용기를 주었다. 찡했다. 나는 아직 살아 있고, 내 삶은 대체로 괜찮다. 책이 한 영혼을 살려내기도 한다고 어찌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삶이 책을 일으키고 책이 삶을 세웠다. 수행하고 밥 짓고 차를 달이고 청소하고 들에 나가 풀을 뽑고 아이들을 만났고, 그리고 책을 읽었고, 그것이 다시 날마다 삶을 안내했다.
---「닫는 글_삶을 제 것으로 산다 (글 옥영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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