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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당신에게 말을 걸다 (DRESS TO ADDRESS)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5건 | 판매지수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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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152*217*30mm
ISBN13 9788998690700
ISBN10 89986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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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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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머리로 쓴 글과 몸으로 쓴 글이다. 머리로 쓴 글은 우선 읽는 순간 재미도 없고 와닿지 않는다. 머리로 쓴 글에는 자신의 체험적 깨달음이 없고 남의 주장과 의견에 종속되어 설명하는 문장이 많다. 주장에 힘이 느껴지지 않고 설득력이 없는 이유다. 반면에 몸으로 쓴 글은 사건과 사고, 성공과 실패 경험이 몸을 관통하며 남긴 흔적들이 살갗을 파고들고 전두엽을 뒤흔든다. 김윤우 대표의 글에는 현장에서 직접 몸소 겪은 깨달음의 정수가 들어 있고 색다른 문제의식으로 기존 사유 체계나 일반적 주장의 통념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위기의식이 활어처럼 살아 숨 쉰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옷 입기를 기술적으로 가르쳐주는 테크닉이나 패션에 따라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처방전 이전에 더 소중한 옷 입기의 진정한 본질과 핵심을 건드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김윤우 대표가 주장하는 옷 입기는 기술이 아니라 예술이다. 예술적 감각은 직접 옷을 입어보면서 자신의 신체가 새로운 옷과 만나서 느끼는 감각적 각성과 경험 미학이 축적될 때 주어지는 선물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렇게 옷을 입어보지도 않고 누군가의 추천이나 한때 유행하는 패션fashion을 흉내 내려는 무모한 패션passion으로 다른 사람의 욕망을 욕망하는 덫에 걸려 불행한 삶을 살아가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 진정한 옷의 소유는 옷을 입고 느끼는 향유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직접 옷을 입는 사람에게 낯선 감각적 자극을 제공해야 한다고 저자는 시종일관 주장한다. 즉 옷과 몸이 솔직담백하게 대화하는 자기 발견의 여정을 즐겨야 옷 입기를 통해 드러나는 진정한 아름다움이 관망의 대상이 아니라 관능의 주체임을 확인할 수 있다.

옷이 수없이 말을 걸어와도 우리는 그동안 무시하고 내 기분이나 틀에 박힌 취향대로 옷을 입어왔다. 옷을 입으면 입을수록 힘을 받지 못하는 이유다. 옷은 저마다 감각적 자극을 품고 있는 제2의 자아다. 옷이 주는 감각적 자극을 무시할수록 내 몸은 색다른 옷이 주는 자극에 무감각해진다. 옷이 하고 싶은 말을 귀담아듣고 옷이 주는 감각적 자극에 내 몸을 맡길 때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숨겨진 자기다움이 빛을 받으면서 드러나기 시작한다. 옷이 걸어오는 말을 귀담아들을 때 나 역시 귀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메시지가 피부에 와닿는다. 특히 옷 입기에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일정한 법칙이 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유행하는 옷에 자신을 맞추려고 노력해왔던 사람에게 이 책은 진정한 옷 입기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정문일침頂門一針의 깨우침을 선사해준다. 뿐만 아니라 자기다움을 발견하는 옷 입기를 통해 죽비로 내리치듯 아프지만 정신이 번뜩 들게 하는 각성제가 이 책 안에 가득하다. 더 나아가 『옷이 당신에게 말을 걸다』라는 책은 습관이자 끊임없이 몸으로 공부해야 생기는 옷 입기 능력을 터득할 수 있는 인생 독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책은 각양각색의 옷을 화려한 자극적 꾸밈의 수단으로 다루지 않고 다양한 체험적 각성과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진정한 자기다움을 발견하는 가꾸기의 전략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옷 입기를 통해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은 사람,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와 스타일을 통해 진정한 자기 정체성을 찾고 싶은 사람이 읽어야 할 필독서다.
- 유영만 (지식생태학자·한양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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