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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개정판 리커버 에디션
단테이선종 편역
미래타임즈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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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지옥 편

멀고도 험한 암흑 속으로의 여행│지옥으로 들어가는 문│림보(Limbo)│쾌락의 늪│탐욕과 분노, 인색, 낭비의 늪│우상과 이교도들의 성│피의 강과 비탄의 숲│똥물 구덩이 속의 영혼들│역청(瀝靑) 속에 던져진 영혼들│위선자들의 행렬│중상모략자들의 최후│지옥의 끝자락, 루시퍼의 연못

연옥 편

연옥의 문턱에 들어서다│정죄산(淨罪山) 가는 길│찬송하는 영혼들│황금열쇠와 은열쇠 │교만한 자들의 짐│질투로 인해 눈먼 순례자들│자비를 구하는 영혼들의 기도│선을 행함에 있어 게으른 자들│영혼들의 환호성│탐식한 자들의 짐│영혼 수업│영혼 정화의 불길│황금촛대의 행렬│꿈에 그리던 베아트리체와의 만남│에우노에 강물을 마시다

천국 편

천체의 질서│천국의 첫째하늘, 월광천│하느님과의 서원│하느님 사랑, 구원의 신비│하느님의 섭리│최고의 지성, 토마스 아퀴나스와의 만남│고조부와의 상봉│하느님의 정의를 사랑하는 영혼들│황금빛 천국 사다리│성인(聖人)들과의 대화│창조주 하느님의 빛│승리의 천사들│새로운 안내자 베르나르│구세주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전지전능하신 하느님과의 만남

부 록
단테의 생애와 작품 세계│단테 알리기에리의 생애│단테의 작품 세계│단테의 생가│『신곡』의 지도 _ 지옥 / 연옥 /천국

저자 소개2

Alighieri Dante

본명은 두란테 델리 알리기에리(Durante degli Alighieri). 단테는 두란테의 약칭이다. 13세기 가장 유명한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예언자 그리고 신앙인이다. 이탈리아의 대문호 단테는 1265년 피렌체에서 태어나 1321년 라벤나에서 사망했다.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었고, 18세 때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났다. 어려서부터 시를 좋아했던 단테는 라틴어와 고대 문학을 배웠으며, 특히 고대 로마 시대의 시인 베길리우스를 자신의 정신적인 지도자로 여길 만큼 존경하였다. 피렌체의 몰락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소년시절 선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소녀 베아트리체와 운명적 만남을 갖게
본명은 두란테 델리 알리기에리(Durante degli Alighieri). 단테는 두란테의 약칭이다. 13세기 가장 유명한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예언자 그리고 신앙인이다. 이탈리아의 대문호 단테는 1265년 피렌체에서 태어나 1321년 라벤나에서 사망했다.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었고, 18세 때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났다. 어려서부터 시를 좋아했던 단테는 라틴어와 고대 문학을 배웠으며, 특히 고대 로마 시대의 시인 베길리우스를 자신의 정신적인 지도자로 여길 만큼 존경하였다. 피렌체의 몰락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소년시절 선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소녀 베아트리체와 운명적 만남을 갖게 된다. 그때의 사랑의 체험은 그의 전생애를 통해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프란체스코 수도회에서 경영하는 라틴어 학교에서 수학한 후 철학과정을 수강했다. 청년 시절에 새로운 언어에 새로운 주제를 담은 청신체(淸新體)라 불리는 혁신적인 문학 운동을 주도했으며, 평생 사랑을 바치게 될 베아트리체 포르티나리를 자신의 삶을 이끌고 글을 쓰게 해주는 영감의 원천으로 삼았다. 이때 쓴 것이 『새로운 삶』이다. 이 책에서 단테는 베아트리체에 대한 사랑과 그녀의 죽음으로 인한 상심과 좌절을 시와 산문의 복합체로 담아냈다. 베아트리체의 죽음은 단테가 문학으로부터 철학으로, 그리고 현실 세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단테는 인간의 더욱 본질적인 문제에 천착하는 동시에 피렌체 정부에 참여하여 정치와 외교, 행정, 군사 등 전방위적인 실천을 도모했다. 1289년에는 구엘피당 정권확립에 공헌하여 6인 행정위원 중 한명이 되는 등 매우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으나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그의 나이 35세 되던 해에 추방 선고를 받고 죽을 때까지 망명 생활을 해야 했다. 하지만 망명은 그에게 고통과 시련의 시기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를 관찰하고 숙고하며 자신의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새로운 삶』을 제외한 모든 저서는 이 망명 시기에 쓰였다. 1307년경, 타지를 떠돌던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에 단테는 『신곡』을 쓰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그가 오랫동안 구상해 왔던 대작이다. 단테의 다른 작품으로는 『향연』 『속어론』 등이 있다.

중세의 마지막 시인이자 근대의 최초의 시인으로 불리는 단테는 문학뿐만 아니라 철학, 정치, 언어, 종교, 자연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유럽 중세사회와 중세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신곡』을 비롯해 『새로운 삶』, 철학과 윤리문제를 논한 『향연』, 교회로부터 국가의 독립을 논한 『제정론』, 『속어론』, 『시집』, 『서간문』, 『땅과 물의 문제』 같은 저서가 남아 있다. 단테는 고대 그리스의 호메로스부터 아리스토텔레스, 베르길리우스, 보에티우스, 아베로이스, 아퀴나스 같은 작가와 철학자를 탐구했으며 그들을 나름대로 해석하고 응용한 내용을 자신의 학문적·미적 언어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심오하고 보편적인 문제의식과 정교하고 생생한 문체를 자랑하는 단테의 문학은 지금까지 수많은 작가와 예술가·사상가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으며 그 범위는 문학과 회화, 조각, 음악, 연극, 영화, 드라마, 컴퓨터 게임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표현의 영역에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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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이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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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출생. 정음사, 아가페출판사, 성서교재간행사에서 편집장을 역임하였다. 『핸드릭슨 성경주석』과 『칼빈성경주석』을 책임편집했으며, [큐티성경]과 [라이브성경] 등을 기획 및 책임 편집하여 세간의 화제를 일으키기도했다. 지금까지 인문고전, 문학, 철학, 경제경영등 다양한 분야의 양서들을 기획 및 집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그대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면』 『너희는 세상을 이렇게 살아라』 등 20여 권이 있고, 번역서로는 『머피의 100가지 성공 법칙』 『인생에 기적을 일으킨다』 『승리의 길은 열린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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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72쪽 | 908g | 152*220*28mm
ISBN13
9788965781882

책 속으로

단테는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고 뒤로 물러설 수도 없는 길목에서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그러고 나서 얼마나 지났을까? 어렴풋이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을 때 그의 눈앞에 환상처럼 모습을 드러내는 정체불명의 사내가 서 있었다.
--- p.15

제4옥을 가로질러 다섯 번째 지옥인 제5옥의 골짜기로 들어서자 그 기슭의 샘터로부터 검은 물줄기가 치솟고 있었다. 그 검은 물줄기가 흘러가는 계곡을 따라 험준한 길 아래로 내려서자 시냇물이 구슬픈 소리를 내며 벼랑 아래로 떨어지더니 이내 늪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늪 속에는 진흙투성이가 된 영혼들이 있었다. 모두가 벌거벗고 성난 얼굴이었다. 그들은 서로의 살을 조각조각 물어뜯고 손뿐만 아니라 머리, 가슴, 발로 서로를 때리면서 난투극을 벌이고 있었다.
--- p.68

바로 그때 영혼들 가운데 턱에서부터 방귀 뀌는 항문에 이르기까지 반으로 갈라진 사람 하나가 단테 앞에 나타났다. 두 다리 사이에는 창자가 늘어져 있었고 내장이 훤히 드러났으며 먹은 것을 똥으로 만드는 축 처진 주머니도 드러나 있었다. 단테가 깜짝 놀라며 그를 뚫어지도록 쳐다보자 그는 두 손으로 가슴을 활짝 열어 보이며 말했다.
--- p.186

단테는 루시퍼의 얼굴이 세 개나 달려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면을 향한 얼굴은 새빨갛고(증오를 상징한다.), 다른 두 개의 얼굴은 어깨 한가운데 위쪽에 맞붙어 있어서 마치 머리로 단을 쌓아 올린 것과도 같았다. 두 얼굴 중의 오른쪽 어깨에 붙은 얼굴은 흰색과 노란색의 중간 색깔(무력을 상징한다.) 정도로 보였으나 왼쪽에 붙은 얼굴은 흑인의 얼굴과도 같이 까만색(무지를 상징한다.)을 띠고 있었다.
--- p.211

단테가 베르길리우스의 인도를 받으며 지옥세계를 돌아본 후 연옥 문턱에 도착한 것은 부활절 새벽이었다.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한 예수처럼 사흘 동안 온갖 마귀들로부터 고초를 당하던 단테는 이제 그 무서운 암흑세계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공기를 호흡할 수 있게 되었기에 좀 더 즐거운 여행을 하고 싶은 의욕을 갖게 되었다.
--- p.220

“우리는 이미 그 세 가지가 뭔지를 알고 있네. 지금까지 거쳐 온 연옥의 세 옥에서 똑똑히 보았으니 말일세. 첫째, 남들보다 자신이 뛰어나고 싶은 욕구를 다스리지 못하는 ‘교만’이고, 둘째, 남이 잘되는 꼴을 못 보고 자신을 망치는 ‘질투와 시기심’이며, 셋째, 걸핏하면 분노를 일으키는 자들로, 이런 자들은 남에게서 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면 금세 복수하려고 날뛰지.” “결국 그들은 지상에서 지은 그 죄를 씻어 내기 위해 죽은 후 연옥의 밑바닥에서 이렇게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군요.”
--- p.309

하루를 마감하는 동쪽 하늘이 온통 장밋빛으로 물들 무렵, 하늘 천사들이 뿌려 대는 화사한 꽃잎들 사이로 새하얀 너울을 쓰고 그 위에 올리브잎 왕관을 쓴 한 여인이 나타났다. 그 여인은 푸른색 망토를 불꽃과도 같은 새빨간 옷 위에 받쳐 입고 있었다. 단테는 그녀가 누구인지 직감적으로 첫눈에 알아보았다. 흰색의 믿음, 초록색의 소망, 붉은색의 사랑, 이 세 가지 덕목을 갖춘 옷을 입고 지혜와 평화의 올리브잎 왕관을 쓰고 나타난 그 여인은 바로 꿈에도 잊지 못할 여인, 바로 베아트리체였다!
--- p.374

단테는 마텔다의 손에 이끌려 스타티우스와 함께 에우노에강으로 가서 강물을 마셨다. 마셔도 마셔도 더 마시고 싶은 그 거룩한 에우노에강 물을 마시고 돌아온 단테는 봄에 푸른 잎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나무처럼 활력을 얻어 천국으로 오를 준비를 마쳤다. 수많은 아름다운 별이 반짝이는 천국에 오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단테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 p.399

단테가 하늘을 올려다보니 성스러운 수천의 영혼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한층 더 밝게 빛나고 있었다. 그 모습은 하늘의 수많은 별에게 불을 밝혀 주는 태양과도 같았다. 그 강렬한 빛이 얼굴에 비치자 단테는 그 힘을 감당할 수 없어 눈을 감았다.

--- p.506

출판사 리뷰

◆ 어렵기만 한 『신곡』 원문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서 쓰다.

◆ 귀스타브 도레, 윌리엄 블레이크, 아돌프 부그로,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알베르 메낭, 조반니 디 파올로 등 유명 화가들의 명화 300여 점을 이야기에 맞게 구성하여 생동감을 더하다.

◆ 새롭게 개정한 리커버 에디션으로 더욱 소장 가치를 높이다.


『신곡』의 원제목은 Commedia 즉 ‘희곡’ 또는 ‘희극’이다. 참으로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내용을 다루고 있는 〈지옥 편〉에 비해 〈연옥 편〉과 〈천국 편〉은 매우 쾌적하고 행복한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슬픈 시작’에서 ‘행복한 결말’에 이른다 하여 이 같은 제목이 붙여진 것이다. 그런데 보카치오가 다시 이 제목에 형용사 Divina를 덧붙임으로써 단순한 희곡 차원을 넘어 숭고하고 성스러운 뜻을 가진 Divina Commedia(신성한 희곡)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표면상으로 볼 때 『신곡』은 ‘사후세계를 중심으로 한 단테의 여행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홉 살의 나이에 만나 연정을 품었던 베아트리체를 향한 순수한 사랑, 현실정치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으면서 겪어야 했던 고뇌에 찬 오랜 유랑생활, 그리고 또 망명 이후 심각한 정치적, 종교적 문제들로 인해 계속 고민해야 했던 단테가 자신의 양심과 고민 속에서 그 해결 방법을 찾아내기까지의 이야기라고도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신곡』이 오늘날 여느 작품들과 차별될 수 있는 위대함은 이 작품이 단순히 인간의 죄에 대한 신의 처벌과 구원의 문제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현세를 날카롭게 직시하는 사회 개혁적 내용을 저변에 깔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단테의 『신곡』은 윤리의 필요성, 선과 악의 개념, 신앙, 사랑, 인간 공동체의 연대, 영원한 생명의 기쁨, 독창성 등이 완벽하여 이탈리아어의 기초로까지 이어진 작품이다. 이 책이 현대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가치관의 혼란과 미래의 불확실성을 겪으며 인간의 가치를 잊고 사는 우리에게 어느 것이 참다운 길인가를 제시해 주는 사랑의 메시지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산자의 저승체험! _ 지옥 편

‘지옥’은 지표에서부터 불타올라 지구의 중심에까지 이르는 지하의 심연이다. 늪이나 호수에서는 악취와 증기가 피어오르며, 얼음처럼 차가운 바람, 열풍, 쏟아지는 비와 우박으로 하늘은 잠시도 조용하지 않다. 증오심에 불타는 사람들이 서로 뒤엉켜 싸우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이 쉴 새 없이 피가 흐르는 강 속으로 빠지고, 뜨거운 사막 위를 걸어야 하는 동성연애자들의 머리에 불이 쏟아진다고 묘사한 지옥에서 단테는 여러 군상들의 처절한 광경을 목도한다.

◆ 필멸과 불멸의 중간계! _ 연옥 편

‘연옥’은 천국으로 가기에는 자격이 부족하지만 지옥으로 갈 정도의 큰 죄를 짓지 않은 죽은 자들의 영혼이 머무르는 곳이다. 심판의 공간이 아닌 정화의 공간이므로 연옥으로 들어간 영혼들은 지옥으로는 가지 않는다. 단, 죄의 크고 작음, 이승에서의 회개와 선행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연옥에서 머무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단테는 연옥의 언덕에서 신의 뜻이 작용한 신비로움을 경험한다.

◆ 구원을 향한 영원한 순례! _ 천국 편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국’은 신약성서의 마태복음서에 나오는 말로서 누가, 요한, 마가복음서에서는 하느님 나라라고 한다. 복음서 저자들에게 하느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저세상이 아니라 미래적이면서 현재적인 하느님의 다스림을 뜻한다. 단테는 천국에서 현실 세계의 사물을 빌려 하느님의 존엄과 심판, 그리고 사랑과 구원의 진리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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