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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이 정말 만날 수 있을까

: 학교와 마을을 이어 온 10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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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256g | 128*188*12mm
ISBN13 9791191638134
ISBN10 1191638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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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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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는 배제된 자의 서러움과 발언자의 특권을 동시에 누렸다면,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인간으로 존중받는 것과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성공의 기억을 갖게 되었고, 고등학교 때 자유와 평등, 민주주의를 배웠다. 교사들의 교육 내용뿐 아니라 그들의 태도가 내게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쳤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힘을 갖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라는 말, 더 많은 여성이 과학 기술계에 진출해야 한다는 말, 사과는 빠르고 간명하게 해야 한다는 말, 자유롭게 저항할 줄 알아야 진짜 멋쟁이라던 말. 그런 말들이 내 안에 남았다.
---「나의 세계가 되어 준 당신들」 중에서

2013년 겨울에 모였던 단체들은 인간성 회복, 평화주의, 반자본주의를 토대로 한 대안적인 삶을 꿈꿨다. YMCA와 YWCA, 한국여성의전화 등 회원 수가 많은 큰 단체가 합류했고, 생협과 노동 인권 문제를 다루는 비정규직 센터가 합류했다. 종합복지관 한 곳의 관장이 이 문제에 관심이 있어서 합류했고, 내가 일하던 사회적기업도 합류했다. 지역교육네트워크는 이 단체들이 공통 의제를 가지고 연대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시민사회단체는 공통 의제가 있을 때 함께 행동하는데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을 하는 일, 정책 협약, 의사결정권자를 만나 협상하고 시민에게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공개하거나 거리 캠페인에 나서는 일 등을 한다. 우리는 2014년 2월 발족식을 가졌다. 공교육 회복, 방과후 아이들을 지역에서 책임지는 계획을 가졌다. 몇 차례의 실무진 워크숍을 통해 공교육의 주체가 되는 학교나 교육지원청과 어떻게 협의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 고민했다.
---「지역교육네트워크의 시작」 중에서

현재 경기도의 경우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학교의 절반이 교육 복지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모두 정규직 교사에게 떠밀 수 없는 일이다. 교육 복지사와 학교 상담실은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 내내 열려 있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신이 지친 교사도 제도권 내에서 심리 치유를 비롯한 노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여러 복지 시스템이 필요하다. 학교 내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 개선도 복지사업의 한 갈래로 들어서야 한다. 교실 안에는 갈라진 마음들이 모인다. 찢어지고 흔들리는 마음들을 담임교사 한 사람이 책임질 수 없다. 교육부와 각 교육청은 하루빨리 교육 복지사업을 확대해 교사와 학생을 비롯한 학교 전체를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
---「아픈 아이들, 아픈 학교」 중에서

2015년 지역교육네트워크가 지역사회와 본격적으로 협력 사업을 진행한 이후 전국 여러 곳의 초청을 받아 민주시민교육과 마을교육의 네트워크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초청받은 곳은 다양했다. 교육청, 시민사회단체 지역교육네트워크, 교사 연구 모임, 개별적 학교 등 여러 곳에서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교와 지역이 연계하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 지역교육네트워크 구성은 그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의 현안과 분위기, 시민교육 필요성의 정도도 모두 다르다. 시민교육을 하는 것이 최종 목표는 아니다. 이 교육을 통해 교사보다 더 전문성 있는 지역의 시민이 학교를 드나들며 경계를 허무는 것이 중요하고, 그 과정에서 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와의 결합을 시도할 수 있다. 따라서 시민교육은 일종의 수단이 될 수 있다. 시민교육이 부담스럽다면 예체능교육이나 마을 의제 발굴을 토대로 하는 마을교육도 가능하다.
---「학교가 마을과 손을 잡으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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