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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채널e × 부모의 탄생

: 자녀와 함께 배우고 같이 성장하는 진짜 부모교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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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23*188*15mm
ISBN13 9788954772471
ISBN10 895477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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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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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이와 눈을 맞추며 대화를 이어가면 아이는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이는 눈 맞춤을 통해 말보다 더 확실하게 부모의 사랑을 확인한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대화하고 눈 맞춤으로 공감해줄 때 아이는 성장한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아이에게 강압적인 눈빛을 보내면 아이는 위축된다. 부정적인 감정을 내포한 비언어적 표현은 아이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에 시선을 뺏겨서, 혹은 청소나 설거지 등 집안일을 하느라 아이를 바라보지 않고, 이야기를 귀로만 들으며 대화를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때 아이는 부모에게 어떤 눈빛을 보내고 있었을까? 메러비언의 법칙에 의하면 이러한 대화를 통해 부모는 아이가 하는 이야기의 단 7퍼센트만 알아들 수 있었을 것이다.
---「LEARNING 01. 20센티미터의 다정함」 중에서

핀란드가 철저한 공교육 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면 우리나라는 사교육 의존도가 높다. ‘단 한 명도 낙오하는 아동이 없게 하자’는 핀란드의 교육방식과 달리 우리는 어려서부터 경쟁구도에서 자란다. 핀란드는 빈부와 지역에 상관없이 아동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도록 정부와 의회,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한다. 정부 예산 중 교육 분야의 지출이 무려 21퍼센트에 이를 정도로 교육에 과감하게 투자하며, 뒤처지는 학생에게는 더 많은 투자를 통해 상향평준화를 이끌어낸다. 이는 학생 개인에게만 해당하지 않고, 학교에도 해당한다. 외딴 곳에 위치한 시골 학교에는 도시 학교보다 더 많이 지원해 학교 간의 교육 수준의 차이를 최소화한다. OECD 국가들의 평균 학교 간 격차가 34퍼센트인 데 비해 핀란드는 5퍼센트에 불과하다.
---「LEARNING 02. 재능을 잃어버릴 여유가 없다」 중에서

최근 아동학대 등으로 인해 부모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2016년 발표한 〈전국 아동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가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의외로 모르고 저지르는 학대가 가장 많았다. 그중 학대 가해자들이 보이는 특성 중 ‘양육 태도 및 방법 부족’이 35.6퍼센트로 가장 높았다. 이 때문에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부모 스스로 교육 역량을 갖추기 위한 부모교육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GROWING 06. 아이가 배운 단어」 중에서

놀이는 아동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이자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다. 그러나 놀 권리가 보장된 아이들의 아동기가 실종됐다. 아동기 실종 사건은 뜻밖의 사건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유아기의 경험과 자극이 능력 개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연구를 통해 밝혀진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은 곧 어른들의 무한한 기대로 변질되었다. 부모들은 유아기에 더 많은 경험을 하게 해준다며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학원으로 내몰았다. 아이들은 ‘놀이’ 대신 ‘놀면서 배우는 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의무에 자리를 내어준 아이들의 놀 권리.
---「GROWING 07. 놀이 시간이 사라진다」 중에서

부모의 과보호 아래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며 자라는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부모의 품을 떠나지 못하기도 한다. 대학교의 수강 신청을 대신해주는 엄마, 입사 면접에서 왜 떨어졌는지 전화해서 따져 묻는 아버지, 대학교수에게 시험 성적을 대신 항의하는 부모는 신문에만 나는 드문 일이 아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21년 진행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조사에 응답한 성인 남녀 2,566명 중 약 55.8퍼센트가 자신이 ‘캥거루족’이라고 답했다. 같은 응답자들에게 ‘캥거루족을 가르는 기준’에 대해 물었을 때 69퍼센트가 경제적인 독립 여부라고 답했지만 단순히 캥거루족들이 경제적인 독립만 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응답자의 55.9퍼센트가 ‘취업, 진로, 결혼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해 심적으로 의지하고 도움을 받는 등 정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GROWING 11. 좌절하고 성장하며 만나는 새로운 세상」 중에서

엄마도 공부합니다. 입학설명회, 경시대회 요강, 각종 교육 세미나, 학원 정보에 이르기까지 엄마도 공부할 것이 산더미입니다. 알면 알수록 아이에게 미리 시켜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며칠째 가계부를 보던 엄마는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이제 취업공부를 합니다.

기혼여성이 취업을 원하는 이유, 1위 자녀교육비 마련
? 〈자녀교육과 기혼여성의 노동 공급〉, 한국노동연구원, 2008년
---「GROWING 13. 공부하는 가족」 중에서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 100가지’를 선정해, 그 말을 들었을 때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게 했다. 화가 나고 슬픈 표정의 그림에는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네 오빠의 반만이라도 따라가 봐!” 이 말을 들은 아이는 오빠와 자신이 반씩만 있는 그림을 그렸다. “저랑 오빠랑 반씩만 있는 걸 그렸어요. 엄마는 오빠가 공부할 때마다 저에게 오빠의 반만이라도 따라가라고 말해요. 오빠랑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REALIZING 14. 말로도 때리지 마세요」 중에서

아들과 엄마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말썽을 부린 아들을 단단히 야단쳐야겠다고 결심한 엄마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쁜 행동을 했으니 회초리로 사용할 자작나무를 찾아오렴.” 한참 후 돌아온 아이는 회초리 대신 돌멩이 하나를 손에 들고 울며 이야기했습니다. “자작나무는 찾을 수 없었지만 여기 엄마가 저에게 던질 수 있는 돌이 있어요.” 아들은 ‘엄마는 내가 상처 입는 걸 원하니 이 돌멩이를 써도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거죠. 그 후 엄마는 ‘폭력은 절대 안 된다’고 결심했습니다. 아들이 가져온 돌멩이를 부엌 선반에 올려두고 돌멩이를 볼 때마다 그 결심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REALIZING 16. 가장 쉽고 빠른 방법, 체벌」 중에서

가수 장윤정은 방송을 통해 ‘완벽주의 성향이 강해 힘들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일과 육아를 다 잘하고 싶어 균형을 맞추는 게 가장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한창 활발하게 일할 나이인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제일 필요한 때이지 않냐’는 게 그녀의 말이다. 비단 장윤정뿐일까? 일과 육아, 살림과 육아를 다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BECOMING 26. 완벽해지려고 하지 마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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