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를 준비하며 정말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잔디를 많이 심어라."였다. 개발에서의 협업. 그리고 성실도의 지표를 보여줄 수 있는 유일무이한 플랫폼이 바로 깃허브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개발자와는 개발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인 Git과 GitHub에 대한 책의 개정판이 한빛미디어에서 출간되었다. 개발자를 준비하는 나에게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오늘은 7일이면 완성할 수 있는 "팀개발을 위한 Git, Github 시작하기"를 직접 읽고 리뷰해보려고 한다.
책의 제목은 "팀개발을 위한 Git, Github 시작하기"이다.
우선 개발과 Git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Git은 소스 코드 버전 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을 하며 코드들이 계속해서 디벨롭이 되고,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되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굉장히 편하게 버전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인 것이다.
GitHub란, Git으로 관리하는 프로젝트를 올려둘 수 있는 사이트이다. 블로그처럼, 개발자들이 본인의 프로젝트를 올리고 그것에 대한 코드, 설명들을 공유하거나 다른 개발자들과 프로젝트를 하며 협업할 때 필수로 사용되고 있는 플랫폼인 것이다.
GitHub의 경우에는 사용자가 1억명이 넘는 거대한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공개 저장소인 경우 모두 무료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사실 Git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개발자 구인 공고를 보면 "Git을 활용한 협업"이 익숙한 개발자를 찾고 있는 글을 정말 많이 접하게 된다. 어느 회사를 가든, 어떤 프로젝트를 하든, GitHub를 거치지 않고서는 협업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개발자 혹은 PM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필수 도서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핵심 목차는 다음과 같다.
Chapter 0. 빠른 실습으로 Git, GitHub 감 익히기
Chapter 1. GUI를 위한 버전 관리 환경 구축
Chapter 2. 혼자서 Git 버전 관리하기
Chapter 3. 여러 명이 함께 Git으로 협업하기
Chapter 4. 둘 이상의 원격저장소로 협업하기
Chapter 5. 실무 사례와 함께 Git 다루기
Chapter 6. GitHub 100% 활용하기
Chapter 7. CLI 환경에서 Git 명령어 살펴보기
Chapter 8. CLI 환경에서 브랜치 생성 및 조작하기
Chapter 9. Git 내부 동작 원리
Chapter 10. 인증 기능 살펴보기
Git과 GitHub가 무엇인지 모르는 독자부터, 실제 개발에서 Git을 활용하는 사람들까지 넓은 범위에서 Git과 GitHub를 다루고 있다. 기본 개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이고, 간단한 커밋 및 푸시, 병합까지의 과정, 고급 명령어까지 각각의 수준과 단계별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던 점이다. 처음 Git을 접한다면 해당 내용이 어려울 법도 하지만, 정확한 가이드를 토대로 쉽고 명확한 설명과 상세한 그림이 첨부가 되어있어 그 누구든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처음 Git을 사용해서 프로젝트를 커밋했을 때, Git과 명령어들에 익숙해지지 않아서 충돌이 자주 일어났던 경험이 있다. 모든 것이 미숙한 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Git을 활용한 협업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깃과 깃허브에 대해서 미리 익히고 기본기를 다진 후에 프로젝트를 임했다면 협업 과정이 훨씬 더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리라고 확신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