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열등감의 원인과 본질을 분석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통해 열등감에서 겸손한 삶을 사는 길로 초대합니다. 이 책은 열등감이 자신과 타인을 파괴하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임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 줍니다. 열등감을 죄인의 현상으로 이해하는 저자는 은혜의 수단으로 해결되지 않는 열등감은 가족과 공동체와 사회관계를 무너뜨릴 수도 있음을 알립니다. 저자는 열등감을 심리학적 차원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의 새 창조 사역으로 해결될 수 있음을 이해하기 쉽게 논증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새 창조의 자아를 인식할 수 있도록 성경의 본문으로 도와줍니다. 저자는 건강한 자아의 본질과 성장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 그리스도와의 연합, 성령의 능력을 장별로 해설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열등감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말씀과 성례와 기도와 같은 은혜의 수단을 강조합니다. 어떻게 성령님의 능력으로 열등감의 파괴적인 문제를 해결 받고 다른 사람들을 겸손하게 대하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지 탁월하게 설명합니다. 이 책은 열등감을 계시의 말씀으로 분석하고 해결하는 탁월한 안내서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강대훈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이 시대의 가장 큰 마음의 병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느끼는 열등감일 것입니다. 입에 물고 태어난 수저에 따라 운명이 좌우된다는 말은 이 시대를 가장 잘 대변하는 풍자입니다. 이러한 시대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목자의 마음으로 저술한 이 책은 박순용 목사님의 따뜻한 목양의 마음과 정제된 신학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회복의 메시지입니다. 이 책의 탁월성은 시대의 문제를 사회적, 심리적 관점이 아닌 성경적인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시대를 병들게 하는 열등감과 우월감이 죄로 말미암아 파괴된 하나님의 형상이 만들어 내는 “굴절된 자아상”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얻는 열등감과 우월감을 이 시대의 중병으로 규정하고, 저자는 이 시대의 병을 치료하고 회복하는 길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 형상의 회복을 제시합니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예수 안에서” 찾으라는 저자의 외침은 이 시대 자신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상실한 채 방황하는 우리에게 광야의 외침이 될 것입니다.
예수와 연합된 자가 누리는 복이 이 세상의 모든 열등과 교만을 이길 수 있는 진리임을 깨닫는 순간 모든 독자들은 더 이상 이 시대의 거울로 자신을 비춰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함을 받은 존귀한 새로운 피조물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이 우리의 회복된 자아를 날마다 새롭게 하심을 기억하며 사랑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라는 저자의 외침은 지식에 머물러 있던 우리의 회복을 일상의 삶으로까지 확장하는 놀라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이 시대, 회복을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성경의 가장 깊은 진리에서 출발하여 가장 실천적인 적용에 이르는 회복의 길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김성진 (아신대학교 구약학 교수)
모든 사람에게는 열등의식이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 한국 사람의 마음에는 깊은 열등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비교하는 체면 문화 속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열등감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박순용 목사님의 열등감에 대한 저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이고 실제적인 유익을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성경적 관점에서 열등감에 대한 이해를 우리에게 제시해 주고 더 나아가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책은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관점에서 열등감에 대한 치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열등감은 자존감과 함께 심리학에서 자주 다루는 주제입니다. 심리학은 열등감의 극복을 다양한 인본주의 관점에서 제시합니다. 그러나 심리학이 어떤 통찰을 제공할 수는 있지만 진정한 답을 줄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내면의 문제와 같이 열등감의 문제도 하나님과의 관계의 관점에서 이해되고 극복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성경적 관점에서 너무나 명료하게 열등감이 우리의 약함을 볼 수 있는 통로가 된다는 것과 결국에는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회복되어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 김 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상담학 교수)
… 이 책의 추천사를 부탁받았을 때는 과거에 목사님께 받은 생각하지 못했던(?) 도움을 갚아야겠다는 마음에서 수락하고 원고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이번에도 제가 목사님의 부탁으로 무엇을 해드리는 것 이상으로 오히려 제가 혜택을 입게 됨을 느꼈습니다. PDF 파일로 된 원고를 읽어 나가던 중 밑줄을 긋고 싶은 충동이 자주 일어났으나 종이책이 아니어서 그렇게 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열등감이라는 실재적인 주제를 성경에 충실하게 근거하여 차분하고도 치밀하게 설명해 나가는 논리적인 접근은 박순용 목사님이 평소 보배롭게 여기시는 청교도적 통찰력과 분석력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마치 의사가 환자의 병을 신중하고 엄밀하게 진단하고 그것에 맞는 치료와 약을 처방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면서, 역시나 내가 알던 박순용 목사님의 은사가 드러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고를 읽으면서 책이 출간되는 대로 이 책을 권하고 싶은 성도들의 이름과 얼굴들이 생각났습니다. 이 책이 열등감 문제로 고민하고 어려움을 겪는 많은 성도들에게 일반심리학이 줄 수 없는 성경적 통찰과 처방을 주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 전용호 (오류동남부교회 담임목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겸임교수)